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지 교훈을 읽고 나름대로 잡생각을...

중,노년들의의 9가지 교훈

1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2 과거를 자랑 마라.옛날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삶을 사는 지혜는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3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겨라.
4 부탁 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마라.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받는다.
5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마라.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하라"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버려라"

6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약간의 심리적 추구를 게을리 하지 마라.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고 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

7. 늙어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 가엾어 보인다. 사람들은 이 불평을 몇 번 듣다가 피할 것이다.

8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다 넘겨주지 마라.그들에게 다 주는 순간 천덕꾸러기가   될 것이다.

        딸에게 배신당한 리어왕처럼 춥고 배고픈 노년을 보내며 두 딸에게 죽게 될 것이다.

9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지 마라.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인류의 역사상 어떤 예외도

    없었다.확실히 오는 것을 일부러 맞으러 갈 필요는 없다.그때까지는 삶을 탐닉하라.
   우리는 살기 위해 여기에 왔노라.        -세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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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것 같지만 실행하기는 어렵다 올드 시니어들은 더 지키기 어렵다 그분들은 열심히 살아오긴 했지만 아이를 낳고 기르고 부모를 봉양하고 그야말로 열심히 살긴 했는데 시대가 달라짐을 아직 잘모르는 분들이 태반이다

 

자신들이 그렇게 하고 살았으니 자식들은 젊은이들은 자신들처럼 그렇게 해야 하는줄 안다 또 어르신들도 약간은 시대가 달라졌음을 아주 모르진 않아도 그게 하루아침에 바꿔지지 않아 여전히 대접받으려 한다 가르치려하고 잔소리하고 충고하고 들으려하지 않는다

한술 더 떠 지나온 과거의 화려함과 용맹따위를 자주 말하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뭘 좀 배웠다 할수록 아는것이 많은줄 안다 지금학문은 6개월이 유통기한이다

어디에서도 말했지만 요즘  '국비'같은것으로 배우려면 또 국비카드 받기전에 미리듣는 강의가 필수적으로 있다 그런데 나이먹었다고 안받는것을 보고 난 놀랐다 사람을 직접 보지도않고 전화만으로 무조건 안된다는것 이유는 딱하나 나이먹은 사람들이 젊은이들을 누르려한다는것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다고 하는데도 무조건이다

 

나이드신 아주 유명한 신부님이 있다 이름대면 거의 알지만  이분이 어느날 신부들피정에 갔는데 또 여기저기 모임이 있다 자기곁에 사람들이 잘 안오더라는것 가만보니 젊은 신부들이 전부 자기들끼리 모여있고 그제서야 "아~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 했다고

성직자분들도 이러는데 일반인들은 말할것도 없다 젊은 신부들이 왜 나이든 신부곁에 가기를 꺼렸을까? 자칫 잘못하면 한소리 들을까봐, 또 괜시리 실수 할까봐, 암튼 부담되서이다

    

예전에는 나이먹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집안의 가장은 돈을 벌든 못벌든 남자가 우선이었고 농경시대는 웃어르신들이 조상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 집안을 다스렷다

정보화 시대에 와서보니 노인들이 정보화를 따라오지 못하고 돈을 벌지 못하고 자연 도태 된다

(그런 시대가 됬다 돈이 우상이 되는 시대에 우린 살고있다)

그럴수록 겸손해야 된다 배우려는 자세 과거자랑 그렇다고 팔자타령은 더욱 처량하고 오래살았다고 젊은이들과 경쟁하지 말고 지지하고 들어줘야 한다

특별히 부탁받지 않는한 충고 따위는 하지말라고 자칫하면 잔소리로 오해받기 딱좋다

 

5번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 마라.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라.”

말하려고 하는것은 무엇일까?  한참을 골똘히 삶을 모호한 이상적인 것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삶은 이상적으로 그렇다고 애매모호한 것으로 만들지도 말라는것이 아닌지

 

"모두에게 전성기가 있지만 어떤이들의 전성기는 다른 이들보다 더 길다"  -윈스턴 처칠-

5번에서 삶은 대단한것인지 아니면  그냥 주어진 것인지 난 후자에 한표를 던진다 바로 윗글

윈스턴 처질이 말한것처럼 누구에게나  전성기는 주어지는데 그게 누구에게는 더 길게 누구에게는 더 짧을수도 있다

흔히 노년의 지혜와 젊은이의 열정을 나누라는 말이 있는데 동기가 무엇이든 젊은이들이 노년들의 지혜를 잠간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열정을 기대해선 안된다

실수는 인간이 가장 잘(?)하는 것중의 하나

만약 실수가 없다면 ....말이 안된다 실수는 삶을 깨우쳐 줄수도 있고 발명하게도 만들고 다른 상상을 하게도 만들고 물론 손해도 끼친다

알면서도 속아준다는 말이 있다

젊은이들에게 실수하게 내버려두라 말하면 참견이 된다

이상한 말이나 다른 세상(?)의 말을 해도 못들은척 하는것이 좋다 다 알려는것 자체가 교만이다

"늙으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하지만 열 지갑이 없다면 입이라도 열어야지

그렇게 정말로 한다면 저 9가지의 노년의 교훈을 짖밟는것이 아닌지.....

 

 9가지 교훈을 읽고 맞는다고 하면서도 혼자 별의별 생각을 다하는 나는 참 못말리는 사람이다

에궁~~~ 무슨 잡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을까 해답을 알고 계신분??

9가지는 고사하고 그 반만이라고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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