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자비로 그를 안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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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연루 노회찬, 투신 사망...유서 내용은?

------------아래는 저자의 글입니다---------

아파트에서 꼭 뛰어내려야만 했을까?

7월 23일 오전에 한사람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무엇이 그처럼 참지 못할 정도의 부끄럼과 수치심이 그를 못견디게 심장을 후벼 팠는지도 모른다

드루킹으로 불리는 김모씨에게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인데 특검팀이 받은것의 소명을 요구하자 그만 일을 저질렀다

자신도 유서에 받았다고 썼다

4.12 총선을 앞두고 경공모 측이 오천만원 가량을 전달했다는것 그것이 불법적 정치자금의 문제가 된것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고 자신이 유서에 쓸 정도면 또 어디에는 노의원 자신이 자금을 후원금처리를 하지않아 그렇게 됐다고도 들었다

이런 사실을 특검에 가서 사실로 말하고 약간의 욕을 먹더라도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혔으면 어땠을까

너무도 아까운 사람이 죽어 분노가 치민다

맘 약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양심에 조금만 어긋난 짓을  스스로가 용서가 안돼 노무현 전대통령도 지금 노희찬의원도 이렇게 여러사람을 울게 만들고 있다

미안하다는 말보다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고 약간의 지탄을  받더라도 꿋꿋히 살았어야 한다

그보다 훨~ 많이 해쳐먹은 인간들 여지껏 잘 살고 있는데 무엇이 그토록 ...

많은 사람들이 애도를 했다

사람들은 그가 어떤 인물인줄 아는것 평생을 약자 빈자 편에 서서 그들의 대변자가 되어주고 함께 해준 당신이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다니요

평생토록 일관되게 우리시대 가장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한 듣든한 버팀목이자 후원자였던 그분을 차마 보내기가 내눈물이 앞을가려 지독해서 눈물도 잘 흘리지 않는데

위선자들과 바리사이같은 사람들에게 단호했고 준엄한 말을 해주고 살으셨던 당신이시여!

이 세상에 죄 안짓고 사는 사람없습니다

인간이란 원래 첨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여나 유혹에 잘 흔들립니다 잠시의 유혹에 빠졌다고 그렇게 허무하게 가시다니요

그야말로 당신은 자그마한것에 목숨을 거셨습니다 어쩌면 어리석은(저의 관점에서) 것인지도 모릅니다

 후원금으로 빨리 처리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지탄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노의원님이 어떤분 이란것을 잘 압니다 한참 살 나이에 너무 빨리 가셔서 이렇게 쓴소리도 해봅니다 하늘가서 한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요 영면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느님! 넘치는 자비로 그를 따듯한 품에 안아주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