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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암수살인


영화 암수살인


영화본지  꽤 됬는데 뭐가 바쁜지 이제야 후기를 올린다

감독:김태균  2018년 10월 3일개봉  타임:110분  주연:김윤석, 주지훈


"암수살인"

실제로 부산에서 발생한 사건을 바탕으로 감옥에서 뻔뻔하게도 추가살인을 당당하게 형사에게 내밷으며 거래까지 요구한다 형사는 추가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에게 크게 다구치치도 않으면서 영치금까지 주며 살살 구슬리기도 한다  사건을 쫒는 형사와 살인범의 끌고 밀고 당기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이다

 

암수살인이란?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살인사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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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커다랗게 쫒고 쫒기고 다구치고 하는것이 없이 뻔뻔함이 가득한 살인범과 그걸 파헤치려는 형사의 줄다리기다
무엇보다 주지훈씨의 연기 좋았다 사투리가 약간 억세기는 했지만 천연덕스럼을 척척해냈고 김윤석씨는 부드러운 형사로 나온다 세상은 이런 형사들이 많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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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바로가기최종수정 2018.10.01 10:35 기사입력 2018.10.01 10:07


[사건추적]암수살인, 도대체 어떤 사건이길래…‘살인 리스트’ 실체는? 
      
살해 수법이 잔혹했을 것으로 보이고, 유족들이 7년 넘게 막막한 시간을 보냈으며, 자백과 번복으로 수사기관을 농락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 2016년 1월 부산지법 형사5부(권영문 부장판사)는 이같이 판시한 뒤 피고인 A 씨에게 무기징역과 위치추적장치 부착 30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유흥주점의 여성 종업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두홍(가명)이었다. 


재판부가 질타한 ‘자백과 번복으로 수사기관을 농락했다’는 배경은 그가 한 형사에게 언급한 이른바 ‘살인 리스트’ 때문이다. 이 리스트는 이 씨가 감옥에서 형사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하지만 대부분이 근거가 없는 일방적 주장 또는 허구에 불과했다.


“10명의 사람을 더 죽였다…나를 만나러 오라”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씨(51)는 김정수 형사(당시 부산시경 마약수사대)의 형사의 정보원에게 “사람을 묻었다”는 말을 하고 다녔고 이 정보원은 이 씨와 김 형사와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 씨는 이 자리에서 “물건을 몇 개 옮겼는데, 그게 사람 같다”고 말했다. 김 형사에 따르면 ‘물건이 몇 개’라는 것은 시신을 토막을 냈다는 뜻이고 ‘옮겼다’는 건 시신 유기 의미인 암매장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씨는 2010년 9월10일, 주점 여종업원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토막 내 유기한 혐의로 부산 서부경찰서에 검거됐다. 


수감된지 3개월이 지난 11월 교도소에서 김 형사에게 편지로 “10명의 사람을 더 죽였다”면서 “7건은 나를 배신하고 망하게 한 사람들, 3건은 술을 마시고 홧김에 살해했다”고 말했다.

교도서 접견실서 만나 김형사는 "편지내용이 사실이라면 자술서을 써라?" 하는데 곧바로 술술 자술서를 써내려간다


 김 형사에 따르면 이 씨는 자술서 두 장을 모두 채우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 자술서는 이른바 ‘살인 리스트’ 였다.  


리스트를 보면  당시 이 씨가 주장한 살인 리스트 내용을 종합하면 모두 10건으로

①30대가량 여성 살해 후 강서 낙동강 갈대숲 유기
② 자신의 동거녀 신 씨 살해 암매장
③ 전주 홍 사장, 일명 노름방에서 꽁지돈 주는 사람 살해 매장
④ 부산 서구 OO동 소재서 성인용품 여자 살해
⑤ 택시할 때 연상동 로타리 부근 20대 후반 여성 살해 매장
⑥ 택시할 때 대구 노름방에서 알고 지내던 박 씨 살해, 광안대교서 바다에 던져 은닉
⑦ 흉기 살해
⑧ OO 나이트 클럽 관련 살해
⑨ 택시할 때 새벽 1시께 무시한다는 이유로 여성 손님 살해 은닉
⑩ 택시할 때 교대 부근에 40대 초반 여성 말다툼 끝에 차량에서 목졸라 살해 등이다. 여기서 ‘택시할 때’ 는 이 씨가 택시 기사로 일할 때를 의미한다. (아시아경제서 가져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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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묻지도 않는 추가 살인을 자백 했을까?
왜!왜! 왜! 바로 이 영화의 묘미가 왜 살인범은 스스로 추가살인을 말하는가? 에 있다

형사의 직감으론 사실같기도 하고 살인범이 적어준 7개의 살인은  리스트만 있고 실체는 없다

사이코패스 같기도 하고 정상같기도 하고


우리의 우직한 형사는 그가 적어준대로 현장을 가고 끝까지 사건을 파헤치려는 끈질김도 보인다
일반 형사와는 다르다 살인범에게 조롱도 당하고 거래하자는 말도 듣고 자칫 휘둘리는듯 보이나
그는 살인범의 심리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애쓴다


살인범의 심리를 심리학자들이 나름대로 분석한것을 실어본다
전문가는 그의 이런 행동에 대해 일종의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고 분석했다. 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런 이 씨 행동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그는 스스로를 강하다. 대단하다고 포장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한데, 교도소에는 방법이 없었다”면서 “김 형사만큼 그의 삶의 존재를 확인시켜준 사람이 없다. 따라서 이 씨는 이 게임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형사가 이 게임에서 떠난다는 것은 결국은, 나는 굉장히 보잘것없는 사람이 되고 의미가 없는 사람이 된다.”라고 덧붙였다.(아시아경제 같은데서)


기   자 : 굳이 결말을 짓지 않은 엔딩이 인상적이었다.
김감독 :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형사의 집념을 응축한 장면이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사건에 대한

          은유도   있다.

         한 사람을 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형사의 모습으로 연민과 함께 묵직함을 전달하고 싶었다.”
(퍼런글은 김태균 감독과 어느 기자가 묻는말에 대답한 말)


결말은 범인은 지난 7월 중순께  부산교도소 독방에서 숨진체 발견됐다 부산교도소 관계자들에 ㄴ노컷뉴스 독방에서 숨진채 발견됐다며 신변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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