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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문대통령 정상회의 참석 나름대로 3부(끝)

G7 국가들이 한국을 정말로 선택한 이유는 뭘까?

여러 이유가있다 삼만불의 선진국 국가이며 반도체, 휴대폰 강국이고 등등 많기도 하겠지만..

이번 어젠다에서 '코로나19'를 어떻게 할것인지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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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오마이뉴스' 펌글입니다 21.06.18 18:15최종 업데이트 21.06.18 18:15

국내언론이 외면한, G7에 한국이 초대된 진짜 이유

[임상훈의 글로벌리포트] 세계 패러다임의 변화

 

패러다임의 변화와 세계 질서의 재편

서구의 언론들은 왜 한국이 G7 회의에 초대를 받고 있는지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왜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 규모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이 G7의 초대를 받는지도 설명이 필요하다. 왜 경제 규모 2위의 중국은 이너서클에 합류하지 못하는지도 알 필요가 있다. 물론 알아야 할 의무가 이들 전통적 선진국 국민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국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는 것도 정쟁 대상으로 삼는, 역동적이다 못해 비생산적인 갈등까지 소화해야 하는 한국 같은 신흥 경제 강국 국민들도 세상을 움직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바로 알아야 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G7 정상회의에서 모두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G7 정상회의에서만 보이는 것도 아니다. 하나의 찰나에서 맥락을 짚듯 하나의 사건에서 패러다임을 읽을 줄 아는 것은 세상을 사는 중요한 지혜다.

 

G7 국가들은 초기부터 주최국이 원하는 국가들을 원외로 초대해왔다. 다만 그 맥락이 달라지고 있을 뿐이다. 과거에는 앞서 정리했듯이 자신들의 국제적 영향력에 대한 과시와 영향력 유지를 위해 많은 국가들을 초대했다. 주로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들이 초대를 많이 받아 왔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그런 기조가 유지됐다.

그러던 기조가 2005년 영국 주최의 31회 정상회의부터 변화를 겪게 된다. 기존의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들을 초대하던 흐름은 떠오르기 시작하는 신흥 경제국들을 초대하는 흐름으로 대치된다. 앞서 1997년부터는 서방 경제에 합류하고자 하는 러시아를 새로운 정식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 그야말로 단일 체제 안에서 세상이 하나로 융합하고 있다는 꿈을 갖게 하는 시기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8개국 협의체(G8) 구도는 2013년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다시 러시아를 뺀 G7 체제로 복귀하게 된다. 우크라이나의 정체성 갈등으로 인한 내전에 러시아가 개입,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데 따른 항의의 차원이었다. 이 사건으로 서구 세계는 러시아를 개종될 수 없는 이단으로 간주하면서 유럽 정체성에서 러시아를 밀어내기에 이른다. 물론 서구 국가들 자신들의 과오는 인정하지 않는다.

러시아와의 결별, 중국의 급부상을 경험한 서구 사회는 '역사의 종말'(미국의 정치경제학자 프란시스 후쿠야마가 주장한 서구 민주주의의 최종적 승리)이 오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이들은 이제 자신들과 같은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이를 바탕으로 하는 건전하고 튼튼한 경제 성장, 미래의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가지고 있는 '동반자(Partner)'를 찾고 있다. 그래서 동반자들을 G7 정상회의에 초대하려 하며, 경우에 따라 G7을 확대하는 G10, G11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 동반자 찾기

그 첫 번째 시도가 지난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이 시대착오적이라면서 7개 나라에 한국, 인도, 호주, 러시아를 포함한 G11 체제를 제안했다. 다만 내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독일은 러시아의 합류를 반대했고, 일본은 한국의 합류를 반대했다.

하지만 그 기류는 이어져, 당시 차기 주최국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2021년 G7 정상회의에 러시아를 제외한 한국, 호주, 인도를 초대할 뜻을 밝혔고, 결국 여기에 남아공을 포함한 4개의 동반자 국가를 초대하기에 이르렀다. 기존의 3개 국가에 더해진 남아공은 경제 규모로는 아프리카에서 나이지리아, 이집트에 이어 세 번째지만 비교적 정치적 안정을 이룬, 서구 입장에서 동반자 자격을 갖춘 국가에 해당한다.

 

이처럼 G7 정상회의 종료와 함께 발표되는 회의 내용 못지않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초대국의 구성, 그리고 시대에 따른 그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했을 때 미래의 국제질서 윤곽도 드러나게 된다. 한일관계의 변화, 서구의 대중국 연대,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 정부의 적극성, 이 모든 것들이 G7과 그 초대국들, 그리고 그 틀의 잠재적 변화 가능성과 맞물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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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의 변화와 세계 질서의 재편, 동반자 찾기로 나와있다

 

세상이 언제나 선진국 위주로 되어나가지 않는다 여지껏 그들은 자기들 입맛대로 맘에 안들면 내치기도 하고 

"우리가(G7) 이렇다" 하는것을 과시하기도 하며 작은 나라들을 은근히 내려다보지 않았는지 

자신들의 국제적 영향력에 대한 과시와 영향력 유지를 위해 많은 국가들을 초대했다고 쓰여있는것만 봐도 안다

그러던것이 차츰 신흥강국들이 일어서고 중국이 제2의 국가로 일어서고 하니 함께 할 나라들 즉 동반자가 필요했던것

 

'역사의 종말'이 오지 않음을 그들은 깨닫게 된다 거기에는 중국이 있었다 실지 아메리카나 유럽 서양인들은 아시아를 깔봤다는것은 사실, 유일하게 내려다보지 않은 나라가 일본이다 

이번 코로나19 사건도 보면 선진국일수록 더 심하고 더 죽어나갔다 

사람이 죽는데 돈도 필요없고 아무리 잘났어도 바이러스는 못당한다 그들은 이번 코로나로 역사가 얼마나 달라질지 스스로가 잘 알것

 

미래는 단지 끼리끼리 모여서 논의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지금까지는 그래왔다 

튼튼하고 계속 잘 사는것을 그래도 유지하려면 지구전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구체적인 발전도 필요했던것

그 동반자로 한국을 빼놓으면 안된다 물론 딱 그거 하나로 한국이 채택된것은 아니다 

요번 이모저모 사진들 보면 한국의 위상을 알았을것 

지배했던 나라들이 동반자가 필요했던 것이다 

 

세상도 개인도 혼자 살지 못한다 협력하고 나누고 절대 지배해선 안된다는것을 그들도 알것이다 (블,저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기후변화 및 환경' 방안을 다룰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문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 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