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번의 모임을 가졌다
같은 월요일인데 다행히도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져 참석할수 있었는데 두군데 다 나는 신입이다
신입은 언제나 두렵다
특히 젊은 사람들 같지않고 나이든 사람들은 은근히 재는것이 내 눈에는 보인다
그래서 처음봐서 하는말이 "나이는?" 한다 저번에도 묻는것을 적당히 말했는데 오늘 정식으로 인사를 하며
나를 소개했다
늙어지면 友테크를 잘 하라고 한다 또 모여야 정보도 교환하고 이것저것 알게된다
삶은 녹녹치 않다 특히 한창 젊을 때 잘나가던 사람들은 꼭 말한다
한번도 잘 나가던 시절이 없었으니 할 말도 없다 적당히 책읽고 놀았고 아펐고 동생들 좀 봤고...
시니어의 특징은 지혜가 있어 할 말이 좀 있다는것
이런저런 사람들의 지혜를 들어보는것도 좋은일 일것이다
주의의 한 사람이나 두 사람만하고 말하는 누구보다는 훨 났다
자기하고 취향이 같은 사람만 만나면 편협해지고 좁아져 세상보는 눈이 짧아진다
두군데 모임을 마치고 근처의 종각역 서점에서 평소 봐왔던 책을 사려고 갔는데 최신판인데도 없다
근처의 영풍문고서 검색하니 딱 한권있다
가톨릭대학출판부의 최신판으로 '인간의 이해1'
인간은 아무리 살아도 서로 다 이해하지 못하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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