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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기

천개의 바람이 되어(A Thousand Winds)

https://youtu.be/YwkX3y8IFpQ

Hayley Westenra- I am a thousand winds

 

 

언제부턴가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뒤,

산자와 죽은 자의 영혼을 달래주는 유명한 가 되었다.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나는 거기 없어요. 난 잠자고 있지 않아요.

나는 수없이 부는 바람 속에 있어요.

 

나는 눈 위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랍니다.

나는 무르익은 곡식을 비추는 태양이며,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입니다.

 

당신이 아침소리에 깨어날 때

나는 당신 곁을 떠돌고 있을 거예요

고요히 날고 있는 새들처럼

밤에 저는 부드러운 별빛이 된다오~


글은 아름다운 5060 음감방에서 가져왔습니다   (청국 추천 0 조회 43 20.06.07 06:32 댓글 2) 

는 미국 남서부의 협곡에 살던 인디언 부족인 마카족에 의해 구전되어 내려오던

로 인디언의 사후 정신세계를 상징하는 기도문으로 추측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다가 1932년 미국의 평범한 주부인 Mary E. Frye가 썼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프라이는, 모친상을 당한 이웃의 유대 여성을 위해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를 썼다.

 

당시의 반유대주의 풍조로 독일에서 돌아가신 모친의 무덤에 가지를 못해

그 여성이 슬픔에 빠져 있을 때, 프라이가 그녀를 위로해 주기 위해

즉석에서 종이 쇼핑백에다 썼다는 것이다.

 

2004년 프라이가 사망했을 때 신문 기사에 실린 내용이다.

그녀가 생존해 있던 1998년 미국의 한 신문사 칼럼니스트가 추적한 끝에

그녀의 로 확인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디언 구전 와 비슷하다고 해서

여태껏 논란이 되고 있다.

 

에는 별, 햇빛, 바람, , 이슬, , 그리고 고요한 아침의 작은 새가 등장한다.

말하자면 대자연이 곧 인간의 영혼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아름답고도 때묻지 않은

 

한국의 팝페라 가수 임형주씨도 한국어로 번안 개사하여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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