카르멘 오페라

3월 18일 압구정동 '뮤지크 바움'서 카르멘의 오페라를 감상했다 발레만 자그마치 48분이나 된다

 

카르멘을 발레로 보는것이다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이라하여 시간내서 갔다

볼쇼이(Bolshoi)는 러시아어로 '크다'라는 뜻이라네요

볼쇼이 극장은 1776년 창립되어 자그마치 2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2차대전도 겪었고 세 번의 화재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명작을 만들며 세계 오페라 발레의 중심지라고 한다

장소는 러시아의 모스크바 크램린 궁 부근에 위치한다

 

 한때 한때 김연아를 코치했고 현재는 남자피겨 차준환을 코치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셔와 독일의 막강한 피겨 선수였던  크라이언 비트도 나온다

캐나다 출신 브라이언 오셔와 비트는 아이스 발레에서 함께 나온다

 

 

Katarina Witt(카타리나 비트) - 동독 출신의 피겨여왕.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88년 켈러리 동계올림픽에서도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달아 1984년 85, 87, 88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1983~1988년까지 유럽선권대회서 6편패을 해 독보적인 선수임을 빛냈다

 

 

오페라 카르맨 줄거리 (원작과 다른 이탈리아식 베리스모 오페라이다)

발레는 프랑스의 루이 14세도 매우 좋아해 본인이 발레를 했다고도 한다

전부 4막으로 되어있다 말없이 발레만 나오는데 춤사위가 볼만하다 손가락을 묘하게 펴서돌리는데 나도 모르게 괸히 따라하기도

 

 

카르멘 역       -  카타리나 비트

호세 역          -  브라이언 보이타노

에스까밀료 역 - 브라이언 오서

발레               - 스베틀라나 자하로바 (우크라이나 출신)

 

 

전체는 4막이다

첫번째

담배공장 여공 카르맨은 강력한 매력으로 순박한 병사  호세를 유혹한다 여기서 하바네라춤이 나온다

 

두번째는 공장 동료와 칼부림으로 감옥에 가게된 카르멘은 호송중 달아나고 대신 감옥에 갔다 석방된 호세는 카르멘의 유혹에 빠져 부대는 안돌아가고 밀수업자 패거리들과 어울린다

풀라맹고 음악으로 기억한다  카타리나 비트는 역시 잘 추는데 이런사람이 아니면 연기하기 힘들것이다

 

세번째 밀수업자 소굴에서 투우사인 에스카미오가  카르멘을 만나자 호세가 질투하여 그녀와 다툰다

에스까밀료는 미남에다 돈과 명예, 남자다운 매력을 지닌 만인의 연인으로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다.

브라이언 오서와 아주 딱 맞는 캐릭터이다

오셔는 젊은날 상당히 잘생겼다 지금도 잘 생긴편이지만 하도 오래되서 그런지 첨에는 몰라봤다

같이 등장하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생겨서

 

 4번째 호세는 투우장으로 들어가려는 카르멘을 발견하고 사랑을 애원하지만 거절당하자 칼로 찌른다

한여자를 사이에 두고 에스카미오와 호세가 대결하여 에스카미오가 승자가 된다

오페라에서는 주인공이 언제나 죽는장면 비극으로 끝난다

 

 

 

회원들이 모여 감상직전임 모자이크 한 사람은 해설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