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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불안감 해소법/doban 조회 370 추천 3 2020.03.04. 09:37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팽창일로 그로 인해 북적이던 명동거리가 썰렁할 정도입니다
식당 숙박업 여행업 등등 이제는 경제가 흔들릴 정도입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불안입니다
상황이 열악해지면 마음안에서 요동치는 불안감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몇년전 재개발 동네에서 살때의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중요한건 어떤 감정이건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너무 없으면 안전불감증이 생기고 너무 많으면 불안감에 질식하게 됩니다
불안감이 지나치면 생기는 부작용
1 의존적이 됩니다
누군가 큰소리를 내면 무조건 따라갑니다
내판단보다 다른 사람이 주는 것을 삼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이비 종교들이 판을 치는 것입니다
2 일상이 깨집니다
용하다는 점집ㅡ영빨? 이 좋다는 곳을 찾아다니느라
일상생활을 못합니다
3 심하게 이기적이 됩니다
마스크 사재기ㅡ더 심해지면 남의 마스크를 훔치기 조차합니다
4 의심이 급증합니다
누가 기침만 하여도 확진자 아닌가 하는 의심에 하루종일 얼굴 찌푸리고 다닙니다
이것이 진화하면 혐오증이란 비정상 상태가 됩니다
중국청년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태리인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5 우울과 분노가 덩달아 생깁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6 몸의 기능이 저하되고 특히 근육이 경직되고 피부병이 생깁니다
제가 재개발지역에서 오년내내 부러지고 찢어지고 피부병에 시달린 경험자
불면증도 장난이 아닙니다 겨우 잠을 자도 불안몽에 시달립니다 기타등등
불안은 어떻게 다루어야하는가 -저의 방법-
1 혼자 웃는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웃음은 부작용없는 만병 통치약입니다
불안이 급증할때ㅡ일부러 웃기는 영화나 개그프로를 보는게 불안의 페이스에 말려들지않는 방법
2 불안은 내안에서 안달복달하는 자아가 설치는 것인데 그놈에게 야단을 쳐야 합니다
입닥쳐 조용해 나가 등등
3 일상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4 걷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재개발의 불안에서 벗어나려고 매일 사이클ㅡ한강변을 하루 두시간을 달렸습니다
시간나면 걷거나 등산도ㅡ아무도 없는데서 실컷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해소
5 운동ㅡ방안에 샌드백 걸어놓고 두들겨 패기등
6 의미있는 일에 집중
재개발 당시 심리학에 몰입ㅡ책쓰고 또 쓰고 잘 모르던 사회학ㅡ음악등을 그때 공부
7 불안목록 작성하고 지우기
8 앞으로 가고 싶고 하고 싶은 일 생각하기 등등
9 조용한 성당에서 기도하기
재개발지역에서 오년반을 불안감에 시달리며 사는 동안
건강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