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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황혼육아 1

황혼육아가 있다

이것 때문에 허리, 다리, 어깨, 다 부셔지고 힘들어서 도저히 못할것 같은데 자식들이 자꾸 맡기니 어쩔수 없이 한다는 조부모들 많다 할아버지도 하지만 주로 할머니들이 한다 시댁보다 딸이 친정에 맡기는게 더 편할것 같아 주로 친정부모님을 힘들게 한다고 자주 뉴스에 나온다.


그런 사람들 내가 만나면 절대 봐주지 말라고 하는데 안타까워서 해주는 경우도 있고 강제로 맡기기도 하고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한마디로 딱 잘라 못봐 준다고 못 박아야 한다.

유트부 '썰전'같은데 이야기 들으면 며느리가 아기를 낳아서 시모가 갔는데 수고했다는 말보다 젤먼저 한말은 "난 아기 못봐준다"였다고 슬프다며 며느리의 하소연을 들었다.


저 시모가 야멸차게 말한것은 인정머리없어 보이지만 크게 본다면 말 잘한것이다

먼저 "아기 낳느라고 수고했다 힘들었지?"하며 손을 잡아주고 조리 끝나고 집에 왔을적에 그런 말을 했더라면 좋았을것을 ....시모가 봤을적엔 아예 처음부터 확실하게 하자하고 미리 말한것 같은데,

며느리가 들었을때는 상당히 기분 안좋았을것


봐주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건강하고 자기들이 좋아서 한다면 해도된다. 그러나 아퍼서 힘들다면 며느리건 아들이건 확실하게 "내가 자꾸 몸이 아퍼지니 도저히 못할것 같다. 이래로 가단 몸이 사단 날것 같다"고 눈치, 체면 차릴것 없이 말해야 하는데 딸이 힘들어하고 살려고 저렇게 바둥거리는데 안타까워서 할수없이 봐준다는 어리석은 분들 예외로 많다.


그러다가 봐주는 어르신이 골병들면 결국 누가 손해 보는가?

첫번째는 봐준 사람이 손해고 둘째는 자식들도 병원의 의료비지출 대야한다.

손주 봐주는것 그래도 어느정도 돈받고 봐주면 괜찮은데 공짜나

또 쬐금 차비정도 받고 봐주며 힘들어 죽겠다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이나 팔자타령 한다. 

친정엄마는 딸네 주방아래서 죽는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말


그럼  "자식들(며느리, 딸, 아들)에게 "난 더이상 못본다"하고 확실하게 말하세요? 해주면 윗글에서 처럼 '안타깝고 ~어쩌고...'  

 "그럼 그냥 골병들어 본인 아프고 자식들 치료비들게 하다 죽으세요" 하고 나도 말해준다.

아무리 말해도 말귀 못알아 듣는 사람들에게는 저렇게라도 해줘야지


아직도 가만보면 내또래도 그렇고 더 젊은 조부모님들도 마찬가지, 자식들이  맡기는데 어떻게 뿌리치냐고?

아니 여지껏 조부모님들은 자식을 하나,둘도 아닌 아무리 못낳았어도 서너명 이상씩은 낳았다 그시절은 지금처럼 전자제품이 활발하던 때도 아니고 그야말로 살림하랴, 독박육아하랴, 시부모 모시랴 ,남편 모시랴, 시골같은덴 농사일도 여간 아니다, 그야말로 몸이 열개라도 모자르고


그렇게 살다 지금 쫌 쉴만하니 자식들이 손주들 맡기는것을 아무렇치않게 생각하고 부모들도 별로 뿌리치지못하고 할 수없 이 그냥 맡는데 ...맡는 본인들이 건강하고 손주 보는것이 즐겁고 하다면 해도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조부모들이 어려운세대 거치고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이 많은데 쉴만하니 또 육아다 즉 다시 황혼육아가 시작되는것


어디서 보니 황혼육아 봐주기 적극 가르치는것도 봤다 일단 왼만하면 아무리 건강해도 할 일이 없어도 맡지 않는것이 좋다. 삶에 나의 시간은 없고 오로지 부모와 자식과 그후엔 손주까지...이걸 당연시 여겨서는 안된다


요즘 나이들어 노인들고 할 일, 갈곳 많다 친구끼리 여행도 가고 만나서 수다도 떨고 복지관가면 이것저것 배우고 동료도 사귀도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