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은 미세먼지로 가득하다
그래도 약속이 있어 대학로가서 연극보기다 '라이어1'탄인데 강남코엑스에서도 한다
20년째 세계에서 하는 연극이란다 대학로는 소극장이 많다 가끔씩 가는데도 여간 헷갈리는게 아니다
라이어는 한마디로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시작해서 끝날 때 까지 하다 마지막에 사실을 털어 놓는다
시놉시스를 보자
웸불던에는 메리, 스트리트햄에는 바바라,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생활하는 거짓말쟁이 택시운전수 스미스 그의 완벽한 일정은 가벼운 강도사건에 휘말리면서 엇갈리기 시작한다
메리 집에는 트로우트 형사가, 바바라 집에는 포터형사가 찾아오고 존은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위해 친구 스탠리와 함께 하나씩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로 인해 상황은 더욱더 꼬여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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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포레스트' 1관은 소극장치고 꽤 크다 중극장 정도는 된다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극장이 커서 맨위는 두어줄 남아 앞자리기 싫은 나는 시작 1분전 위로 올라가서 봤다
1998년 이후 누적관객수 500만명 돌파 아시아 최다 공연기록 수립 "35,000회!"
기록으로 증명되는 대학로 대표 킬러콘텐츠 국민연극 '라이어1탄'
view point 1 에서 하는 말이다
실지보니 내가 본 코메디연극 중 가장 재미나다
실제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다만 코메디로 말하지 않을 뿐이다
많은 범죄가 실은 남자나 여자나 두집 살림이나 아니면 애인을 하나씩 따로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코믹하게 그린것이다
주인공인 운전기사 스미스는 바람둥이다 예쁜여자도 갖고 싶고 청순한 여자도 놓치고 싶지않고....
한번 시작된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중에는 자기가 무슨말을 했는지 모르는데 젊은 스미스는 머리도 잘 돌아가서 실수하지 않는다
재미나라고 일부러 한것이지만 자고로 사람은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내년 3월 4일까지 한다
티켓가격이 전석 35,000 원, 런닝타임 백분, 처음부터 출연진들이 나와서 중간에 '화장실가기없기'
연극이나 연주나 기본찾기를 그야말로 기본으로 한다 특히 연극은 사람이 직접나와 하는것이므로
"띠리링~~~"울리면 대사를 까먹는다고
총인원 7명 나온다 대사를 어떻게 외웠을까? 별 생각을 다해본다
젊었고 전문으로 하고 장기공연이다보니 .... 포토타임도 없다 대개는 있는데..
사진 몇장
이게 전부의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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