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와 정치

코로나 대응 때문에 정부 대응 비판하시는 분들 제 글 읽어보세요(펌글)

코로나19관련임시    (펌글입니다)

코로나 대응 때문에 정부 대응 비판하시는 분들 제 글 읽어보세요




우선 글을 써감에 있어 <습니다. 입니다> 쓰면 전체로 봤을때 글 양이 거의 1/3 정도 늘어납니다. 늘어납니다 와 는다는 2배 차이죠? 음슴체를 쓰는 점 양해부탁드리며 글을 써내려가겠습니다. 코로나 대응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부가 설명도 길어짐에 양해부탁드리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였다

내가 어릴때까지만 해도 나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이순신 장군이 아니였다. 그 분은 을지문덕, 강감찬, 김유신등과 함께 역사에 나오는 수십 수백의 장수중에 하나 일뿐. 누군가 가슴에 존재하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될수 없었다. 어릴땐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몰랐고 그땐 오히려 마이클 조던이 더욱 더 대단해보였으니까.

내가 어릴때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현재 누군가에게도 그렇듯 박정희대통령이였다. 박정희는 지금도 참담한 한국 경제를 살리고 청렴하게 살았던 대통령으로 묘사되고 있다. 썩어빠진 정치인들을 모아내고 자신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불법이지만 그건 반란이 아니고 혁명이였으니까. 서울에 집중되는 인구 분산을 위해서 행정, 사법부 이전을 생각했고 미국에 대항해서 이휘소 박사와 함께 핵무기를 만들어 부국강병을 꿈꺼온, 그렇게 한 평생 군인으로 청렴하게 살아왔다는 박정희는 내 가슴에 영웅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학교에서 언론에서, TV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는 그렇게 묘사되어 왔으니까.

하지만 군대 낡은 벽장속 책 무더기 속에서 발견한 책 한권에 나의 인생은 바뀌었다. 그 책 속 어떤 인물은 영웅이 아니라 친일 반역 빨갱이가 되어 있었다. 그 책 속 설명대로 그대로 살아왔다면 그 사람은 그냥 나쁜 사람이 아니라 뼈를 갈아 불에 태우고 다시 돼지우리에 던져도 시원치 않을 사람이였다.

그는 일본 군대에 입대하기 위해서 일본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일본군에 입대를 한 후에는 조선 독립군을 잡으러 다니는 매국 행위에 동참을 했다. 당연하다. 일본 군인이니까. 조선 독립군만 그리했을까? 중국, 러시아 군을 죽이고 다녔을 것이다. 해방후에는 남조선노동당 활동을 하다가 잡히자 동료들을 팔아먹고 자신은 풀려난다.


혼란스러운 시기 군인 신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고 반대하는 정치인과 국민들을 탄압했다.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대통령 퇴임을 요구하는 국민들을 잡아들이고 고문했다.


그 유명한 부산 마산 사태가 다시 일어나면 탱크로 쓸어버린다는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내 마음속에 존경하는 인물로 자리잡을 수 없는 사람이였다. 당신들이 싫어하는 친일매국, 빨갱이활동, 국가반란에 재임시에는 살인 고민까지 했으니까 말이다.

내가 이렇게 길게 서두에서 밝히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들은 얘기만으로는 그것이 사실이 될수 없고 누군가에게 잘못 인식이 되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다. 그 시대는 어쩔 수 없었다. 뭐 이딴 말은 하지말자. 그건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 그얘기를 하는게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 논두렁 시계 애기는 국정원에서 조작했다고 이미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 몇 명이 밝혔던 얘기다. 당신이 언론을 통해서 듣는 얘기중 사실이 반이고 거짓이 반일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사태와 문재인 정부 대응

중국 우한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했을때 한국에서는 우리 교민과 학생들을 전세기로 모두 불러들였다. 그리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을 전수조사해서 격리 시키고 경로까지 추적했다. 그 덕에 감염 확진자는 1~2명 수준이였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었다.


여기서 또 언급하지만 어떻게 대응하길래 확진자가 1~2명 수준이고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지 해외에서 그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고 칭찬이 자자했다. 이걸 설마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이건 팩트니까 이 시기에 유럽이나 다른 나라들은 확진자가 수십에서 수백명이 되었었다. 거기에 비하면 철벽 방어를 한셈이다. 이때만 해도 한국에서는 마스크를 많이 쓰지 않았다. 별로 심각성이 대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염자가 1~2명 수준이고 다해봐야 17명 수준이였으니까. 지방 사람들은 아예 남의 나라 얘기인냥 마음대로 돌아다녔다. 나도 마찬가지였고 내 주변도 다 그랬다.

그러다가 2월 19일 대구 신천지에서 감염자가 터져버렸다. 중국 우한과 상해 등지에서 단체 모임을 갖던 사람들이 여기저기 다른 경로로 입국하면서 대한민국 대구 신천지 감염자에 대한 방어선이 뚫려버린 것이다. 내가 묻겠다. 이 사태가 있기도 전에 입국하고 바이러스를 퍼뜨린 대구 신천지 감염자들은 누구의 잘못인가?


