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발치했다

5월도 끝자락이 보이는날 발치를 했다 이빨을 닦는데 시큰거린다 실지 이가 시리면 여러가지로 힘든다

살짝 시릴때 손을 써야지 많이 시릴때 가면 힘들어져 거울보고 시린곳을 보니 아래어금니쪽 밑에 꺼멓게 되있고

 그 옆의 이빨도 아래에 홈이 파있어 집근처 새로 생긴 치과를 가서 검사했다

치과의 검진은  사진부터 시작한다

 

왼만하면 이빨은 그냥두고 치료하는것이 제일이다 어떤 치과는 왼만하면 빼는곳도 실지있다 그러면서 임풀란트 하라고.....

 이것은 과잉진료에 해당된다 치과를 하도 다녀서 안다 그전에는 무조건 치과에서 하라는데로 했는데 어디가면 이빨을 살려 치료하고 어디는 간단하게 뽑아버린곳도 있다는 것을 알게됬다

 

나도 나의 이빨을 간직하고 싶어 가능한 치료를 해달라고 하고 연 이틀을 가서 마취를 맞어가며  꽤 시간걸려 치료하는데 거울로 보여준다 깊게 파들어갔는데 충치가 심해 더 이상은 못하니 발치를 하란다 들어보니 그렇다

아니 1년이면 치과를 몇번씩 가는데 임풀란트한 곳에서 에프터를 할때 다른 이도 봐달라고 했는데 언제나 괸찮다는 소리만 들었다  지금보니 이미 많이 파괴됬다 괸히 울화가 치민다

 

치료를 하며 물었다" 난 여지껏 이렇게 되도록 아무런 신호가 없어 몰랐어요"  처음부터 아프면 얼른 아는데 어느정도 진행된 다음에야 통증이 와서 안다는것 

발치를 하면 도로 해박아야 한다 이빨은 알다시피 한대당 얼마고 보통 임풀란트 아무리 싸도 백이 넘는다 의사는 임풀란트보다는   옆의 이빨을 씌워야 하니  브릿지를 권해  얼마에 하기로 계산을하고 지불했다 마침 오늘(5월 31)까지 무이자로 석달을 카드에서 해준하고 하여 긁었다

 

내 또래의 지인이나 친구들 주의 사람보면 이 나이는 성인병이 슬슬 걸리는 시기인만큼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으로 약간씩 있는데 나는 이빨이 그렇게 속을 썩힌다 치과에서는 나보고 나이보다 이빨 잘 간수한 편이라고들 말한다

어떤 직원은 컴푸터를 보여주며  댁보다 10년이나 젊은데도 자기이빨이 6개도 안된다며 ...

 

어려서 이빨 아퍼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보며 나는 이를 잘 간수해야겠다하여 칫솔질을 잘하고 치간칫솔도 쓰고 했다 지금은 스켈링이 싸졌지만 얼마전만도 비쌌다 그래서 집에서 거의 스켈링을 하다시피했다 그래도 이는 항상 누런편이다 얼굴이 하야니 더그랬고 소화가 안되 이의 색도 바랜다

벌써 임풀란트를 3개나 했고 씌운이빨도 몇개나 되는데 바로 씌운것들이 썩어 벗기고 다른것으로 대치하는것이다

 

의사는 양치를 잘못해도 그렇다고 한다 양치만 잘해도 간수가 잘되는데 ..

나이를 먹으니 자꾸 게을러져 특히 밤에 컴푸터를 하면서 군것질을 잘하고 닦기싫어 물로 행구고 그냥자는 날도 많다

에구~~

이가 오복중에 하나라는 말이 맞다 제대로 씹지 못하니 밥맞도 잃어버렸고 날도 더워지고 ....

먹기도 싫고 

알약 하나만 먹으면 기운나고 배고품도 없는 그런약  누가 발명 안하나~~~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조 창경궁에 산다  (0) 2016.06.02
덮다  (0) 2016.06.02
제게도 복을 .....  (0) 2016.05.19
긍정의 관점  (0) 2016.05.12
유머가 어쩌구 저쩌구 2부  (0)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