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9.06.12 09:08 수정 : 2019.06.12 09:08
'최준 결승골' 한국, 에콰도르 꺾고 U-20 월드컵 결승 진출'
12일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은 최준 /사진=뉴스1
결승20세 이하 태극전사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남미의 맹주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전이다.
대한민국은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18∙발렌시아CF)의 패스를 이어받은 최준(20∙연세대)이 오른발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이른 시간에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 결승골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직력과 약속된 움직임에 의해 만들어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은 상대 수비의 진형이 완성되기 전에 최준에게 빠르게 공을 찔러줬다. 공을 받은 최준은 순간 재치있는 오른발 슛을 통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또다른 승리의 공신은 골키퍼 이광연(20∙강원)이다. 이광연은 이날 경기에서 골대로 향하는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아냈다. 그중 백미는 후반전 추가시간도 끝나가던 무렵 에콰도르의 마지막 한 방을 막는 선방이었다. 이광연은 레오나르도 캄파니의 방향을 바꾸는 헤딩슛을 감각적으로 막아냈다.이광연은 이날 경기 뿐 아니라 이번 대회 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빛나는 선방들을 보여주며 ‘빛광연’이라는 별명도 얻을 정도로 팀의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상대는 강호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다.
우크라이나는 6경기를 치르며 경기당 2.5골 0.5실점(10골 3실점)의 강한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갖춘 모습을 보이며 결승에 올랐다.우크라이나의 주 득점원은 이강인과 같은 18세의 다닐로 시칸이다. 주로 후반 조커로 투입된 시칸은 253분만을 소화했지만 4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득점 선두에 서있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첫 결승 무대에서 U-20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상대는 유럽의 맹주 우크라이나
---------
도대체 얼마만의 결승인가? 내가 알기론 처음으로 아는데
토요일반 12시에 결승전을 한다나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 삼분의 2는 잠안자고 볼것이다
난 한밤중에 하는 경기는 못보지만 12시쯤 경기는 본다 그것도 결승전인데
직장인들 그담날 회사를 지각하는 한이 있어도 경기보고 잘것이다 이기면 기분좋아 잠 안오고 지면 분해서 잠안오고
어디인가서 보니까 8강부터 갑자기 동네수퍼에서 맥주가 잘 나갔단다 계속 이기니 4강때는 더 많이 나갔고
우리시간으로 한밤중인데 잠안자고 맥주마시며 본것인가
요번에는 결승이고 시간도 훨 이르다 그래서 상점들이 맥주를 평소보다 더 들여놓고 있단다
부디 맥주와 안주도 많이 팔리고 결승에서 이기기를 정말 정말 바란다
한국 U-20팀 꾸역꾸역팀 반드시 이겼으면 한다
아니 이길것이다
근데 뭐 하다가 이렇게 빈 공간이 길어졌나????
나도 요즘들어 정신이 오락가락 ^^^
'건강과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U-20 월드컵 준우승’ 정정용호에 격려금 10억원 (0) | 2019.06.19 |
---|---|
[현장인터뷰]정정용 감독 "우리는 쉽게 지지 않는다" (0) | 2019.06.13 |
U-20 한국과 세네갈전 정말 감동에 감동을~~ (0) | 2019.06.13 |
혹 떼어냈습니다 (0) | 2019.05.23 |
건강수명 늘리기 부록 2(끝) (0) | 2019.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