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군산여행을 갔다 군산은 처음가보는 곳이다 요즘 군산이 뜨는 도시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수탈을 하고 쌀을 뺏아가고 부려먹고 한 곳 중에 군산이 있다고 한다
익산도 잠간 들르기로 했다
가장먼저 보속박문관을 갔다 터도 넓고 번쩍번쩍하지만 눈으로만 감상했다 사는 사람들도 더러있다
나는 보속에는 별관심이 없어 그냐말로 눈요기만 했다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도 들렸다
미륵사는 백제 무왕때 처음 세워졌고 세 개의 탑과 세 개의 금당이 있었으나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유지되었다가 임진왜란 이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미륵사지는 국보 11호 미륵사지 석탑과 보물 236호 당간지주 2기가 남아있고 2015년 7월 4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왕궁리유적전시관도 봤다
어느쯤인가 식사시간이 되어 밖에서는 허름한데 40명이 넘는 식사를 할수있는곳으로 갔다 샤브샤브비슷하게 뜨거운물에 야채를 넣고 각자 건저서 먹고 칼국수도 먹고 또 밥으로 비벼먹는 것이다
아는 사람들끼리 앉아서 먹는다 나는 이단체의 다른모음은 갔지만 멀리 여행가는것은 처음이다
후식은 나와서 여름엔 찐감자와 아이스크림과 커피, 겨울은 찐고구마와 아이스크림과 커피다
옛날 가마솥에다 감자를 쪄놓고 먹게한다 아이스크림도 얼마나 먹었는지 바닥이 보인다
시간되어 다음 출발지인 군산을 갔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갔더니 커다란 프랭카드가 우리를 반겼다
학생들도 많이왓다 깔끔하게 단장이 되서 보기에도 좋다
1층은 해양물류역사관, 2층은 특별전시관, 3층은 근대생활관으로 나눠져있다
밖으로는 군산내항이 있어 배도 볼수 있다
일본인들이 살았던 적산가옥도 보인다
절도 보이는데 '동국사'란 절인데 완전 일본식으로 지어놨다 부처도 일본부처이다 일본인들은 절도 가정도 정원을 예쁘게 잘 만들어놨다
초원사진관을 들러 군산에서도 유명하다는 '이성당' 빵집을 갔다 나란히 두군데 있는데 사람들이 많다
단팥빵이 유명하다하여 두개를 샀다 하나에 1300원인데 특징은 피가 얇으며 팥이 많이 들은것이 조금 달랐다 유명하다니까 너도나도 많이들 산다
계산도 하기전에 하나를 짤라 팥이 얼만큼 들었나봤더니 보통의 단팥빵보다 조금 더 들어있다
다시 차에 올라탔다 돌아다녔더니 피곤해서 잠이 솔솔오는데 그건 나만 그렇치 타인들은 서로 말하기 바쁘다 졸다보니 어느새 교대역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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