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복음서는 간음하다 들킨 여자를 바리사인들이 예수께 데려오는 장면이 있었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혀 왔다고 하는데 간음은 혼자 하는것이 아니고 상대성이 있는것이다 상대방 남자는 어디로 갔을까?
이게 참 얄밉다 똑같이 간음했는데 남자는 무죄고 여자만 잡아온것이 당최 못마땅하다
당시상황은 여자에게 불리한것이란 것을 알고는 있지만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여자들이 특히 이런것에서 많이 불리하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
얼마전까지도 같이 바람펴도 여자가 바람핀것은 더 큰 죄악이고 남자는 '그럴수도' 있다는 시선이었다
요즘 여자들도 맛바람을 잘핀다 "니가 피는데 나라고 못필 이유가 없지!"하며 핀다
지금도 아랍권은 여자한테 무척 불리하다
몇 년전 '더 스토닝'이라는 영화를 본적있다 사람들이 아이도 있는 여자를 붙잡아놓고 회의를 열어 돌로 쳐죽인다 간음했다는 이유다 친정아버지도 돌을 던지는데 자꾸 헛방친다 일부로 그런것이고 남편은 잘도 맞히고 큰아들도 던지고 작은아들은 망서리다 할 수 없이 던지는데 던져놓고 운다
나중에 밝혀졌지만 바람핀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늦었다 실지있었던 못된 남편은 14살 어린여자와 결혼하고 싶은데 위자료를 주기싫어 음모를 꾸며 아내를 돌로 쳐죽이게 만든 실제영화다
실화를 저널리스트인 이란계 프랑스인인 '시혜브잠'이취재해서 영화를 만든것이다 지금도 그런데 그옛날 예수시대에는 말할것도 없다
그건 그렇고
예수님이 땅바닥에 뭐라고 글씨를 쓰자 곁에 있던 사람들이 나이많은 사람부터 시작해서 하나 둘씩 빠져나갔다고 한다 바로 그 글씨가 뭐라고 복음서는 말해주지 않는다 나는 이게 무척 궁금하다 그래서 내나름대로 해석한다
나이많은 사람들부터 나갔다고 하니 이렇게 썼는지도 모른다
"인간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짓는 죄도 많다!"
그렇다!
어린이보다 어른이 죄가 더 많다 살아갈수록 꾀도 늘어나고 양심도 무뎌지고 죄도 늘어난다 상대적으로 善도 늘어난다
이란의 작은마을에서 실제 사건을 영화화했다 "더 스토닝"
간통죄 투석형 과 관련된 실화영화 더스토닝
2008년작 2012년 개봉영화다 나도 이영화를 보고 몹씨 놀랐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충격적인 영화다
●감 독 : 사이러스 노라사테
●출 연 : 쇼레 아그다쉬루, 모잔 마르노, 제임스 카비젤
●러닝타임 : 114분
전세계가 주목하는 베스트 셀러 원작이다 세상을 놀라움과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가치있는 이야기이며 영화이다 그런데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이란에서 아직도 은밂하게 벌어지고 있는 투석형이라는 형별을 소재로 했다 '자흐라'라는 이모가 조카인 '소라야'의 참혹한 죽음을 저널리스트 '시혜브잠에게 증언한다 증언을 토대로 만든 실화영화다
소박하게 살아가는 아이 넷이 있는 '소라야'의 결혼생활은 불행하다 남편이 자주 폭력과 폭언이 계속되고 그래도 자식들을 생각하며 버틴다 그녀를 내버리고 싶으나 위자료를 주지않기위해 남편 '알리'가 일을 꾸며 함정에 빠진다 그릇된 탐욕, 거짓과 위선, 음모는 거칠고 거친 사내들의 횡포로 뒤덮히고 마을사람 모두가 가담한다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들은 그냥 죄의 침묵속에 있는다
하마트면 묻힐뻔한 것을 '자흐라'여자는 용기있게 세상에 알린다 영화를 보며 한국에 태여난것을 감사드렸다 아무죄도 없는 여자들 남편이 꾸며 일을 벌리고 사람들은 거기에 가담한다 감독은 말한다 "누군가는 이 일에 대해 불빛을 밝혀야 한다 어떻허든 전세계의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한다고 생각했다"고 감독은 말한다
이란계이며 프랑스인인 작가 저널리스트 '프리든 사혜브잠이다 이란정부의 그릇된 형태와 아직도 행해지고 있는 악덕의 관습이다 아주 부도덕하고 악습인 관습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1996년 이란의 작은마을에서 만난 낫선여인 '자흐라'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해 많은 증언과 사례를 세세히 책을 써나가기 시작했다
책이 나오자 사람들은 폭팔적인 관심을 보였고 마침내 사이러스 노라스테 감독을 만나 영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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