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야기하다 춤이야기로 빠졌다

"만일 당신이 적을 원한다면 친구를 능가하라

그러나 친구를 원한다면 그가 당신을 능가할 수 있도록 해주어라".

-라 로슈푸코(프랑스 철학자)-

 

그런데 말입니다(김상중씨 버전) 친구들은 데체적으로 비슷한 관게를 원하지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그다지 원하지 않는다 겉으로는 표를 내지는 않는다

자주 보내주는 어떤분의 글이다

 

친구사이에도 라이벌인 관계가 있고 성자처럼 자비로운 친구도 있고 그저 그런 사이의 친구도 있고

나랑 자주 절친이라고 말하기는 해도 아주 어렸을적부터 학교도 같이 다니고 성당도 같이 다니고 부모님끼리도 조금은 알고 그랬는데 우리 둘이는 죽이 잘 맞아 잘 돌아다니고 곧잘 만났다

그녀는 고교를 마치자 바로 돈을 벌기 시작하여 가정에 도움을 주고 내게도 자기가 항상 먼저 돈을 썼다 한푼이라도 더 자기가 내는것을 자주했다

 

그것을 보는 나는 나의 가난함에 무능함에 속은 상했지만 그녀에게 자주 고맙다는 말은 했다

어느날 한창 젊은날에 자전거를 배우고 싶어 작은 자전거를 빌려타고 몇번 거리를 누볐노라고 말했더니  두 주일정도 지나서 그녀를 만났는데 자기도 자전거를 배웠노라고 말한다

 

또 춤을 배운다고 한적이 있다 요즘이야 춤이 건전한 스포츠로 자리잡아 스포츠 댄스도 있고

'댄스 스포츠'라고 하던가 그 뿌리는 사교춤에 있다 모던 불륨댄스, 라틴댄스 이름도 많다

Dance Sports

요약 볼룸 댄스를 스포츠화 한 종목. 사교춤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경기용과 시범용 경기로 구분된다. 기원에 따라 유럽이 고향인 모던 볼룸 댄스와 남아메리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라틴아메리칸 댄스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는 구한말에 처음 러시아공사관에 의해 도입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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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과 같이 넓은 공간에서 추는 춤인 볼룸 댄스(Ballroom Dance)를 스포츠 종목의 관점에서 부르는 명칭. 볼룸 댄스는 사교춤(Social Dance)과 스포츠댄스(Sport Dance)로 나뉘며, 스포츠댄스는 다시 경기용(Competition Dance), 시범용(Demonstration Dance)으로 구분된다.

 

종래에는 ‘스포츠댄스’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했으나, 1980년대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 가입을 추진하면서 ‘볼룸 댄스’라는 표현을 대신할 수 있는 ‘댄스스포츠’라는 용어를 만들어 회원국 사이에서 사용하고 있다. (다음백과에서 가져옴)

아는분은 회사를 퇴직하고 댄스스포츠를 배워 방송까지 타고 유럽으로 유학까지 다녀왔다

그분의 시범을 몇번 본적 있는데 뿌리가 예전춤에서 나왔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음지에 있던것을 조금 뺄것빼고 액션을 달리해 양지로 끌어올린것(내가 보는선에서)을 알 수 있었다

 

하긴 어느 나라는 대마초를 마약으로 안여겨 맘대로 피우고 맞을수도 있단다 우리나란 아직까지 대마초를 마약으로 취급하는것으로 알고있다

 

말이 길어졌다 춤에서도 난 탱고와 왈츠를 좋아했다 음악을 어렸을때부터 듣는것을 좋아했다 노래는 여전히 음치다 그런데 영화와 티비에서 서양음악을 보니 탱고와 왈츠가 그렇게 멋있게 보였다 왈츠는 군무처럼 수십명이 홀을 빙글빙글 돌면서 추는데 와~와~

 

탱고는 특히 라틴탱고는 아주 강렬했다 아르헨티나가 원조라고 했던가 복장도 여자는 거의 벗다시피하고 남자는 쫘~악 빼입은 양복에 머리는 기름이 좔좔 흐르도록 바르고 멋지게 추는데 강열하게 눈에 비쳤다

 

그때도 클래식과 팝을 번갈아가며 들었다 음악에는 클래식같은 팝도 있고 팝같은 클래식이 잇다 예를 들어 영국의 비틀즈가 부른 '에스터데이'는 클래식 같은  팝이고 헨델의 '수상음악'은 팝같은 클래식이다 

 

'왈츠'하면 요한 스트라우스가 유명하다 봄만되면 오스트리아는  왈츠음악을 잘튼다고 정확히 말하면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것이 그 유명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아버지도 작곡가인데 이름이 같다 그래서 아들은 '요한 스트라우스 2세'다

친구들하고 몇몇이서 음악을 틀어놓고 배웠다 이게 그만 효과를 봤다

 

무슨효과?   별거 아니다

어디가서 다른것 못해도 왈츠는 춘다 그런데 한국은 외국같지 않고 왈츠음악을 잘 안틀어준다 탱고음악도 적다 영화 '여인이 향기'서 '알 파치노'하고 '가르리엘 엔 워'가 점잖게 춤추는 장면을 이영화를 각인시키게 만들었다 그건 춤보다 내가볼땐 음악이 강렬해서가 아닌지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가르텔이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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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컴퓨터도 할줄 모른다 그래도 답답해하지 않는다 모르는것은 동료들이나 딸에게 물어보면 될것이고 여행은 남편하고 같이 갈것이고

만약에 내가 그녀보다 여러가지로 훨 낫다면 질투많은 그녀는 벌써 떠나갔을것

 

그녀는 질투는 좀 있지만 항상 이해하려하고 들으려하고 충고하지 않아 주의에 사람들이 있는편나이를 먹을수록 우(友)테크를 잘하라고 하는데 맘대로 안됀다

그녀는 컴푸터만 못하지 다른것은 그런대로 잘하고 산다 컴을 못한다고 내가 뭐라하지 않는다

내 또래들 반이 컴을 잘 다루지 못한다 나도 할 수 없이 배웠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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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waltz) : 3박자의 경쾌한 춤곡. 또는 그에 맞추어 남녀가 한 쌍이 되어 원을

                   그리며 추는 춤.

 

친구이야기를 하면서 주인공은 '춤'이 되버렸네요 여기 탱고 동영상 띄웁니다

 

     2분 28초짜리 잠간 음악감상과 춤 감상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