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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링겔주사

어제 지인을 만나 자기가 앞으로 00원을 한다고 해 현장을 보러갔다 난 말만듣는것을 싫어해 언제나 현장을 간다 먼저 만나서 이런저런 사업이야기를 하고 영등포로 택시타고 갔다 비는 추적추적 온다

날이 가물어 미세먼지도 많고하니 비오는것은 좋은데 몸 컨디션이 안좋을 때 비까지 오면 정말 더 아프다

그래도 지방에서 올라왔으니 안 만날수도없고  

일을 마치고 지하철타러 가는데 몸이 아퍼 그런가 한도없이 간다

 

지하철 기다리는데 서 있을수가 없어 누가 보든말들 주저않았다가 지하철을 탔다

집에오자마자 쓰러졌다

 

오늘 아침에 정형외과갔다 의사를 만나 이러이러해서 왔다고 말하니 엑스레이부터 찍으랜다

찍고나서 물리치료를 했다 오전이라 그런가 물리치료가 그다지 안붐빈다

내가 본 왼만한 정형외과는 한참 기다렸다 치료받는데 여긴 좀 빨랐다 나는 몸상태가 아주 안좋아 근육을 풀어주고 염증을 줄여준다는 링겔을 맞았다

 

여기가 왜 사람들이 그닥인가 했더니 딱 35~40분 해준다 부천에서 살때는 보통 짧아도 1시간인데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든다 신도시라 경쟁이 많아서 서비스가 있었던것이 아니었는지... 

암튼 물리치료 받으니 시원하긴 하다

치료비도 첫날이라 상당히 나왔다

 

허리병은 한번 크게나면 정말로 아무것도 못한다는데 그게 무서워서

우울증도 오고 일단 서있기 힘들어 자꾸 눕게된다 누어서는 아무일도 못하고 겨우 폰을 만지거나 tv 본다

커뮤니티 어디 허리아푼것을 올렸더니 하나같이 많은 사람들이 당장 병원가서 고쳐야지 그대로 놔뒀다가는 더큰 화를 불러외 빨리 치료하란다

 

 나보다 7살정도 적은 아는 지인은 큰 물건을 들어올리다 그만 허리가 삐긋했는데 그게 크게 도져 거의 1년을 치료했단다 지금되 제대로 못펴고 어디 오래 못앉아있어 일어섰다 앉았다 반복을 한다

 

약도 준다

원래 목요일 오늘은 지방을 가기로 했는데 죽어도 못갈것같아 담주 월요일에 가기로 했다 

지방도 현장확인 가는일이다  百聞不如一見 눈으로 보는것이 가장 확실하다  

토요일은 치료비가 공휴일 진료비를 적용하고 저녁 6시 이후는 야간요금 적용이라고 크게 써붙혔다

 

늙어가니 자꾸 아푼데만 늘어난다 이런몸으로 오래살면 어쩌지!

 

 

근육을 풀어주고 염증을 줄여준다는 링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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