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누리 실종사건을 보며 궁금증 유발'
요즘 일본과 사이가 안좋아 불편했는데 좋은소식도 전해져 기분은 좋고 어째 모든일이 잘 풀리것만 같은 기분 든다 제발 그렇게 됐으면 하는 맘과 함께 글을 푼다
조은누리양은 지적장애 2급인데 부모님과 지인들 친적들 11명과 함께 산에 올랐는데 벌레가 많다며 먼저 내려가겠다고 하니 그리하라고 엄마가 했는데 그뒤 사라져서 경찰에 신고해 10흘만에 기적적으로 살아돌와왔다
실종된 무심천 발원지로부터 뒤편으로 직선거리 920미터, 도보이동거리 1.5키로미터 떨어진 지점이라니 그닥 먼거리는 아니다
지적장애 2급이면 정상도 아닌데 아이가 혼자 잘 내려갈것이라고 부모는 본모양인데 산길을 잘 모르면 어른들도 헤멘다 나도 길눈이 어두운 편이라
혼자 내려가도록 허락한 부모님도 그렇고 폭우도 오고 찜통더위도 있었고 산속이라 벌레나 물것등이 있었는데 먹을것도 없이 어떻게 견뎠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로 궁금하다
안정을 다할때까지 기다렸다 회복하는데로 실존 및 생존경위를 조사한다고 하는데 몹씨 기다려진다
열흘이라?? 실제 찾기까지는 11일이다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빵 한조각 먹을것도 없고 폭우도 있었고 산속이라 더위는 피해겠지만 밤에 무섭지 않았을까?
아무리 지적장애라도 무서움은 어느정도 안다 산속일수록 벌레도 많고 뱀도 있고 모기도 있었을것이고 잠이 제대로 왔을까? 배고품은 어떻게 견디었을까? 별의별 것이 다 궁금대상이다
조양은 10일동안 아무것도 못먹었을것 같은데 기껏 먹어봐야 계곡물정도, 깨끗해서 그런대로 먹을 수 있는것이 다행 수색중이던 박상진상사가 발견햇을때는 계곡 옆 수풀이 우거진곳에 웅크려 앉은 상태라고 말햇다
10흘간 못먹었으면 거의 탈진상태다 웬만한 사람같으면 탈진에 허약한 사람은 죽었을것 그런데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이건 하늘이 도운것같다(갠적인 생각임) 만 14살 한창이라지만 쓰려저있지 않고 웅크려 있었다면 에너지가 어느정도 있다는 것인데 진짜 기운 없으면 누어서 눈 뜨기도 어렵다
처음 발견 됬을 때 찰과상 이외에는 외상이 없고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뚜렸해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조양의 지적장애가 큰 도움이 됬을거라고 '사고' 하는것이 일반인과 다르다고 생각한것
장맛비가 쏟아졌고 주말까지 100미리가 넘게 내렸다 연달아 장마가 끝나자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는데 이걸 어떻게 이겨냈는지
의료진과 수색한 사람들도 장맛비가 오히려 생명수가 됬다는것 여름은 숲에 들어서면 서늘하다 밤이면 기온도 내려가고 얇은옷은 입었는데 저체온증에 걸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조양이 기적적으로 발견된 곳은 산림이 무성한 계곡의 바위 옆. 나무그늘과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조양의 더위를 식혀줬을 것으로 예상된다고들 말한다
'인명은 제천' 이라더니
죽을 사람은 접시물에도 빠져죽고 살 사람은 총탄이 비오듯이 쏟아내는곳에서도 살아 돌아온다고
거의 죽을 고비에서 꼭 살아남는 사람들 있다 보통 하늘이 도왔다고 하고 조상이 도왔다고도 하고
나를 봐서도 그렇다 자꾸 이런말해서 죄종하고 미안한데 8남매중 내가 제일 허약하다 어려서 부터 너무울고 자주 앓아 엄마가 시골 시댁에 살때 죽으라고 바위더미 위에 얹혀놓고 왔는데 몇시간이 지나도 울기만 하고 안죽었다고 몇먼이나 들었다 하도 울어대 저녁때쯤 안고 들어왔다고 내앞에서 말하는데 그렇게 기분나쁘게 안들렸다 내가 하도 부모님 속을 썩혀드려서
( 죄종하지만 그때 죽었어야 되는데 ...그래야 지금 이 고생을 안할텐데...부모님 미안해요 )
오죽해야 엄마 돌아갔을 때 먼 지방에 있을때 였는데 임종을 못지키고 전화연락받고 갔는데 눈을감지 못했다
작은 외삼춘이 "너 때문에 너희엄마 눈감지도 못했다고"꾸지람을 들었을 정도
5형제가 젊은 나이에 세상뜨고 젤먼저 갈것 같았던 나는 지금까지 안죽고 살아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지은죄가 많아 그벌로 보속하고 살으라는 뜻같은 나만의 생각이다
암튼 조은누리양 그 무섭고 습하고 폭우와 폭염속에서 잘 버텨줘서 고맙고 경찰들,수색대들도 수고했어요
'사람이 먼저입니다' 끝까지 포기않고 수색하는 통에 정말로 찾았내요
사진제공 :조은누리양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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