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드카드…모리뉴 “나쁜 판정, 경기 망쳐”을 읽고 난 후 평가

 입력 : 2019-12-23 08:46 ㅣ 수정 : 2019-12-23 08:46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223500007&wlog_tag3=daum#csidxfd7ef19d36f918992e9daba22de2e59
손흥민 레드카드…모리뉴 “나쁜 판정, 경기 망쳐”
 

▲ 레드카드 받는 손흥민
손흥민은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의 경합에서 넘어진 뒤 발을 뻗어 가슴 쪽을 가격해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2019.12.23 AFP 연합

손흥민(27·토트넘)이 상대 선수에게 고의적인 가격 행위로 2019-2020시즌 두 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에 대한 가격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날 왼쪽 측면에 나선 손흥민은 볼을 따낼 때 뤼디거와 경합하다 넘어졌는데, 그 후 발을 들어 올린 장면이 문제였다. 넘어지는 동작 뒤 다리를 한 번 더 뻗었고, 발바닥이 뤼디거의 상체 쪽을 향했다. 손흥민의 발이 닿자 뤼디거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폭력적 행위’를 놓고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고, 고의성이 있었다는 판단으로 바로 레드카드가 나왔다.       

https://tv.kakao.com/v/405058832

▲ 토트넘 첼시

레드카드 받고 경기장 떠나는 손흥민. 2019.12.23 로이터 연합뉴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내게 그건 레드카드가 아니었다”면서 “뤼디거가 손흥민에게 파울하는 과정을 보면 뤼디거에게 옐로카드를 주지 않은 게 주심의 실수”라고 밝혔다. 

그는 “명백한 실수인데, VAR은 이에 관해선 얘기하지 않고, 손흥민의 상황에 관해 얘기했다. 내게 그건 퇴장이 아니다”라면서 “누군가는 그렇다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VAR은 그래선 안 된다. 나쁜 판정이었고 결국 경기를 망쳤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도 퇴장 판정이 잘못됐다며 “뤼디거는 분명히 갈비뼈가 부러졌을 거다. 골절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비꼬기도 했다. 

반면 첼시의 프랭크 램퍼드 감독은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고, 밖에서 봐도 좋은 사람 같아 보인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때때로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순간이 있을 수 있다. 그건 일종의 반사적 동작이었다”는 의견을 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손흥민 올해만 세번째 레드카드인데 애버튼경기는 레드카드가 철회되었다

세번째 첼시와의 경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손에게 옳지않은 행동이었다고 말한다. 모리뉴감독은 당연히 상대방 레뒤거선수가 먼저 파울하는것은 안보고 손의 발동작만 봤다며 레뒤거에게 먼저 엘로카드를 주지 않은것이 실수였다고 한다

또 어느곳에서는 레뒤거의 강한 몸이 육박하니 방어차원도 있었고 일어나려는 행위로 당연히 두 발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인데 글쎄~~~

나도 이 장면을 여러곳을 다니며 봤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손흥민선수에게 한마디 

흥민이는 여지껏 참 잘해왔다 이미지도 좋았고 공도 잘찼고  환상적인 드리볼장면도 있었고 그러나 조금 참았으면, 아님 그냥 미안하다고 했으면 심판에게 아니라고 자꾸 뭐라 하는데 엎드리며 억울해 하는데

그게 그냥 올바로 보이지 않는다

저 윗글 첼시감독의 말이 맘에 와 닿는데

첼시의 프랭크 램퍼드 감독은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고, 밖에서 봐도 좋은 사람 같아 보인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때때로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순간이 있을 수 있다. 그건 일종의 반사적 동작이었다”

해는 다 넘어가고 내년 경자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잘하고 절대 레드카드 없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