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천 년에 걸쳐 쓰인 대다수의 글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테마는 행복이다.
결국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제반 조건이 무엇이냐를 논하고 있는 것이다.
-죽기 전에 논어를 읽으며 장자를 꿈꾸고 맹자를 배워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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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인이 보내주는 글이다
인간이 사는 목적이 대부분 행복하려고 산다 "난 불행하고 싶어서 산다고 하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손 드는 사람 있다면 그 사람은 제정신이 아닌 뇌를 안드로메다에 가져다논 사람일것
우리 인간의 삶은 누구나 행복이다
이 행복이란 아름다운 낱말이 말처럼 쉽지않다 붙잡으려 할수록 저멀리 달아난다 결국 글처럼 행복하기 위한, 살기위한 제반 조건이 무엇이냐는것
행복을 위한 제반조건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인은 행복하려면 첫째로 '돈'이 있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실지 이것을 많은 사람들이 지지한다 또 누구는 '건강'이라고하고 누구는 '인간관계'라하고 누구는 '권력'이라고 하고 누구는 권력과 부와 명예가 함께 있어야 한다고도 한다
그러고보니 한가지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건강도 돈도 사람도 권력도 명예도
반대로 윗글중에 한가지도 못가진 사람도 많다 단지 알몸으로 태여나(누구나 알몸으로 태여나지만) 그냥저냥 죽지못해 살아가는 사람들 티비보면 참많다 특히 저개발국가 아프리카 등등....한끼니 조차도 제대로 못먹어 굶어죽어 간다
반대로 많은것을 움겨쥔 사람도 있다
미국의 트럼프는 처음부터 부를 가졌다 좋은 아버지를 둔 덕분에다 그밑에서 경영를 배웠는데 그게 잘되어서 지금도 많은데 운이 좋은지 세계 최고의 자리인 미국이란 대국의 대통령자리까지 꿰찼다 비록 지금 그가 막말을 자주하여 여기저기서 말이 많기는 하다 내가볼 때 그가 어렵게 살지않고 눈치 안보고 자라고 누가 훈계하는 사람 별로 없었을 것이고 하니 제멋대로 커서 그러니 현재 참모들의 말을 듣지않고 오히려 뭐라고하면 짤라낸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정말로 아름다웠다 그녀도 가만보면 좋은것은 거의 가진편, 우선 인물이 매우 멋지고 예쁘다 머리카락도 좋고 키도크고 스타일이 멋지고 권력도 쥐었는데 그만 부부사이가 안좋더니 교통사고로 세상을 하직했다
많은것을 걸머쥔 사람들도 꽤 있는데 그런사람 일수록 나눠야 한다 혼자 움켜쥐고 있으면 안된다
그건 그렇고 행복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 무엇을 해야 행복할까?
종교에서는 신을 믿고 말씀대로 신과 이웃을 자기몸처럼 사랑하면 된다고, 즉 내어주는 삶을 살라는것
말이 그렇치 내어주는 삶은 쉽지않다 결혼이 서로 내어준다고 한다 모자란것 보충하고 나누고 그들은 몸까지도 나눈다
지금의 결혼은 거의 계산된 결혼이 많고 매매혼도 많다 외국에서 신부를 데려오는것도 매매혼이고 결혼정보업체에서 끼리끼리 엮어주는것도 일종의 매매혼이라고 하면 너무 나간 것일까
하긴 평생 같이 살건데 이모저모 여러가지를 안볼수는 없다 단지 '사랑'하나만 갖고 살기 힘든세상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 더러는 있다마는 거의 전설속 이야기이고 지금은 어디에서 찾을수나 있으려나
내어주는 사랑과 타인을 배려하는 이야기 하나 적는다 여러분도 다 아는 이야기
어떤남자가 스포츠카를 몰고 한참을 가는데 너무 멀리왔다 스포츠카는 보통 딱 두명만 탈수 있게 되어있단다 운전자하고 그옆좌석
날은 저물어가고 비는 오고 인가도 없는데서 노인, 의사,아가씨 세명이 있었다 여기서 한사람만 태울 수 있다 누굴 태울것인가?
의사는 예전에 스포츠카의 주인을 살려준 의사이다 그렇다고 나이먹은 노인을 몰라라 할수도 없고 생명의 의인을 모른체 할수 없고 젊은 아가씨도 마찬가지 젊은아가씨는 아름다워보여 미래의 신부감이 될수도 있다
자~ 누구를 구할 것인가
그냥 "에라 모르겠다"하고 혼자 냅다 달리기도 그렇고, 실지 그사람이 그런다해서 법에 걸리지는 않지만 윤리적으로는
요번 코로나19로 이태리서 한참 사람들 죽어나가는데 그중에서도 노인들이 많았다 물론 중년,젊은이들도 있었고 환자는 많아지고 병실은 모자르고 누굴먼저 치료 할것인지는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담당의사들에게 재량을 준것, 의사들이 어떻게 행동 했었을까? 알아서 생각하도록~~
예전에는 위험하거나 재난이 닥치거나 배가 파선되거나 심지어 납치되거나 해도 세계적인 공통점이 약자 우선이었다
약자란 어린이,노인,여성이 대부분을 차지, 영화 '타이타닉'에서도 배가 서서히 가라앉자 약자들을 먼저 내보낸다 어린이가 울고있는데 젊은 남자가 살아남으려고 자기 자식도 아니면서 번쩍안고 간다 아기를 가진 부모는 내릴수 있다
이랬던것이 이젠 젊은이 우선시대가 되었다 경쟁사회에서 쓸모있는 사람이 우선이다 별 볼일 없는 단순히 나이만 먹었다고 대우해주는 시대는 지났고 값어치가 되는 상품이나 사람이 우선적이 됬다 사람도 젊은이를 우선 살리고 볼일이라고 아마도 생각해본셈
다시 누구를 구할것인가로 돌아와서는
나에게 누굴먼저 구하겠냐고 묻는다면 글쎄???
차key를 노인과 의사분들중에 줘서 먼저 가게하고 차주와 아가씨와 거리에 서있다가 다른차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 차가오면 타고가면 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그게 윤리에도 맞고 사랑에도 맞고 사회적으로도 맞고 결국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너도 살고 나도 살기위해 강자들은 뭔가를, 가진자들은 약자,없는자를 위해 내놓고 양보하는것이 행복인 것이다
나를 희생하는것은 성직자나 위대한 사람들이 하는것이 많고 2001년 일본서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고 죽은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씨도 자기를 희생하고 타인을 구한 사람이다
그렇게까진 못하더라도 가진자가, 칼자루 쥔자가,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 먼저 내놓고 나누고 하는사회가 됬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지인이 하게 만들어 여기에 몇자 나름대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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