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가 한번쯤 홀가분히 떠나기를 꿈군다 버킷 리스트를 쓰라면 10가지중 꼭 하나는 여행이 들어있다
이처럼 사람들은 어디론가 움직이고 특히 그것이 순례의 길이라면 경건함까지 갖추려고 할지도 모른다
나도 산티아고 영화를 보러갔는데 와~! 사람많다 아니 그영화의 사람보다 월요일인데도 방학을 맞아서
극장자체에 사람들이 무척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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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는 스페인 서쪽 끝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길 800 킬로미터의 길이다
그 길 끝에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대성당에는 예수의 제자중 하나인 야고보의 유해가 있다고 한다
특별한 표지판은 없고 노란색 화살표를 따라가며 최종 목적지는 데 콤포스텔라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것으로 막을 내린다
가는길은 여러개의 길이있지만 연두색길이 가장 널리 알려진 길이라고 하는데 주인공도 저길을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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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하페는 독일에서 잘 나가는 코미디언인데 부와 명예, 모든 것을 누리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가던 최고의 코미디언 하페 케르켈링이다 번아웃증후군을 겪고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어 의사가 3달간 휴식을 취하라 하는데 이때 자신을 돌아보고 회복하려는 목적으로 산티아고 택한다
그는 길을 걸으며 신을 만나고 싶어한다 유머도 많다 매일매일 수첩에다 오늘의 일상을 간단히 적어논다
한마디의 그의 글이 영화내내 나온다
예를 들면 ‘이 길은 당신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다시 일으켜 세운다’
800㎞ 산티아고 가는 길을 42일 동안 걸은 기록이 담겨진 영화 ‘나의 산티아고’는 독일 코미디언이자 엔터테이너인 하페 케르켈링이 쓴 책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가 원작이다. 지난 2006년 독일에서 출간된 이 책은 현재까지 500만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이며, 독일인들 사이에 야고보길 순례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 내용도 내용이지만, 길 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과 장엄한 풍경도 볼만하다 잔잔한 그길들 험난한 길도 나오고 동화같은 집도 있고 끝없이 걸어야하는 길도 펼쳐지고 한다
나는 가보지 못했지만 영화를 보고 대리만족하려 한다 실지 난 저런길 못걷는다 만약 가게된다면 나는 버스나 탈것을 이용하여 가지 절대 걸어가지는 못한다 여행은 좋아하지만 걷는것은 그다지
평발이고 쫌만 걸으면 어찌나 아푼지 그래서 등산도 안한다 원래 올라가는것 싫어하기도 하고
영화내내 보기는 좋았지만 잠자리가 많이 불편할 것 같다
영화에서 주인공도 가끔은 호텔이나 모텔가서 잔다
원래 여행은 집나가는 순간부터 고생이다
나는 혼자 잘 다닌다 내나이에 혼자가는 사람들 그닥 안많다 흔히들 겁나서 못떠난다 한번도 떠나보지못해 엄두가 안나는것 한번쯤 용감하게 떠나보시라 그담부턴 아무것도 아니다 그대신 잠자리는 편한곳으로
순례는 고생을 하면서 하는것이다 편하게 순례하면 좀 그렇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순례마저 편하게 하려고한다 나부터도 그렇다
순례자(영:The Pilgrimage/포:O Diário de um Mago)라는 이름으로 책을 낸 파울로 코엘료 덕분이다
나의 산티아고 I'm Off Then, 2015 제작(독일제작:독일영화임)
우정깊은 세사람
산티아고 가는길은 여러길이다 파랗게 보이는길이 가장많이 걷는길이란다 주인공도 저길을 걷는다
줄리아 폰 여자감독입니다
그날에 걸었던 길을 기록한다:보여주는 글은 과히 명언이다
한번쯤 봐도 될만합니다
"홀로 있는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가지고 있던 근심은 가벼운 웃음과 함께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