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악연' 황교안 "엄정한 검증 필요"..'송곳청문회' 예고(종합)
黃, 법무장관 시절 '尹 징계'..尹, 국감서 '수사 외압' 의혹 제기
황교안 "누구와도 악연 없어..댓글수사에 부당한 압력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인사검증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윤 후보자의 '악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를 놓고 법무부 장관과 수사팀장으로서 갈등을 빚었던 두 사람이 제1야당 대표와 인사청문 대상인 검찰총장 후보자로 다시 만나는 모양새가 연출된데 따른 것이다.
![점심 식사 나선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점심식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2019.6.17 jeong@yna.co.kr](https://t1.daumcdn.net/news/201906/18/yonhap/20190618152653408gnjg.jpg)
점심 식사 나선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점심식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2019.6.17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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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13기인 황 대표는 윤 후보자(23기)보다 10년 먼저 검찰에 발을 들였다. 황 대표는 대표적인 공안검사 출신이고, 윤 후보자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두 사람의 직접적인 인연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황 대표는 법무부 장관, 윤 후보자는 '국가정보원 대선 여론조작 의혹 사건'의 특별수사팀장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인사검증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윤 후보자의 '악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를 놓고 법무부 장관과 수사팀장으로서 갈등을 빚었던 두 사람이 제1야당 대표와 인사청문 대상인 검찰총장 후보자로 다시 만나는 모양새가 연출된데 따른 것이다.
![점심 식사 나선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점심식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2019.6.17 jeong@yna.co.kr](https://t1.daumcdn.net/news/201906/18/yonhap/20190618152653408gnjg.jpg)
점심 식사 나선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점심식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2019.6.17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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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직접적인 인연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황 대표는 법무부 장관, 윤 후보자는 '국가정보원 대선 여론조작 의혹 사건'의 특별수사팀장이었다
당시 윤 후보자는 검찰 수뇌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법무부는 윤 후보자를 수사팀에서 배제했고,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는 등의 이유로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 윤 후보자는 대구고검과 대전고검 등을 전전했다.
윤 후보자는 같은 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법무부에서 신속히 허가하지 않을 게 자명해 보였다"며 상부의 허가 없이 영장 청구를 강행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또 국정원 댓글 수사에 대한 외압과 관련해 '황교안 장관과도 관계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외압 때문에 수사와 공소를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느냐'는 질문에 "수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됐던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누구와도 악연이 없다. 그냥 법대로, 원칙대로 진행하고 집행했다"며 "법무부 장관은 수사 보고를 받고 그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합법적인 이야기를 한 것 외에는 부당한 압력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불편했던 '과거'는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찮아도 윤 후보자 지명을 '코드 인사'라고 비난해온 한국당은 윤 후보자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커보인다.
황 대표는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모든 공직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며 "원칙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6.18 cityboy@yna.co.kr /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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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발탁되는 바람에 여러사람 사표내게 생겼다 우선 아래, 위, 선을 확실히 긋는 그네들만의 속성부터도 그렇고 윗선이 있는데 아랫사람이 치고 올라가는 꼴을 못보는 몇몇 사람들 벌써 사표준비하고 있단다
글에서도 보듯이 한국당 대표 황교안씨가 10년먼저 사법연수원 출신이다 윤후보자는 23기 황대표는 13기 황대표는 공안검사출신, 윤후보자는 검찰내 특수통으로 불린다
검찰 수뇌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직원들을 체포,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원칙대로 한것이다
법무부는 이런 윤씨가 못마땅해 수사팀에서 배재햇다는데 영화에서보면 곧잘 이런 장면이 나온다 조용히 적당한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 하지않고 끝까지 파고드는 형사나 검찰을 싫어한다
그 벌로 정직 1개월을 내렸다 그 뒤로 윤씨는 대구 대전고검을 전전했다고
그해 국정감사에서 상부의 허가없이 영장청구를 강행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른 당에서도 강직한 윤후보자를 지지하는편인데 유독 한국당에서 반대한다 야당이라 반대하는것인가? 아님 뭐가 꿀려서 반대하는가?
인사청문회를 연다니 한번 볼만할 것이다
치고받는 말 한번 잘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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