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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콩깍지

따뜻한하루

19.05.23 08:0

 

사랑의 콩깍지

늘씬한 키에 넓은 어깨, 작은 얼굴에 부드러운 눈망울.나와 평생 함께할 사람의 모습으로
TV에 나오는 연예인 같은 멋진 사람을 꿈꾸는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 아닙니까?

하지만 제 앞에 나타난 남자는제 로망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작은 키에 삐쩍 마르고 여드름 투성이.누가 봐도 못난 그런 남자였습니다.

그런 남자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겁니다. 당연히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거절은 했어도 나에게 고백한 남자라면 당연히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못 이기는 척하고 한 번 더 만났습니다.두 번 만나보니 외모와는 정반대로 

마음이 잘생긴 남자였습니다.

함께 있으면서 보여주는 모습은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행동은 예의 바르고 품위 있고, 말은 지적이고 반듯했습니다.

외모에 자신 없는 분들이 종종 하는 어릴 땐 동네에서 한 인물 했다는...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남들보다 배는 열심히 살다 보니 고생을 심하게 해서 얼굴이
상한 거라고요.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 못생긴 그 남자가 제 남편이 되어있었습니다.
남편의 얼굴은 여전히 삐쩍 말라 광대가 튀어나오고, 여드름 투성이입니다.
하지만 남편의 잘생긴 마음을 아는 저에게는 누구보다도 미남입니다.

콩깍지가 씌어 그렇다고요? 그럼 그 콩깍지 평생 쓰고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남자!




당신 곁에 더 오랫동안 더 행복하게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지금 있다면
그 사람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마음을 염려해야 하며 외모를 염려해서는 안 된다.   – 이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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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서도 말한것처럼 우린 상대방을 처음 볼 때 우선 눈에 띄는 외모부터 본다 아니 보인다 피부, 체격, 머리카락, 눈매 등을 우선해서 본다 여자들도 그렇치만 특히 남자들이 더하다 남자들끼리 만나 소개팅 할 때 제일먼저 물어보는말이 "그여자 이뻐?" 하는것이 90%라고

 

그런 이쁜여자하고 연애는 실컨하고 실지 결혼은 덜 예뻐 보여도 착하고 성실하고 살림 잘 할것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는 률이 높다 아는 지인중 인물이 아주 출중하고 날씬한데 그녀가 하는말 젊은날에 셀수없이 사람들이 따랐는데 막상 결혼하는것보면 자기보다 형편없는 여자들하고 결혼하더라고

남자들도 부담되는 여자들은 함께하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련지 ~~~

아직도 한국 남자들은 순종적인 착한 여자를 원한다

 

잘나고 학벌좋고 이런사람들은 기()도 쎄고 데체로 살림도 잘하지 못하는편 그사람이 직업이 좋다면 결혼한다 요즘은 남자들도 맛벌이를 선호한다 젤 싫어하는것이 현모양처라나

한편으론 요즘 누구씨들 이쁘고, 직업도 있여야 되고, 살림도 잘하고, 아이도 잘 양육하고, 남편 내조도 잘하는 그런 사람을 은근히 원하는데 그런 수퍼우먼   세상에 없다

 

윗글을 보면서 나름대로 몇마디 써봤습니다  콩깍지에 씌운분 잘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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