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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나도 약한 여자다

중학교 다닐때의 일이다 그때도 지금도 나는 약하고 작은 체구를 가졌다

성질못된 여학생 몇 아이들이 은근히 나를 깔봤다 한친구는 나의 못생긴 외모를 가지고 뭐라한다 눈두덩이가 다른사람보다 좀 튀어나왔다  그때만해도 난 순진했다 말대꾸를 잘 안하니 싸움은 이뤄지지 않았다

또 그렇게 말한 아이들은 키도 크고 사나운 아이들이다

나도 약하니 절대 타인들을 먼저 뭐라고 해본 역사가 없다 진짜다 약자는 어쩔수가 없다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그런아이들 있다 주로 얌전히 공부만했다 명량하지는 못했다 명랑하고 재잘대는 아이들은 주로 반을 휘어잡는 학생들이다 안그런 아이도 있지만....

이게 학교서만 그런것이 아니다 사회에 나와서도 그렇다 인격이니 뭐니 이런것없다 큰 목소리내고 설치는 사람들이 이긴다 조용히 있으면 건드린다  어느날 나도 뭐라고하기 시작했다

 

졸업했다 사회에 나왔다 사회도 그렇다 몸도 자주아퍼 병원을 밥먹듯이 다녔고 그땐 의료보험도 없어서 부모님이 병원비 대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지금 내가  MRI로 뇌를 찍어야 하는데 그게 없어 알바를 한다 시니어라 자주 나가지 못하고 시간도 적다 첫월급타면 뇌부터 찍어야 하는데 병원을 옮기려니 아무리 CD로 먼저것을 담었어도 다시 촬영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회사를 나오는 이유가 급여보다는 인간관계가 하기힘들어 나온다고 특히 윗상사의 명령이 더러워서 사직서를 던지고 나와 나만의 일을 시작한다

혼밥, 혼술 등 하고

커뮤니티는 많아도 진정한 친구는 없다 한명만 그런친구가 있어도 좋다

사회적으로 만나서 말하다보면 자기자랑거리가 많다

 

얼마전 커뮤니티에 오랫만에 갔다 옆사람하고 말하는데 평소 이사람은 됨됨이가 괜찮은편인데도 은근히 자기의 재력을 들어내고 있었다 듣고보니 Superich다

갑자기 내자신이 초라해진다 그런사람들은 기를 못편다

남편에게 맞고 사는 사람들이 기를 못편다 같은 급우에게 당하는 아이들이 기를 못편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데 주의에서 자꾸 뭐라하고 당하는 사원이 기를 못편다

 

20~30대 회사다닐때 부터 성질이 못되지기 시작했다 40이 넘으니 그게 평소일이 됬다 일부러 그런것은 절대 아니다 근데 누가 말도 안되는 말을하면 따진다  어디서 줄을 선적이 있는데 어떤사람들은 당당하게 새치기한다 시끄러우니까 아무소리도 안한다 내앞에서 새치기하면 "당신 금방와서 왜 여기 서는거야?" 

 

요사이 여학생들이 집단으로 한명을 놓고 폭행한다는 말에 나도 이런글을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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