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식 (自意識 self-consciousness) ( 제2부)
자의식이 강한 사람은 현장에 나가는 것이 두렵다 그러니 사람사귀기 힘들다 어떤 사람은 서울대에 시험을 줄창나게 본다 그 집 부모들은 "우리 아들은 서울대 시험보는 얘야" 학생이라는 신분속에 자기를 감춘다
자의식 vs 알아차림
한편, 자의식과 알아차림은 서로 구분되어야 한다.
자의식의 경우는 개체가 두 부분으로 분열되어 관찰자와 피관찰자로 나뉘어지지만, 알아차림의 경우는 그러한 구분이 없이 유기체 현실이 하나의 통합적인 현상으로 체험된다
어느듯 "AH"하고 알아차린다 이 "아하"를 굉장히 관심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노력한다고 바로 변화되지 않는다 내적변화를 원하는 사람마다 다르다 내적기도나 친절 좋은행위 등을 계속하다가 어느날 위로 jump를 하는것이 "ah"다 그래서 그 둘레를 또 돈다 그러다 또 점프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듯 한 단계씩 올라간다
춤추러가서 건강한 사람은 음악속에 빨려 들어간다 자의식 강한 사람은 타인이 나를 본다고 해 예쁘게 추려고한다 건강한 자의식은 어떤일에 몰입하고 알고 있고 타인에 신경을 안써 하루를 건강하게 산다
자의식 강한 사람은 주의에 신경써 하루를 쓸떼없이 소비한다
어떤집 방문해서 보면 보통사람은 먹던것 차렸다며 하는데 자의식 강한 사람은 한상 가득차려놓고 자주 반찬에 대해 물어본다 "이 반찬은 어디서 사왔고 이건 어디서 건너왔고..." 하며 그 반찬들이 전부 보물인 것이다
방문한자가 걸신들린것처럼 먹어주길 원한다 그들은 지극정성을 다하여 상대방에게 큰 부담을 준다
자의식이 생기는 원인
인간의 맘안에 super ego(초자아)라는 감독관이 있다 감독관이 하는일은 id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준다 내안에 독립적인 자아가 나를 꼼짝못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욕구가 행동으로 못하게 하는것은 투사가 된다
금욕주의는 자의식이 강한 사람들이 잘한다 에너지가 분산되는것을 막기위해, 기도생활에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수도자들이 왜 검소하게 살을까? 질문이 좀 그렇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공동체 생활에 잘 살기 위해서이다 옷도 한두가지만 입으니 시간낭비도 막아준다
지나친 금욕주의는 돈과 여자다
돈 : Pecunia 여자 : femina 라틴어이다
"신부들은 돈 근처에 가면 안돼" 하는 신자, 신부도 있다 그래서 어떤 신부가 자매들하고 말하는데 눈을 안 마추치면 그건 위와 같은 생각에 자매들을 인식해서이다 치료하면 된다
치료? 내 마음의 욕구를 푸는 것이다 해야 할것을 한다 말이라도 표현해야 한다 아니면 글을 쓴다 아니면 직접 행동요법을 쓴다
예)본당의 보좌신부가 돈에 대해 손을 안댄다 이런사람은 치료로 돈을 만지게 하고 돈을 써보게 한다 그랬더니 6개월 지나서 지금은 돈을 아주 잘쓰고 다닌다고...
아무리 수도자 성직자지만 여자를 너무 경계하면 사목과 본당이 힘들어진다
욕구는 용암처럼 뜨거운데 다들 뚜껑을 덮어놓고 산다 웃는것은 자의식을 고칠 수 있다 자기자신을 보고 웃어라 또 방구가 갑자기 나와 실수하면 나중에 방구하고 이야기한다 "야! 너 참느라 힘들었겠다 "하며 말을 시작하면 그것이 치료가 된다
내안에 도덕적인 검열이 많으면 자의식이 생긴다 약간 덜 성실하게, 덜 착하게 살고 감당할 정도의 사고(?)를
치면서 살아야 한다 대신 그에 따른 부작용도 감수를 하라! (자의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