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수녀님의 지혜 ~~
녹림처사추천 1조회 6521.09.28 10:55댓글 4
♡ 수녀님의 지혜(智慧) ♡
어느날 두 수녀님이 신도가 아파서 심방을 갔어요
어렵고 힘든집을 찾아 신도들을 사랑으로 위로하니 신도들은 정성으로 저녁식사를 대접했지요
저녁을 먹은 두 수녀가 야밤에 수녀원으로 돌아오는데
뒤에서 험상궃게 생긴 치한(癡漢)이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따라오고 있었어요
잘못하면 성 푹행을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인지라
다급한 낌새를 눈치챈 선배수녀가 젊고 예쁜 수녀 '마리아'에게 말했어요
"빨리가자 마리아!!
나쁜 치한이 뒤에 따라 오잖아 !!~"
그래서 두 수녀님은 발걸음을 재촉했지요
그러나 흉악한 치한도 더 빨리 따라 오고 있었어요
이대로 가다가는 두 사람다 성폭행을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요
그래서 다급한 선배수녀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내었어요
"마리아~ 이러다간 큰일 나겠어 둘이 헤어져서 빨리 뛰어가자 ~
둘중 살아남은 한쪽이 수녀원에 알리기로하고 ...."
그러면서 두 수녀는 각기 헤어져 죽기살기로 뛰어 갔어요
그 결과 선배수녀가 죽을힘을 다해 뛰어가 먼저 수녀원에 도착 했어요
그렇지만 선배수녀는 발을 동동 구르며 마리아 수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
한참후 젊고 예쁜 마리아 수녀가 여유있게 뛰어 오는것이 아닌가?
기쁨에 눈물을 글썽이며
"오 ~ 하느님, 성모님 ~ 무사했구나 마리아 !! 어떻게 빠져 나왔니?? "
수줍은듯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마리아 수녀가 하는말이
"제가 젊고 예뻐서 그런지 그 흉악한 치한이 저만 따라 왔어요
있는힘껏 달렸지만 역부족 이었지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잡히게 되었어요"
"오~ 하느님!! 그래서 어~ 어찌된거야??"
그러자 마리아 수녀가 말했지요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손에는 흉기(凶器)까지 들고 있으니 ...."
"그래서?? ~~ "
"무엇보다 목숨은 건져야 하겠기에 그냥 치마를 치켜 올렸지요 !!"
"어 머머머머 ~ 뭐라고??? 오~ 마이 갓?? "
그랬더니
"그 치한이 좋다고 바지를 내리던군요 ~ "
" 오 주여 ~ 망할것 그럼 불장 다본겨??? "
"에구 수녀님도 참 ~
치마올린 사람하고 바지내린 사람하고 누가 더 빨리 뛰겠어요??
생각해 보세요 ㅎㅎㅎㅎㅎ"
"오 주여!! ~~ 아멘 아 ~~ 멘 !!!"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되세요 ㅎㅎㅎㅎ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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