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렸던 영화인데 없어져서 다시 올린다 '신과 인간'이라는 7명의 수도자들과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게 실제로 죽음을 당한 영화다
Of God and Men
자비에 보부와/프랑스/2010년/120분/월드 시네마
알제리 내전 중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게 살해당한 7명의 프랑스 수도사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슬람교가 지배하는 나라에서 포교를 위해 정착한 프랑스 수도사들은 마을 주민의 존경을 받으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러나 막상 폭력사태가 벌어지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생명의 위험 앞에서, 신부들은 종교적 신념을 위해 끝까지 남을 것인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떠날 것인지에 관한 문제에 처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는 선택 앞에 놓인 인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견지한다. 상당 부분 영화는 종교적 신념을 견지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수도사들의 회의적인 고뇌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각자의 판단과 선택은 결국 종교와 사회를 뛰어넘은, 인간 개인의 문제로 귀결된다. 마티유 카소비츠와 함께 프랑스 영화계를 짊어질 젊은 감독으로 평가받았던 자비에 보부와 감독의 작품.
-------(퍼런글은 씨네 21에서 펌글임)
이화여대극장에서 실감나게 봤는데 분명 블로그에 음악과 함께 올렸는데 사라졌다 그래서 찾아헤메 나름대로 올린다 멋진 음악도 나오고 이런 상황에 대해 당시 프랑스는 군대를 파견한다는 말도 들었다
개봉 | 영화시간/타입
감독 : 자비에 보부아 주연 : 랑베르 윌슨, 미셀 롱스달 |
1996년 알제리 산골 수도원. 그 곳에 신과 인간 사이에서 숭고한 신념을 지켜낸 7명의 수도사와 1명의 의사가 있었다. 그들은 의료지원에서 고민상담까지, 가난한 마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며 종교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마을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낸다.
하지만 이슬람근본주의자들에 의한 내전사태가 심화되면서 평화롭던 생활은 위기에 빠진다. 신을 영접하는 수도사로 신의 사랑과 믿음을 몸소 실천하려 하지만 그들 역시 인간이기에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이 두렵다.
이제 그들은 신을 따르기 위해 수도원에 남아야 할지 안정된 삶을 쫓아 떠나야 할지, 삶과 신념을 사이에 둔 중대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다음영화에서 가져옴)
"너희는 신이며 높으신 분의 아들이다 허나 사람들처럼, 대관들처럼 죽으리라" 시편 8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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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실화다! 1996년 3월,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나?
알제리 산골 수도원 일곱 수도사들의 숭고한 선택!
영화 <신과 인간>은 1996년 실제 있었던 알제리의 ‘프랑스인 수도사 살해사건’을 바탕에 둔 작품으로, 당시 알제리 정부군과 무장이슬람단체(GIA)와의 내전은 최정점에 치닫고 있었다. 무장이슬람단체(GIA)가 자국 내의 모든 외국인들에게 떠날 것을 최후 통첩하자 알제리 정부는 이슬람교 지역의 티브히린에서 수도원생활을 보내고 있던 7명의 프랑스인 수도사들에게 당장 떠날 것을 통보하지만 수도사들은 이를 거부한다.
죽음이 예견되는 극한의 위기 속에서 일곱 명의 수도사들이 왜 떠나지 않고 남아 있었는지, 영화는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인물들의 내면에 주목하며 신의 종으로 살아온 이들이 죽음 앞에 섰을 때 종교인이자 인간으로서의 갈림길에서 겪게 되는 갈등과 고뇌를 드라마틱하고 깊이 있게 담고 있다.
< 사건의 전말과 사건 직후의 상황을 추적하다! >
1996년 3월 27일 새벽 1시15분, 약 20명의 무장한 괴한들이 알제리 산골 티브히린의 수도원에 침입 하여 일곱 명의 프랑스 수도사들을 납치했다. 다행히 다른 방에 있던 두 명의 다른 수도사들은 납치범들로부터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납치범들이 떠난 뒤 남은 수도사들이 경찰에 연락을 시도했을 때 전화선은 이미 끊겨 있었고 야간 통행 금지령은 외부로의 연락을 단절시켰다.
