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스토리
세도가 장동김씨 김좌근, 백윤식씨가 열연하는데 아들한테 죽임을 당한다
아마도 연륜이 깊어서인지 이분의 연기가 가장 돋보였다
임금하고도 맛서는 정도가 아닌 임금을 스스로 발아래 뒀다고 말하기도 한다
헌종인데 김좌근한테 쩔쩔맨다
좋은곳에 뭍혀야 한다는것은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같다 그러나 영화처럼 김좌근의 아들이 아버지를 죽여 좋은 택지에 뭍힌다고 자기 일이 잘 풀릴까 패륜을 저지르고도 자기만 잘되리란 것은 천하에 없다
주인공 조승우의 안정된 연기가 좋았으나 전체적인 스토리는 그저 그렇다
김좌근의 아들로 나오는 배우 김성근,다른 풍수지리가의 말만듣고 명당을 얻기위해 아버지를 죽이는 어리석은 인간으로 나온다
시대 불문, 사람들이 찾는 ‘명당’!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명당’을 둘러싼 거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풍수지리는 땅의 성격을 파악하여 좋은 터전을 찾는 사상으로, 산수의 형세와 방위 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인간의 길흉화복과 관련 지어 집과 도읍 및 묘지를 가려 잡아야 한다는 세계관을 말한다. 삼국시대 때 도입된 풍수지리는 고려 시대에 전성기를 이루며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고려의 도읍지인 개경과 조선의 도읍지인 한양은 풍수지리 입장에서 보면 거의 완벽한 명당자리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풍수의 중요함은 비단 과거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다. 현재까지도 우리는 풍수지리에 근거를 둔 가장 좋은 땅, 즉 ‘명당’을 믿고 그 곳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사업 번창이나 학업 증진에 좋은 기운을 준다는 ‘명당’의 위치를 찾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극장, 도서관, 카페 등 좋은 자리를 찾는다. 이렇듯 풍수지리로 인해 인간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은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 <명당>은 풍수지리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점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자신의 운명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관점에서 시작되었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천하명당을 이용해 왕권을 탐하고, 결국 개인과 시대의 운명까지 바꾸려는 인물들의 갈등이 풍수지리 사상에서 시작된 ‘명당’이라는 소재와 더해지며 거대한 서사로 재탄생 되었다. (다음영화 [ ABOUT MOVIE ] 에서 퍼온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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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명당을 서로 먼저 차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갈등과 욕망이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명당을 차지하면 현실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잘 하면 임금도 되고, 세도가도 되고, 요즘 부모들이 아이들 공부 잘시키기 위해 강남쪽으로 돈을 들여 집을 옮기고 하는것처럼 옛날 역사에 나오는 이야기에 살을 붙혔다
영화에서는 장동김씨로 나오지만 아마도 안동김씨일것, 역사에서 안동김씨네가 얼마나 세력가로 나오는지 우리는 안다 세력을 잡지못한 흥선대원군도 실제인물 그 아들 고종뒤에 있어 며느리 명성황후와 견제하는것은 역사가 다 알고 있다 이런것에 명당이라는 이름으로 살을 붙혔는데 그날 한번 볼만하지 추천정도는 아니다
명성황후가 나오고 그러지는 않는다
실제 김대중씨는 대선을 2년 앞두고 부친의 묘소를 신안군에서 용인으로 옮겼다 이희창씨도 그랬고 김종필시도 그랬고하는 - 그만큼 명당은 현대에도 중요하다
나도 명당을 따지지는 않지만 방에 어느정도 햇볕이 들어와야 되고 근처에 나뿐 기운이 있는지 살짝본다 나뿐기운이란 점집이라든가 환락가로 술집이 빽빽히 있든지 더러운하천 공장, 동물들이 많이 사는지 정도는 본다
가장 싫어하는것은 집이나 방에 들어섰을 때 음침한 기운이다
요즘도 풍수지리라 하여 어른들은 땅의 기운을 말한다 심하면 인간에서 풍기는 기운도 있는데 이것은 분별을 잘해야 한다 수맥이 흐르면 안좋고 그런곳에 자면 몸이 아프고 사업도 안돼고 그런데 어느집이나 조금씩은 수맥이 흐른단다
내가 자주 아프니 많은 사람들이 수맥조사를 해보라고해서 했더니 결국 수맥파를 막는 이름이 뭐드라? 암튼 상품을 사면 수맥파를 막고 건강해진다고 늘어논다 수맥은 아주 심하지 않으면 그냥저냥 살아도 된다
어둡고 습기차고 침침한곳은 정말 건강에 안좋다 그러니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조상을 좋은데 모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자손들이 세상을 멋대로 막사는데도 잘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물론 조상묘를 햇볕이 잘들고 하는곳에 모시는것은 좋다 물이차고 뱀이 들어가고 하는것은 안좋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다 중학생인 딸이 미쳤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미치는 도가 넘쳐 도저히 부모로써 볼수가 없어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 당시 수맥을 잘보는 임응승 신부님을 형하고 같이 찾아가서 사실을 말햇다그랬더니 "부모의 묘를 한번 파보라고" 이 말을 들은 형은 그 자리서는 성직자 앞이라 아무소리도 안하고 나와서는 "신부라는 사람이 저런 말도 안되는 미신같은 말을 한다며" 절대 부모님의 묘를 파선 안된다고 했다
형님이 그러니 파묘는 못하고 딸은 더욱 미쳐돌아가고 그러고도 2년이 흘렀다 어느날 딸의 아버지가 이래도 저래도 안될바에는 한번 파보자하며 술을 잔뜩 들이키고 삽들고 혼자서 마구 묘를 파헤쳤는데
세상에나!
부모의 머리쪽으로 구렁이 수십마리가 둘둘감고 있었다
이래저래 화가나서 구렁이들을 죄다 삽으로 찔러죽이고 패대기치고 한다음 다시 곱게 묻고 돌아와보니 딸이 제정신으로 돌아와 있더라는것
이건 실화다
임응승 신부님의 수맥에 관한 이야기에 나오는데 나도 임응승 신부를 본적있다 미신처럼 들리는데 그만큼 신은 죽은 인간이라도 아끼고 사랑한다는 표시란다 비록 죽었지만 사랑하는 최고의 피조물이 인간이다
다시 돌아와서
딸이 그날로 멀쩡한것을 보고 파묘를 그렇게 말렸던 형에게 전화걸어 사실을 말하니 몹씨 놀라더라고
가만히 있지말고 어서 빨리 우리집으로 와서 확인하라고까지 재촉했다고
영화는 아직도 상영하는지 모르겟다 요샌 바뻐서 바로바로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상은 영화 '명당'을 보고 이말 저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