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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아뉴스 데이(Agnus Dei)

                                                   

 

아뉴스 데이 (2016)The Innocents, Les innocentes

평점 9.4/10
장르 |드라마/  프랑스, 폴란드
개봉 | 2017.03.30 ,115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안느 퐁텐
주연  :(주연) 루 드 라쥬, 아가타 부젝

 

출처 : 이미지=영화<아뉴스 데이>

 오늘 공개된 [아뉴스 데이]의 티저 포스터에는 아무도 없는 눈밭을 홀로 걸어가는 한 수녀의 모습과 함께 '1945년 폴란드, 임신한 일곱 명의 수녀들'이라는 충격적인 카피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어떻게 저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죠?"라는 대사는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만삭인 수녀의 모습과 함께 이를 숨기려는 듯한 수녀원의 비밀스러운 움직임이 담겨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등장하는 프랑스 적십자 병원 출신 의사 '마틸드'가 임신한 수녀들을 돌보는 모습과 "그보다 중요한 건 생명을 지키는 일 아닐까요?"라는 그녀의 단호한 대사는 앞으로 펼쳐질 갈등과 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프랑스 의사의 노트에서 70년 만에 발견된 감동 실화로, 아름다운 엔딩과 강렬한 메시지를 선사하며 전 세계를 감동시킨 웰메이드 걸작 [아뉴스 데이]이다

전세계를 감동시킨 웰메이드 걸작이 탄생하다
선댄스, 세자르영화제 등 28개 유수영화제 초청! 로튼토마토지수 93% 달성!
1945년 폴란드, 임신한 일곱 명의 수녀들과 그들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희망을 담은 감동 실화 <아뉴스 데이>.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와 함께 만장일치 호평을 이끌어낸 <아뉴스 데이>는 런던, 시애틀, 세자르영화제 등 28개의 유수영화제로부터 연이어 러브콜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바야돌리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프로방스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하고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포함한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까지 거두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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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분노가 올라오는것은 무엇일까?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방인인 의사 프랑스적십자 출신의 여의사 '마틸드'가 정성껏 치료하고 마음까지도 치료한다 조금도 불쌍하다거나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않는다

치료하고 늦게오다 쏘련군인들이 덤벼들어 본인도 당한뻔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성껏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수녀들을 대한다

 

일반인도 아닌 정결을 지키는 수녀들이 임신했으니 수녀본인들은 정말로 수치스럽고 죽고 싶을 것이다

수녀 한사람은 이런걸로 고민하다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한다 누가 손가락질을 할 것인가?

강간은 여자들을 평생 괴롭힌다 사람은 사랑으로 태여난다지만 대부분은 생물학적으로 사랑이 없어도 그냥 태어난다

 

수녀들이 임신으로 얼마나 괴로워하고 수치수러워하는지 의사가 배를 만지는것도 싫어하는 장면이 있다

전쟁은 모든것을 앗아간다 신도 지켜주지 않는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수녀원을 1945년 군인들이 들이닥쳐 집단강간하기도 하고 끌고가기도 해서 성폭행을 당한 수녀들이 바로 영화의 주인공들이다

 

이런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다면 얼마나 수치스럽고 교회도 망신이고,

비밀을 지키면서도 출산을 도아줄 의사가 바로 하늘이 내려준 '마틸드'다 어떤사람들은 구원은 신이 아닌 인간이 하는것이라고 영화를 보면서 말하는데 그리스도인은 하늘이 보내줬다고 말한다

 

영화내내 수녀들과 여의사 미틸드의 관계를 잘보여준다 전체적인것도 바로 관계를 보여준다 어쩌지 못하는 어려움에 그것도 아주 수치스런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물리적인것은 물론 마음까지도 위로하는데 생명이란 이다지도 고귀한것이란것을 이 영화는 보여주고 그들의(수녀와 의사)관계는 이영화의 백미다

마틸드는 자기가 갑의 위치에 있다고 조금도 가르치려하지 않고 수녀들도 역시 전도하려들지 않는다

하기사 그렇게 된 마당에 ....

 

언젠가 복지관에서 노인상담자를 필요하다며 교육을 시키는데 이런소릴 들었다

노인들한데 가서 절대 전도하지 말라고 그렇게 누누히 말하는데도 안먹히는 노인들 있다고 제발 그러지말라고 신신당부하는것을 들었다

 

전쟁에서 가장 피해자는 남자가 아니고 여성이다  내가하는 소리가 아니다

전쟁은 누구든지 특히 여자라는 이유로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일생을 괴롭힌다 전쟁은 가장 큰 악이다

전쟁은 모든것을 파괴한다

 

전쟁이 없어지지라 믿지 않는다 만약 전쟁이 안난다면 무기를 파는 나라들 뭘 먹고 살라고

미국의 공화당이 이번에 된것은 심하게 말하는 사람은 전쟁을 하기위해 뽑았다나 어쨋대나

민주당은 전쟁을 거의 안한다 공화당이 집권할 때 전쟁을 한다 '부시 부자'를 보라 

 

말이 샜다

순결서약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때문에도 괴로워한다 그게 어찌 자기들 책임인가 그래도 그들에겐 ....
검사를 하다 매독이라는 말을 의사가 해주는데 치료를 거부하는 장면도 나온다

원장은 세상의 비난이 두려워 태여난 아이들을 바구니에 담아 일종에 버림을 택하는 것이다

누가 가져가 길러 줄것이라는 .....

 

수녀들은 '순종'을 신앙의 필수라고 언급, 수도자나 성직자나  순종이 없으면 엉망이 된다

누구는 순종땜에 할 말을 못하고 하며 순종을 비난하지만 종교에 순종이 없으면 난립이 되기쉽다

순종은 질서를 말하기도 한다 질서가 무너지면 세상은 파괴된다 전쟁은 질서부터 파괴시킨다
어떤 수녀는 아기를 낳고 모성애를 느껴 아기엄마를 원한다 

 

돌이킬 수 없는 상처지만 극복해 나가는 과정 인간의 고귀함도 담았다 어떻게 태여나든 생명은 귀하다  

누구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지는 영화다 스펙터클하고 스피드한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좀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난 이상하게 액션영화, 스피드, ,폭력영화, 좋아하면서 이런 잔잔한 영화도 꽤 잘본다

상업적인 영화가 아니라서 많은곳에서 상영않고 압구정동에서 봤다

 

영화의 원제는 Les Innocentes

아뉴스 데이(Agnus Dei)는 라틴어로 '신의 어린 양'을 의미,프랑스어로는 '죄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안느 퐁텐 Anne Fontaine 1959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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