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N] 윤 대통령 "비핵화 전환시 北경제 개선 담대한 계획"
이상현 입력 2022. 05. 10. 16:31 댓글 19개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5년 임기의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오전 11시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이 진행됐는데요.
'공정'과 '상식'의 시대정신을 내세운 윤 대통령이 포스트-코로나 민생위기와 사회갈등, 양극화 등 산적한 대내외 과제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됩니다.
이날 취임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 "핵개발에 대해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북한은 윤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각종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등 무력 시위를 벌이며 긴장도를 끌어올려왔고, 이제는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까지 불거지는 상황.
북한은 취임식 당일에도 대외선전매체 '려명'을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과 조롱을 쏟아냈습니다.
취임과 함께 대북 정책 시험대에 오른 윤 대통령.
과연 한반도 정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슈와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건희 '흰 나비 원피스' 국내 디자이너에 사비로 맞췄다 (0) | 2022.05.11 |
---|---|
윤석열 대통령, 통합의 정치가 시대적 소명이다 (0) | 2022.05.11 |
문재인대통령과 손석희씨 1차대담을 글로 썼습니다 (0) | 2022.04.27 |
문재인 대통령 퇴임 전 손석희 전 앵커와 '마지막 인터뷰' (0) | 2022.04.27 |
문 대통령과 손석희의 대담, 반갑고도 슬펐다 (0) | 2022.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