 대답할 수 있는 사람 있는가? 중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는 순간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모든 공항과 항구를 폐쇄했어야 하나? 그렇게 해야했어야 하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정신병자다.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부족하고 필리핀, 홍콩,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 인도네시아등지에서 입국하는 유학생, 근로자, 사업자, 해외여행자들을 모두 막을 수 있다고? ㅋㅋㅋ 꿈꾸는 소리다.

결국 그렇게 입국한 신천지 감염자가 수백 수천이 모여서 포교모임하면서 모두에게 전염을 시켜버린 것이다. 거기에는 며칠 지나서 스스로 낫게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 또는 지병을 앓고 있는 노인들은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 이건 다들 아는 팩트일테고.



                              대구와 경산, 청도에 몰린 감염자들


신천지 때문에 17명, 31명 수준이던 감염 확진자가 갑자기 500명, 1200명, 3000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었다. 현재는 5000명이 넘었다. 물론 정부와 각 지자체가 인력을 총동원해서 한 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검사하는 바람에 많은 확진자가 단기간에 생긴 것도 있지만 그 만큼 신천지로 인한 감염자가 많았다는 걸 보여주기도 하는 것이다. 확진자가 늘었다는건 누가 감염되었고 어떤 경로를 다녔지는 추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단순히 확진자가 늘었다고 정부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는건 그냥 모함을 위한 비난일 뿐이다.


중국 입국을 막아야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중국인 또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 사태가 되었다는 논리가 성립되려면 중국인이 많은 인천 차이나 타운이나 감염자 중에 중국인이 많아야한다. 하지만 중앙대책본부 감염자를 확인해봐라.


중국인은 3~4명과 일본인 1명뿐이다. 나머지는 전부 대한민국 사람이 외국에 나갔다가 감염된 것이고 그중 90%는 신천지 감염자가 대구에서 감염 시킨 것이다. 그래서 현재 확진자들 90%도 모두 신천지 사람들이며 그로 인해 옮겨 감염된 사람들이다. 이것이 대체 중국인과 중국 입국을 막지 못해서 라는 주장과 무슨 연관이 있는가? 결국 자신들의 무지 또는 모함일 뿐이다.


검사기관과 마스크 공장이 늘어나지 않았다면?


마스크도 마찬가지다. 내가 묻겠다. 겨울에 마스크를 항상 하고 다닌 사람 손들어보자. 몇 이나 되나? 나는 겨울이면 마스크를 3~4개씩 항상 들고 다닌다. 그게 아니더라도 먼지나 바람을 막는 것도 하고 다닌다. 평소 겨울에 마스크 하고 다니는 사람 정말 찾기 어렵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마스크를 찾는다. 한번 쓰면 감염될수 있어서 여려개가 필요하단다. 5천만 인구가 하루에 1개만 써도 하루에 5천만개며 2~3개씩만 써대도 하루에 1억 5천만개가 필요하다. 내가 물어보겠다. 당신들이 사는 주변에 마스크를 만드는 공장이나 가게가 있는가? 내가 알기로는 14개 정도로 알고 있었고 찾아보니까 20개 공장이 있었다고 한다. 당연하다. 평소에 마스크를 쓰면 얼마나 쓴다고 전국에 많은 기업이 있었겠는가? 20개도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문재인 정부가 마스크 공장을 137개로 늘려놨다고 한다. 그 마저도 황사로 인한 마스크 필요성을 느껴서 늘려 놓았고 작년에는 공적 마스크를 위해서 예산을 책정 해놨는데 자유한국당이 반대해서 예산 책정이 무산되었었다. 다들 알고 있었나? 자유한국당이 반대했었다. 보고있나? 얼마전 조또 모르고 정부 비난한 무식한 연예인들아.

그렇게 해놧는대도 하루 생산량은 900민개 수준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5천만 인구가 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게다가 이때가 싶어서 매점매석해서 수십만개, 수백만개 구매해서 팔지도 않고 비싼 가격에 되파는 인간들이 매일 검거되고 있다. 이게 문재인 정부 탓이라고? 그나마 황사마스크때문에 공장 늘려놨기 망정이지 20개 남짓했으면 하루 100만개도 못 만들었을 것이다.

●한 겨울에도 땀을 흘리고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

혹시 삼성이나 LG 반도체나 휴대폰 공장에 근무해본적 있는가? 방진복이란걸 입는다. 부품에 정전기나 먼지가 붙으면 안되니까 입는 것이다. 이것만해도 땀이 주르르 흐른다. 그런데 지금 코로나 의료진들이 입는 옷은 정말 공기 하나 통할곳이 없어 보인다. 저렇게 입으면서 몇시간을 감염자들과 사투를 벌인다는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혹시 이국종 교수 이야기를 아는가? 권역외상센터에서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을 살려내는 인물로 유명하신 분이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로 부터 지원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이국종교수를 몰아내려는 병원 원장과 재단 이야기는 다들 알테다. 닥터 김사부 이야기는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드라마니까 드라마라도 본 사람들은 다들 알것이다. 얼마나 답답하게 병원 생활을 해왔는지 말이다.

