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람들을 변화시킬 것인가? 거울 속의 사람부터 시작하라
-리더스 다이제스트: 시대를 초월한 팀과 조직의 성공원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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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인이 보내준 글이다
거울속의 사람은 누구인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부부들이 흔히 하는말이 있는데 특히 주부들이 "우리 그이 아무리 술먹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고 저녁에 문도 안열어주고 했는데도 여전히 '쇠귀에 경읽기'라며 한탄한다
남자들도 실은 마찬가지 부인에게 아무리 말을 해도 안들어먹는다고 같은말을 한다
친구들도 가만보면 여러면에서 독특한 사람들 있다 전혀 이해가 가지않는 말과 행동을 아무렇치도 않게 한다
열심한 신자가 타본당 갔다가 너무 좋은 악보가 있어 한장 그냥 가져왔다고 말하는것을 들었다
그게 뭐 별거냐? 할지 모르지만 종이 한장도 실은 함부로 집어와선 안된다 더욱이 그 악보가 대단한 것이라면
나는 가만히 듣고 있었다 내쪽의 의견을 말했다간 상대가 상처입을지도
"재는 왜 저렇게 행동하지?" 하지만 상대방은 아무렇치 않은것이다 내가 변해야 한다
나 자신이 변하는것이 가장 쉬운 방법인데 그게 실지 잘 안되고 우린 남탓을 먼저한다
어떤 남자가 부인이 하도 잔소리해서 하라는대로 하나씩 고쳐가고 있었다 담배 나가서 피라고해 나가서 피니 아래윗층서 연기 올라온다고 해 차라리 금연을 해라해서 끊었다 그랫더니 이번에는 술좀 작작마시라해서 덜 먹었다 그랫더니 덜 먹는 술도 몸에 안좋으니 끊어라해서 끊었다
잠잘 때 제발 코좀 골지 말라고해 코에 빨래집게를 살짝 찦어놓고 잤더니 덜 골아서 된다 싶었는데 이젠 퇴근해서 곧장 집으로 오라고
남자분은 퇴근하고 동료끼리 가끔씩 술 한잔놓고 이말저말 여자들 수다 떨듯이 하는걸 줄거움으로 살았는데 그것도 하지말고 퇴근과 동시에 집에 빨리와서 아이들 숙제도 봐주고 가정일도 같이 해달라고
맛벌이하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 헌데 맛벌이도 아니란다
하날 고치면 또하나를 원하고 또하나를 들어주면 또하나를 더 원하고....
어떻게 됐을까?
남자쪽에서 못살겠다고 말햇다 여자쪽에서 "도대체 이유가 뭔데~~~" 하더라고
그렇게 요구하는 아내는 그렇다면 완벽한가 자신도 남편이 봤을때는 못마땅한것이 좀 있어도 그럭저럭 봐주며 살아왔던것
자신이 먼저 변화되야 타인도 변한다 자신은 괜찮다고 여기며 타인의 결점만 들여다보니 ...
나야말로 결점투성이 인데 잔소리 하는 사람이 없어 다행이다
사회생활 할때 보면 안다 인간은 섞어 살고 부딧치며 살아봐야 자신도 알고 타인도 안다
내가 아는 어느 할머니 70대후반였는데 여러가지로 착하게 산다 남편이 먼저 돌아가시고 자식들 다 내보고 생활은 여유가 있어 자그만 아파트에서 혼자산다 교우관계도 그냥 그런데
이분 한가지 흠이 자기또래 몇명 모인데서는 어쩐지 모르지만 나도봤다
열댓명 모여서 함께 밥을 먹은적 있는데 동치미 라든가 물김치가 나올 때 사발을 들어 들이킨다
그걸 몹씨 싫어하는 분이 그자리서 타박을 줬다
사발째 들이킨 그분은 그것이 예의에 어긋난다는것을 모르고 있었다 평소에 집에서 하던대로 했던것 또 서너명의 또래친구들도 같은 사람들이니 봐줬는지도 모른다
모르는것은 알려줘야 한다
나중에 그렇게 해선 안된다고 한분도 같은 또래인데 이분은 나인들었지만 자기또래의 '리더'이다
미국도 혼자가고 할 줄 아는거이 꽤 많다
"에그! 아무리 말해줘도 저렇게 행동하니~~~"
자신을 아는것이 먼저이다 타인도 생각해야 한다 우선 자신부터 뜯어 고치자
말은 밤낮 이렇게 말하지만 어째 잘 안된다
타인의 거슬리는 행동이 먼제 눈에 들어오는것은 왠일인지
"자기의 들보는 못보면서 타인의 티끌을 지적한다고~~~"
나 자신부터 고치는것이 가장 좋고 쉬운 방법을 정말로 고쳐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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