4월 18일, 이슬람무장단체들은 공식성명을 통해 수도사들의 목숨을 담보로 동료들의 석방을 요구했고, 4월 30일, 납치된 수도사들의 목소리가 4월 20일자로 녹음된 테이프가 프랑스 대사관으로 배달되었다. 약 한 달 가량이 지난 5월 23일, 이슬람무장단체는 공식성명을 통해 5월 21일 수도사들을 죽였다고 발표했다. 알제리 정부는 5월 31일 메데아의 한 길가에서 그들의 수급을 발견했으며 시신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의 장례 미사는 1996년 6월 2일 일요일, 알제리 아프리카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성대하게 치러졌고, 이틀 후, 티브히린에 있는 수도원의 공동묘지에 안장 되었다. 살아남은 수도사들은 알제리 티브히린에 남았고, 다른 트라피스트 수도사들의 도움을 받아 모로코 미데트 근처에 수도원을 세웠다. 그들의 납치와 죽음에 대한 자세한 정황은 여전히 논쟁으로 남아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유족들을 중심으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소송이 진행 중이다.
< 신과 인간>을 통해 만나는 알제리산골 일곱 수도사들의 눈부신 감동 실화는 1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테러와 분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종교를 뛰어넘어 인간 본연의 삶의 자세와 신념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가슴 속 깊이 스며드는 숭고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수도사들의 삶을 조망하는 빼어난 영상과 아름다운 성가!
영화 <신과 인간>은 수도사들의 삶을 조망하는 빼어난 영상은 물론 스토리와 절묘하게 맞물려 영화 전반을 흐르는 아름다운 성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토 트라피스트 수도사들은 침묵을 추구하고 자연의 한복판에서 느린 호흡으로 조망하는 삶을 살아간다. 예배당에서 하루 일곱 번의 기도를 하고 성찬에 들어가기 전 한 목소리로 “생명의 기운”을 노래한다. 특히 성가는 수도사들이 신 앞에 하나가 되어 함께 어우러지게 함은 물론 삶의 리듬과 기도 생활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들이 엄격히 따르는 베네딕토 규율은 고통 받는 자, 가난한 자와 무엇이든 함께 나눌 것을 정하고 있으며 특히 전쟁이나 천재(天災) 등의 불안정하고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더욱 필수적으로 의료 지원과 경작 활동을 통해 얻은 수확물들을 이웃들과 나누며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것을 정하고 있다. 모든 결정은 성당 참사회 회의소 안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하며 수도원장의 방에서는 1:1 개인면담을 통해 각 수도사들의 개인적인 고충을 나눈다.
영화는 이처럼 이른 새벽 예배당으로 향하는 수도사들의 모습에서부터 묵상과 독서, 경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그들의 하루를 묵묵히 따라가는 다큐적 연출을 통해 치밀하고 사실적으로 수도사들의 일상을 그려낸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는 몰입도를 높여주고 그레고리안 성가의 목소리는 장엄하며 절대 서두름 없이 조망하는 카메라는 관객들에게 긴 공백의 미로부터 얻어지는 깊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느린 듯 하지만 전혀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성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영상은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최후의 만찬에서 정점을 찍는다. 잔잔하게, 그리고 점차 장엄하게 흐르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선율 속에서 카메라는 롱테이크로 수도사 한 명 한 명을 클로즈업 하며 결연한 얼굴을, 흔들림 없는 눈 빛을, 그리고 마침내 그들 내면의 깊은 심연을 들여다본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보물을 찾은 듯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보석 같은 영화 <신과 인간>은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잡한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글들은 다음영화에서 퍼왔습니다)
출연 / 스탭
- 자비에 보부아Xavier Beauvois감독
- 랑베르 윌슨Lambert Wilson주연
- 미셸 롱스달Michael Lonsdale주연
- 로시디 젬Roschdy Zem출연
- 필립 로덴바흐Philippe Laudenbach출연
- 올리비에 라부르댕Olivier Rabourdin출연
- 자크 헤링Jacques Herlin출연
- 사브리나 와자니Sabrina Ouazani출연
멋진 음악들도 나오느것으로 아는데 오래되서 잊어졌다 아주 감명깊게본 오래된 영화고 한겨울 추운데 서대문에 있는이화여대까지 까지 예약해서 봤다
분명 올렸는데 왠일인지 사라졌다 한국영화도 많이 없어졌다 영화사에서 지웠나?
이런 영화는 상업성이 없어 관객이 적어 일반상영관에선 잘 안한다
한국영화도 꽤나 많이 올렸는데 스포가 있어도 젊은이들처럼 자세히 안올린다 금방보고 올리는 영화도 있지만 대게는 한참 지난후에 보통 올리는데 왜 사라졌을까?
그래서 인터넷 영화를 뒤져 올려본다 여러분들이 티비나 어디서 보고싶은 영화중의 하나로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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