내가 왜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이런 일들이 잇을때마다 공공 의료의 중요성을 말하기 위해서다. 새누리당 시절 경남도지사를 했던 홍준표가 경남 진주의료원을 없애버렸다. 이유는 적자! 말도 안되는 이유지. 병원이 적자라면 어쩔수 없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학교 이런곳은 이익을 내기 위해서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


그런 논리면 소방서는 불도 안나는 여름 태풍 불때는 월급 주지 말아야 한다. 적자 아닌가? 월급만 계속 나가고. 학교도 마찬가지다. 선생님들 월급과 학교 시설 운영비까지 하면 초중고 등록금은 대학만큼 비싸야하는거 아닌가? 경찰도 마찬가지다. 순경들 순찰 보내서 경범죄라도 잡아들여서 자신들 월급 이상의 범침금, 벌금 못 잡아내면 적자니까 방출해야한다. 인정?


진주의료원이 폐쇄되어 현재 경남서부권 공백상태다


보건소나 의료원은 국민들 건강을 수시로 챙겨서 반드시 필요한 검사나 진료에는 무료 또는 저렴하게 치료비를 받는다. 국민들이 건강해서 자신들의 일터에서 꾸준한 생산을 해내면 그것이 국가전체적으로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가장이 무너지거나 아이들이 아파서 죽으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가 없어지는 것이다. 축구만봐도 그렇잖아. 박지성, 이영표, 차두리가 있을대는 몰랐는데 없으니까 팬들은 한숨만 내쉬고있다.

차세대 국가대표를 양성하는 것도 국가경쟁력인데 돈이 든다고 하지 않는것이랑 마찬가지다.

사립 병원의 이익을 위해서 공공의료를 져버리고 폐쇄해버렸다. 자! 코로나 사태가 벌어졌다. 지금 병실이 모자란다고 징징대고 있지? 공공의료 반대하던 사람들 이제와서 누굴 탓하지 말자. 당신이 누울자리가 없는건 당신들이 선택한 것이니까. 특히 대구 경북, 경남 사람들 누굴 탓하지 말자. 당신들 도지사, 시의원, 구청장 100% 새누리당 사람들인거 당신들이 택했고 공공의료 공적진료 축소하고 예산 반대한거 어쩔 수 없다.

◆준비를 한 사람 VS 반대를 한 사람 누구탓인가?

마스크가 모자라서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사람이 먼저라고 해놓고 그건 선거 때문에 뻥 공약 날린거라고? 마스크가 모자란게 어쨌든 정부 탓이라고? 무지가 잘못은 아니지만 그걸 지식인냥 떠들어내면 그건 무모함이고 어리석임이다.

공공의료원을 폐쇄하고, 마스크 예산을 반대하고 신천지가 감염의 근거지임을 알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신들 월급과 관사 늘이는 것에는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하다면서 공항에 1~2명만 배치하는 지자체. 지자체 예산을 쏟아내지 않고 중앙정부가 도와달라는 사람.


이 사람들이 적페고 이 사람들 때문에 이 사태가 발생 된거 아닌가?

내가 등산 동호회 회장이라고 치자.  20명이 등산을 멀리 간다고 하며?

혹시 다칠 수 있으니까 응급키트 여러개 준비하자.  그리고 혹시 차가 고장나거나 사고 날수도 있으니까

기름 값이 조금 아깝더라도 한 차에 3~4명씩 타고  차를 3~4대 더 가져가자.

산에가서 다칠 일이 어딨다고 응급키트를 여러개 사는가? 반대한다.

기름값 아깝다. 차는 승합차에 10명씩 타고 2대로 빡세게 가자.

사고가 났다.  차가 고장이 났다.

차가 1대 고장이 나거나 사고가 났다면 1명씩 다른차에 나눠타면 된다.

하지만 승합차가 고장이 나거나 사고가 나면 그냥 그 계획은 다 취소해야한다.

응급키트 필요성이 생겼을때 없다면 반대해서 못사게 한 사람 잘못인가?

필요성을 제기했는데도 못산 회장 잘못인가?

벌써 문재인 정부가 3년차다.

대비를 하고 준비를 해온 사람과 반대만 해온 사람들 누구 탓인가?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 2~3시간 자면서 24시간 체재로

근무하는 중앙대책본부 사람들과 정부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걸로 보이는가?

감염자들이 늘어나는 것이 정부 탓인가?  의료진 탓인가?

마스크가 없어 불편은 하겠지만  수출하는 마스크를 수출 금지 시키고 자국민을 폐쇄하고 입국을 막는

그런 행위는 민주주의 법치주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다.

그것이 좋으면 중국, 북한, 러시아로 가는걸 추천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들을 위해서 피땀흘리는 의료진과 정부 공무원들을 위해서

비난 보다는 격려와 응원이 필요할때다.

선거철이 다가온다고 모함과 허위비방보다는 코로나 때문에 감염뿐 아니라 경기침체까지 겹쳤으니

다 같이 힘내서 이겨냅시다.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 되면 바이러스 힘 못씁니다.

정부와 의료진이 힘쓰고 있으니 조금만 참고 힘들 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