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제2부
반전이 극한 경우 마지막은 자살이다 미워서 죽여버리고 싶은데 그게 적용이 안되니 자신이 죽어버린다
언젠가 한강옆에 모텔옥상에서 청년이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었다 뒤돌아 쪼그리고 앉아있었다 경찰들이 떨어질것을 염려하여 밑에 매트리스를 깔아놓고 소방사들도 있고 하는데 이청년 안떨어지고 계속 그냥 있었다
이런것은 떨어질 사람이 아니다 시간지나 경찰들이 옥상에 설득해서 같이 내려왔다 진짜 자살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서 조용이 죽는다 자살소동을 벌이는 사람은 자살자가 아니다
반전의 방어기제를 왜 쓰는가?
이유 : 안전욕구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도 다 안전의 욕구가 있지만 반전자는 이것이 더 강한 것이다 즉 무엇인가를 안하고 편한 경우를 찾는 경우다 예를 들어 성지순례 한번 하시죠? 하면 못가는 이유를 댄다 "돈이 없다" "내가 가면 식구들 식사며 빨래는 어떻하구..."등 이유를 대는대 이건 사실 두려움 때문이다 차라리 움직이지말고 편안히 살자는 것이다
누구한테 들었는데 이런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해외 여행에서 돈을 다 못쓰고 올 경우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즉 언어가 안통해 살 물건을 못사면 어떻허나..,
인데 걱정마시라 한국말은 세계 어디서나 다 통한다 장사꾼은 무슨말인지 못알아 들으나 그들이 누구인가
어떻허든지 팔아야 한다 한국말 몰라도 다 알아듣는다 즉 국제적인 언어는 감정으로 얼굴표정으로 다 알아듣는다
지인이 언젠가 일본을 갔다 일본가면 시골일수록 영어를 못쓴다 좌판에 앉은 사람이 관광객에게 계속 뭐라고 일본어로 한다 외국관광객이 일본어를 못 알아 듣는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말한다
일본말을 못알아 들엇지만 감정은 남아있다
호텔에서 떠날 때 일본은 손님이 안 보일 때 가지 손을 흔들고 인사한단다 그래서 좋은 감정이 계속 남는다
-가학증적 편함-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은 비행기 사고나면 "쌤통이야"한다 "내가 안가길 잘했어" 하는 가학증적 쾌감을 느낀다
인간이 문명을 이룬것은 관찰자와 피관찰로 나누어 계속 관찰을 하며 역사를 이루어왔다
지나친 적개심 통제하지 않는경우, 자신의 통제를 의식하는것은 건강하다 인간은 지나칠 때가 문제다
반전이 심한 사람은 어떻게 치료할까? 단순하다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펄스라는 사람의 치료법중에서 빈의자 기법이 있다 사람을 의자에 앉혀놓고 말을하게 하는것이다 이방법은 조금은 낡은 방법이지만 여전히 그래도 사용된다
(프리츠 펄스 독일의 심리학자 게스탈트 치료법을 발표)
게슈탈트 이론에서는 개인이 생각과 감정을 경험하고 지각하고 책임진다는 원리로내적 통제감을 확립해 개인의 성장을 돕는다.펄스는 우리가 외부 환경과 상관없이 내적 경험을 통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지각이 경험을 형성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자신의 역할과 행동을 이용해 현실을 의식적으로 바꿀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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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관계는 서로 뒤엉켜서 어느것이 사랑이고 어느것이 미움인지 어렵고 복잡하다 그러나 부부관계는 다르다 뿌리가 다르기에 정리가 잘된다예를 들어 이혼한 여자에게 남편이야기 해보라고 하면 "그새끼.."하면서 두 시간도 떠들어댄다 뿌리가 엉퀴지 않아서 그렇다
그러나 부모자식간은 그게 안된다 유교윤리가 부모의 흠을 잡지 못하도록 교육을 받아온것도 있다 만약 부모와의 감정을 못하도록 뒀다면 빈의자에 부모을 앉혀 놓았다고 생각하고 말을 시킨다
"부모도 인간이고 부모도 실수 할 수 있어" 이런 생각이 든다 그때부터 안전해진다
윤리적으로 엄격하게 살아온 사람일수록 조금 더 어렵다
부모보다 더 어려운 분이 있다 하느님이다 인간이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잘못 말했다가 벌받고 큰죄 지을까봐서다 신에게 대들면 벌받는다 이런 사고가 하느님과 인간사이가 자꾸 멀어지게 만든다 집안에서 엄격하게 자란 사람일수록 신게 따지지 못한다 난 당차게 말하고 싶다 "너무 지나치게 순종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순종한다는 명목하에 참는다 컴풀렉스 , 상처가 많을수록 성서를 외곡된 해석을 한다
성경의 성령의 말은 옳지만 받아들이는것은 각자가 다르다 예수님에게 맛대고서 조목조목 따져도 된다
난 뻑하면 잘 따지고 든다 기도하다 말고 어떤때는 예수님에게 삿대질(?)까지 하며 대들 때도 있다
"도대체 당신이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어요? 몸이 건강해? 인물이 잘났어? 두뇌가 좋아? 재능이 있어? 돈이 있어? 집안이 좋아? 부모가 잘나기를 했어 ...." 가끔씩 그래야 맘이 풀린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순종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꼬박꼬박 말대답하면 버릇없다고 지청구를 듣는다 심하면 싸가지 없다고 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꼬박꼬박 말대답 하는 얘들이 건강한 아이들이다 성당 다니다 회의들면 든다고 해야한다
내 안의 자아를 감옥에 가둬둬서 기도는 많이 하는데 언제나 우거지 상이다 할 말을 못하고 자신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이 뻑하면 "하느님의 뜻이다"한다
예수님께 그런질문 성서 읽다 "이건 아닌것 같은데요?"하며 느낌을 말 할 수 있다 그러면 즉답은 안주지만
언젠가는 주신다(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