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대전 공포 휩싸인 美청년들, '나도 징병될까' 인터넷서 불안

김서영 입력 2020.01.05. 20:00  

3차대전 공포 휩싸인 美청년들, '나도 징병될까' 인터넷서 불안

이란과 충돌 우려 속 징병사이트 접속 폭주..구글서 징병 질문 폭증

"오보로 사이트 접속량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힌 미 선발징병시스템(SSS)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이란의 군부 실세 피살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쟁 발발을 우려한 미국 젊은이들이 징집 관련 사이트로 몰려들었다.

미 ABC방송은 4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으로 제거한 이후 양측의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면서 선발징병시스템(SSS·Selective Service System) 사이트의 접속량이 폭주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선발징병시스템은 전쟁이 발발했을 때 병역 보충을 위해 대상자 정보를 미리 확보하는 차원에서 구축한 것이다. 현행법상 만 18~25세의 모든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 대부분의 남성은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학자금 대출을 받을 때 이를 함께 등록하며, 고의로 회피할 경우에는 불이익을 받는다.

미국의 수많은 누리꾼은 이날 인터넷에서 징병 절차를 찾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하루 사이 "징집이 시행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구글 검색량은 900% 이상 치솟았고, '징병 추첨'의 검색량도 350% 증가했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심지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인기 주제어로 급상승했다.

이에 징병 당국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징병이 필요한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의회와 대통령이 공식 법안을 통과 시켜 승인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웹사이트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시스템에 새로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 내용을 확인하려는 경우 이날 중으로 다시 접속해달라고 안내했다.

현재는 선발징병시스템 사이트에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미국은 모병제를 채택하고 있어 선발징병시스템에 등록된 이들이 모두 징집되는 것은 아니다.

ABC방송은 지난 1972년 베트남전 당시 이후 징집이 시행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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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이라는 거대나라에게  가만 안있겠다고 선포를 했다

일단 파병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으니 미국의 젊은이들이 선발징병시스템을 자주 들어가 보는것

혹여 나도 이때를 타서 징병대상이 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일것

미국은 모병제나 특별한 경우는 징집을 할수 있다고 한다

역시 전쟁은 어느나라가 해당되는 사람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역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전쟁의 역사이다 전쟁없는 역사가 있었던가 우리나라처럼 한번도 어디나라 침략한적 없어도 연일 침략만 당해왔다

강한 나라가 약한 나라를 침략하는것은 그옛날은 당연한것이고 지금도 은근히 얕보고 전쟁을 발발하려고 하는 나라들 있다 우리나라 근처에 그런나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