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찻집커피 이야기
☕ 커피 이야기 ?
지구촌 제1 음료인 커피는 언제, 어디서, 누가 발견했을까?
여기에는 많은 설들이 있으나 최초의 커피 발견자는 6~7세기경
에티오피아 아비시니아 지방에
살았던 목동 '칼디(Kaldi)’ 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남달리 성실하였던 '칼디'는 염소를 보살피는 일에는 누구도 따를 자가 없었다.
염소들의 습관이며 즐겨먹는 목초 등을 세심하게 관찰해 보살펴 주어서
칼디의 염소들은 건강하고 성장속도도 빨랐다.
목동으로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칼디는 이상하게 생긴 붉은 열매를 먹고 있는 염소들을 목격하였다.
칼디'는 그 열매가 독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염소들이 실컷 먹을 수 있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붉은 열매를 먹은 염소들은 모두 힘이나서 활동적으로 되고 흥분하여 이리저리 뛰고 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칼디'는 염소들이 먹은 열매를 따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물에 끓인 후 마셔 보았더니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칼디'가 이 신기한 사실을 인근 이슬람 수도원의 수도사들에게 알리자 수도사들은 이 열매가 악마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모두 불 속에 던져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그 던져버린 커피 열매가 불에 타면서 특이하고 향기로운 냄새를 내기 시작했고
수도사들은 곧바로 불에 타다 남은 열매를 수거하여 뜨겁고 검은 커피 음료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수도사들은 커피가 잠을 쫓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알아내
그때부터 사원의 수도사들은 밤에 기도할 때 졸지 않기 위해 이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 커피란 이름은 어디에서 연유된 것일까?
여기에도 몇 가지 주장이 있으나 그 가운데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은 에티오피아의 지명 ‘카파(Kaffa)’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아랍어로 ‘힘’을 의미하는 말로, 이 지역은 에티오피아의 커피나무 자생지이기도 하다.
이 말이 터키로 전파되어 Kahweh,
유럽으로 건너가 프랑스에서 Cafe,
이탈리아에서 Caffe, 독일에서Kaffee,
영국과 미국에서 Coffee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커피를 처음 마신 사람은 고종황제인데, 1896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 당시 처음으로 마시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1902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하우스인 손탁호텔(Sontag Hotel)이 문을 열었으며,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인스턴트 커피가 일반인들 에게도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 세계 3대 커피
ㆍ예멘의 모카 (Mocha)
ㆍ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ㆍ하와이의 코나 (Kona)
예멘의 '모카'는 한때 세계 최고의 커피 무역항이었던
모카항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커피의 여왕"으로 지칭된다.
지금은 예멘과 에티오피아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모카 커피'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은
"커피의 황제" 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최고급 커피다.
'코나' 커피는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북쪽과 남쪽 코나 지역의
Hualalai와 Mauna Loa의 경사면에서 재배 된 커피의 시장 이름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커피 중 하나다. 하와이의 '코나'는 파인애플 향의 약간 신맛이 난다.
? 커피의 꽃말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Always be with you)
사랑은 4가지 종류가 있데요.
ㆍ육체적이고 정열적인 에로스 사랑
ㆍ동료적이고 우정적인 필리아 사랑
ㆍ순수하게 정신적인 플라토닉 사랑
ㆍ희생적이고 조건없는 아가페 사랑
한 여인이 한 남자를 그리워하다 죽어서 그 여인의 무덤가에 피어났던 꽃의 열매가 바로 '커피'라 합니다.
커피의 색은 어두운 핏빛인데 그건 그 여인의 눈물 빛깔이고 너무나도 울어서 피 눈물이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랍니다.
커피가 쓴 이유는 기다리는 마음 때문이고
커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밤낮으로 그 사람을 기다렸던 그 여인의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커피의 향이 그윽한 이유는 그 여자의 사랑하는 마음이 향기가 되어 흩날리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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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커피를 즐긴다 그러나 그냥 마시는것이지 애호가들처럼 향이 어떻고 맛이 어떻고는 모른다
커피는 확실히 중독성 있다 젊은날 딱 한잔 마셨는데 가슴 울렁거리고 속쓰리고 잠 안오고해서 그담부턴 입도 안댔다
그러나 세월가서 사람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하다 어쩌다 한잔 먹었는데 괜찮다 그담부턴 한잔은 기본이 됬다
지방에 따라 커피의 기호양식도 달라졌다
터키에서는 커피가루를 세번 끓인 후 식혀 마시는 이슬람식의 티뤼크 카베시를,
이태리는 진하고 양이 적은 에스프로소
프랑스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은 카페오레를 (필자도 좋아해요)
아일랜드는 위스키와 크림과 갈색설탕을 넣은 아이리쉬 커피를
독일은 럼주와 설탕, 휘핑크림을 가미해서 파리제를이르는 이름의 커피를
핀란드는 커피에 경성 치즈를 넣은 카페 오스트를 마시고
스페인은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넣은 가펜 본본을(이것 한국에서 먹던것 아니던가??)
예전에 아메리카 대륙의 미국인들은 에스프레소를 희석한 아메리카노를 선호
여기서 영국이 빠졌다 영국은 커피보다 홍차를 즐긴다 일명 밀크티이며 밀크타임도 있다
"커피는 악마과 같이 검고, 지옥과 같이 뜨겁고,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키스처럼 달콤하다"
저자도 한마디 "커피를 마실때가 가장 평혼하고 좋다"
누가 그러는데 '커피와 친해지면 영혼을 빼앗긴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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