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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연극,여행, 뮤지컬 등)

오페라의 유령 (영화)

어둠의 얼굴을 가지고 태어난 처절한 비운의 남자 팬덤, 그는 천성적으로 그런 추악한 얼굴을 갖고 태여났지만 그가 사랑하는 연인은 아름답고 노래도 잘하는 코러스단원 '크리스틴'을 사랑한다 비극은 이런데서 탄생한다 그야말로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지나친 사랑은 자칫 이상하게 나간다 팬덤의 사랑도 마침내 광기와 집착으로 팽창한다

 

클래식동호회에 오랫만에 나갔다 마침 송년회도 겸할겸 이번에는 '오페라의 유령'을 감상한다 하여 쉬는날이 마침 토욜이라 갔다

 

몇개월만에 갔는데 많은 멤버들이 바꼈다 인생은 서로 오고가고 한다

 

'오레라의 유령'은  스펙터클함은 장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있지만, 한편 우울한 그늘이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영화는 스토리가 주를 이루지만 뮤지컬은 좀 다르다 그것이 웅장한 음악과 무대장치, 노래하는 가수들이 관객의 혼을 빼놓을 수 있다 춤이 주를 이루는 뮤지컬도 몇번 봤지만 스토리는 분명있다 젊은 관객이 보는것은 주로 무대위에서 현란하게 춤을 추고 웅장한 음악을 들으려 온다

 

요즘은 아니 벌써 오래됬다 잘된 뮤지컬들을 영화로 만든다 실제 뮤지컬하고 영화하고는 스토리는 같지만 조금 느낌이 다르다 추은 겨울에 특별히 갈때가 마땅치 않다면 이런 음악감상실을 통해 음악과 영화를 동시에 즐기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1909년 가스통 르루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오페라의 유령”은 오랜 시간 소설과 뮤지컬, 영화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무섭고도 신비스러운 이야기다 이중 2004년에 만들어진 조엘 슈마허 감독의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오페라 극장의 화려한 모습을 웅장한 세트와 CG를 통해 아름답게 구현했다

 

우리도 2004년판 좀 짧은것으로 봤는데도 2시간이 넘는다 비극적인 사랑은 비극으로 끝나야 제맛이다

장대한 스케일과 귀를 때리는 웅장한 음악을 생생한 음향으로 들을 수 있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클래식과 뮤지컬 음악은 약간 볼륨을 올려놓고 들어야 한다 내가 볼때 볼륨은 약했다

무대의 시각적 장치는 눈을 즐겁게 한다


 

Think of me -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English자막)

 

 

 

 

 

 

 

 

 

왼쪽 사진은 17년 마지막이라 먹을것을 가져왔습니다 가운데큰것은 케익이고 그옆의 작은것들 2개는 카스테라 빵인데 조각내서 여럿이 먹었죠 

 

우산처럼 펼쳐진것은 저도 처음보는데 사진전문가들이 전체적으로 잘 나오게 하려고 하는 기계(?)라고

왼쪽것은 오페라의 유령2004년판 페이지  오른쪽 사람은 전문가인데 항상 열심히 잘 찍느다 윗 우산같은것도 잘 나로라고 영화촬영때처럼 이런장비도 갖고와서 수고해준다 사진이 흔들렸네요

    

50명중 몇 명만 가고 전부 모였다 함부로 얼굴을 올릴수가 없어 몇명은 수정처리 오른쪽의 체크무늬옷은 제껏입니다 나도 사진을 찍느라 안보입니다

 

50명이 예약해 지금은 빈좌석이 보이지만 다른 의자들을 갖다 놓고 보았다 가운데분이 방장님

언제나 친절하고 겸손해서 선착순아니면 들어가지도 못하게 꽉꽉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