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보내준 글이 좋아 올려봅니다 1월 21일 [오후 2:40]
♡수녀님의 카톡
성당의 수녀님이 보내주신 카톡이 감동적이어서 여러분께 소개 합니다.
수녀님이 보내주신 글의 시작은
“염치없이 한 가지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가 요즘 형편이 어려워졌습니다. 나이 먹고 일하기도 힘들고 해서
부업으로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좋은 물건을 아주 적은 마진으로 특별 판매하는 것이니 외면하지 마시고 꼭 한 세트씩 주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의 첫 문장을 읽고 저는
‘수녀님 이 경제사정이 많이 안 좋으셔서 화장품을 팔아달라고 특별히 부탁하시는가 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하지만 그 다음 문장을 읽는 순간 “어~” 하는 소리와 함께 웃음이 절로 터져 나왔다.
“간략한 제품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름이 생긴 이마에는 ‘상냥함’ 이라는 크림을 사용해 보세요.
이 크림은 주름을 없애주고 기분까지 좋아지게 하니까요.
입술에는 ‘침묵’ 이라는 고운 빛의 립스틱을 발라 보세요.
이 립스틱은 험담하고 원망하는 입술을 예쁘게 바로 잡아주는 효과도 있죠
맑고 예쁜 눈을 가지려면 '정직과 진실'이라는 아이크림을 사용해 보세요
최선의 효과를 얻으려면 어디를 가든지 그 아이크림을 소지해야 합니다
피부를 곱게 하려면 '미소'라는 로션을 바르면 되구오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며 거울을 보고 미소짓는 하루로 인해 날마다 행복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피부 영양제는 화장품은 '성실'입니다 아주 효능좋은 피부 청결용 세안 비누는 '미안'이 최고라고 합니다
아, 참~ 가장 좋은 향기로운 향수로는 '용서'가 제일이랍니다 분명 마음에 드실꺼예요
한 셋트 꼭 구매해 주실거죠? 품질은 제가 보증합니다!
날마다 사용하셔서 예쁘고 멋지고 향기 좋은 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문주소 : 당신도 예쁘군 사랑하면 좋으리 1004번지
글을 읽고나서 저는 세상에 이런 화장품이 있었구나 나도 이런 화장품을 발라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저는 수녀님의 카톡에 이런 답글을 오렸다
"ㅎ ㅎ ㅎ ㅎ 수녀님이 갖고 계신 화장품 전부를 구매하겠습니다 대금 결제는 저희 아버지(하느님)가 해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 화장품을 이미 수녀님으로부터 받았음을 알게됐다 이 글을 읽으셨다면 이미 선물을 받으신겁니다 잘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가 이런 화장품을 구입하셔서 세상을 밝고 맑게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하는 은혜로운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받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