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영화 '더 킹'을 어제 친구하고 봤다 설날이라 사람들 많을것 같아 예약을 하고갔다 예상되로 꽉 찼다
극장에 사람이 많아야지 너무 없어도 쓸쓸하다 언젠가 조조를 보는데 나혼자 본적도 있다
더 킹 (2016)The King
개 봉 : 2017.01.18 개봉
타 임 :134분, 15세이상관람가
나 라 : 한국
감 독 : 한재림
주 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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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조인성) 자신이 나레이션이 나오는 영화다 건달인 아버지가 검사앞에서 싹싹비는 모습을 보고 힘있는 사람이 검사인것을 알아 열심히 공부해 검사가 되어 그들 검사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래도 중년치고 영화를 봐서 그런가 특별한것은 없다 그런데로 재미나게는 봤는데 비슷비슷한 영화들 많다
마지막에 양심선언하는것은 자주 보는 장면이다
크게 관심 갖지말고 그냥 설에 영화 한편 봤다고 보면된다
우리가 보통 이런말을 한다 "줄을 잘서야 된다고"
박태수도 권력의 핵심에 있는 한강식을 만나며 정치권의 핵심 인맥들을 만나고 잘 나간다
영화는 언제든지 이런 옳지못한 인간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여준다 연예인 만나고 환각파티, 고급음식점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곳이 나오고 그들만의 요상한 세계를 보여준다
줄을 잘서기 위해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요번 최순실국정농단에서도 참 많은 사람들에 내게 말도 안되는 글을 보내왔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일이 벌어지니 너도 거기에 동조하지 말라는 뜻이다
첨엔 이렇게 보냈다 "누구나 사상의 자유는 있다 말 할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너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것에 동의를 사람들에게 얻으려고 하지마라!"
이렇게 경고함에도 불구하고 또 보내오는 꼰대들 많다
암튼 영화는 우리가 흔히보는 그렇고 그런영화를 재미나게 풀어보려고 했던 영화다 지금 한창 상영중이니 자세한것은 안쓴다
권력은 참 비정한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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