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확산(정구연단체 사과문)5

정의구현사제단, 신부 성추행 "깊이 참회…피해자께 용서 청해"

 (송고시간 | 2018/02/25 23:48 )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최근 천주교 사제의 성폭행 시도가 피해 여성 신자에 의해 폭로된 가운데 해당 사제가 활동했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이 25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제단은 사과문에서 "한모 신부가 7년 전 남수단에서 행한 비참한 일에 대해 깊이 참회한다"며 "인간의 영혼을 어둡고 슬프게 만든 그의 폭력은 저희 사제단이 함께 매 맞고 벌 받을 일임을 인정하고, 기나긴 세월 남모르는 고통을 겪으신 피해여성께 삼가 용서를 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모 신부는 엄연히 사제단의 일원이며 형제이기에 그의 죄는 고스란히 우리의 죄"라고 고백하면서 "소식을 접하던 당시 정확한 사실과 피해자의 심정을 미처 다 헤아리지 못한 점도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극히 부끄럽고 불행한 일이지만 이를 본분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고 수덕이라는 본연의 사명에 더욱 힘쓸 것과 교회 쇄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사제단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수원교구 소속인 한모 신부는 7년 전 봉사활동을 했던 남수단에서 여성 신자를 성폭행하려 했던 사실이 폭로되면서 교구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고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운영위원회 직무도 내려놓았다.

hisun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25 23: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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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이란?

정의 구현 사제단 [正義具現司祭團] 1974년 지학순 주교가 구속된 사건을 계기로 천주교 사제들이 결성한 단체. 김지하 구명 운동, 인혁당 사건 진상 조사 따위에 앞장서 왔다. 정식 명칭은 ‘한국 천주교 정의 구현 전국 사제단’이다 (다음 한국어에서)

 

어떤 사람들은 정의구현사제단이란 말만 들어도 얼굴 찌프리는 사람들 많다 신자들중에도 그런사람들 많다

신부들이 스스로 만든 단체인데 워낙 강력하다보니 좀 그렇게 본다

세상에는 이런단체도 필요하다 남들이 못하는것을 하기 때문이다

1987년 박종철 고문사건도 정의구현사제단에 의해 밝혀졌다

나라가 개판(?)으로 나갈 때 이런단체 필요하다 그들은 목숨 내놓고 행동한다

 

자꾸 더 속상한것은 온갖 좋은것을 다 하면서 (봉사, 정의구연사제단소속) 뻔뻔하게도 봉사하러 간 자매를 성폭행 한것이다  '울지마 톤즈'에서도 나온다는데 난 이영화 봤지만 한신부는 생각안나고 오직 이태석 신부만 기억한다 그래서 한신부가 더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어서

 

정의구현사제단이 피해자께  용서를 청한것은 잘한 것이고 공식사과문을 내놓은것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