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요일 날씨 참 따뜻하다 일찍 일어난다고 굳게 다짐해도 못일어나 늦게 미용실을 갔다
보통 어디나 오전시간에는 붐비지 않아 조조활인처럼 아침 10까지 오시는분은 몇% 활인해준다는 곳도 있다
미용펌은 시간이 좀 걸려 왔다갔다하고 펌시간 걸리고 2~3시간 걸려 오전을 주로 이용하는데
오늘은 12시 살짝 넘어갔더니 고객이 꽤 있다
요즘 미용실은 예전같지 않고 흔히 말하는 '시다'가 없어 쥔장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내가 머리 감고 거의 끝나갈 무렵이면 한참 불빌 시간이다 그런데 한명도 오지않고 이미 내가오기전에 몇명이 머리를 말고 있었던걸로 보아 일찍 왔던분들인데 전부 나보다 더 많은 시니어들
난 머리미용을 아주 잘하지 않는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편
현재 이곳도 몇년만에 두번째 왔다 그동안 주인은 다른분으로 되어있다
다른곳도 몇번 갔지만 이젠 왼일인지 동네 미용실은 오전에 붐빈다 그것도 고객은 거의 시니어들, 누구말대로 나이들면 잠이 짧아져 일찍 일어나 행동한다더니.. 그런것 보면 난 아직 덜 늙었나
아침잠이 쏟아져서 걱정인데 ...그전에도 그랫지만 그래로 아침되면 어느정도 눈이 떠진다
갑자기 아침잠이 많아지면 뇌에 이상이 생긴것으로 알라고 들은것 같은데....이걸 어쩌나
그건 그렇고 이젠 오전에 미용실 가면 진짜시니어(?)들 많아 천천히 가야겠다
여름도 다가오고 하여 머리를 화~악 짤랐다 한여름에도 어느정도 귀를 덮었는데 귀까지 확 파버렸다 두어달 지나 한번 더 깎으면 가을이 올 것이다
머리는 계절을 알리는 계기도 되고 따라서 복장도 달라진다 지하철은 벌써 차바람 틀고(오래됨)
젊은이들은 벌써 반팔걸치고 성급한 아가씨는 샌들을 신었다
반팔과 샌들을 언제 입어보고 신어봤나!
이젠 아무리 더워도 반팔을 살짝 속에만 입고 거의 긴팔을 입는다 샌들도 거의 안신는다
체력이 원래 약한데다 나이드니 한군데씩 고장나기 시작하니 추위도 더위도 잘탄다
머리를 하고 나오니 진짜덥다 오늘 서울날씨 28도까지 올라간다고
낼은 전국적으로 비오고 비오고 난 다음엔 본격적으로 더위가 슬슬 올 것이다
계절은 여전히 잊지않고 잘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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