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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전원의 학비 빚 대신 갚아

김철우 입력 2019.05.21. 12:44 

억만장자의 깜짝 졸업 선물..졸업생 전원의 학비 빚 대신 갚아



[앵커]

요즘 미국은 대학 졸업 시즌인데요.

미국 언론들이 한 대학 졸업식에서 발표된 억만장자의 깜짝 졸업 선물을 대서 특필했습니다.

그 선물이 뭘까요?


뉴욕 김철우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한 대학 졸업식.

50대의 한 연사가 연단에서 깜짝 발표를 합니다.


[로버트 스미스/졸업식 특별연사 : "졸업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갚아드리겠습니다."]


순간 400명에 가까운 졸업생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릅니다.

1인당 1억원이 넘는 돈을 탕감받은 졸업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들까지 스미스 씨의 발표

가 믿겨지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브랜든 사노/졸업생 : "완전히 충격을 받았어요. 그건 제 인생에서 받았던 선물 중 최고입니다."]


[카니 번스/졸업생 학부모 : "그의 말이 진짜인지 제 왼쪽과 오른쪽, 앞 뒤에 있는 사람에 물어봤어요."]


스미스 씨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의 대표로, 6조원 가량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졸업생 전원의 학자금 대출빚을 갚는데 드는 돈은 480억원에 이릅니다.


[로버트 스미스/졸업식 특별연사 : "8세대에 걸쳐 이 나라에 살아온 가족을 대표해, 당신들의 차량(인생 여정)에 연료를 조금 넣어 주려고 합니다."]


스미스 씨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흑인으로, 포브스 지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한 졸업생은 스미스 씨가 자신의 인생관을 바꿨다며, 사회에 되돌려주는 것을 의무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억만장자의 졸업 선물이 미국 사회에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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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가진 사람은 베풀기도 잘해야 한다 영상을 보니 흑인졸업생들이 많다 미국도 대학교 졸업하려면 우리나라처럼 빚을 얻어서 학업을 하는지~~~

우리나란 한글만 알면 거의 대학간다는 말이 있지만 외국은 정말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만 간다고 하든데 ''

[

암튼 졸업축하하며 빚갚을 일이 없어 앞길이 훤히 보이는것 같습니다 좋은일은 나눠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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