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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시니어의 일

얼마전 작은 알바 미슷한 일을 하게됬다 시니어들은 오랜시간 일을 안시킨다

매일하는것도 아니고 하루걸러 가고 반나절씩 일을 한다

이런일도 뽑을때 사람이 너무 많이와 우선 서류전형부터 하고 그담은 면접을 본다

강사를 뽑을때는 강의시연도 한다

실제로 받는 돈은 몇푼 안된다 그래도 이력이 쎈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온다

 

아이는 안낳으면서 노인은 오래사니 문제거리가 생긴다 국가란 회사도 가정도 젊은이들이 많아 활기차게 돌아가야 하는데 아이는 없고 노인들만 많아지면 우선 노인은 노동을 못하니 벌지못하고 오히려 병만 늘어나 병원비만 늘어나고 그렇다고 안먹는것도 아니다

여지껏 인류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사건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어 국가마다 골치거리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빨리 늙어가는 나라이다

고령사회는 프랑스가 154년, 미국이 94년이 걸렸고 우리나라는 26년밖에 걸리지 않을것으로 본다

어떤 사람은 이보다 더빨리 올것이라고도 한다

이것을 나는 요즘 아주 실감하고 산다

 

시니어들 모집한다고하면 구름처럼 사람들이 온다 나같이 나이먹으면 여러가지로 불리하다

우선 뽑는회사는 한살이라도 젊은이를 쓸려고한다 내가 특별히 무슨 기술이나 이력이 있다면 몰라도

집에만 있었던 전업주부는 경력이 있지않은 이상 조금은 어렵다

또 모든걸 다 갖췄어도 나이가 많으면 그것도 어렵다

 

시니어들은 길게 일하지 않는다

요번 10월달은 추석도 꼈고 한글날 개천절도 있어 쉬는날이 많은데 추석까지 있다

시니어들도 월~금요일까지 보통 일하는데 특수한 곳은 토요일과 일요일도 가야된다

매니저분이 이번 9일동안 쉬는데 일할분들 적어내라고 했더니 거의 다하겠다고 한단다

그래서 안되겠다시퍼 3일씩만 하라고

 

추석이 있어 주부들은 바쁘지만 우리 또래는 거의 손자들이 있는 세대라 며느리도 있고하니 그전처럼 덜 바쁘다 특히 남자들은 여자보다 할일이 적어(가정에서) 거의 나오겠다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

한국인들은 대체로 부지런하고 일하기를 좋아한다

추석당일은 단 2명만 나오는데 거기에 내가꼈다 나머지 날은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명절에도 언제나 음식을 조금이라도 만들었다

그런데 자꾸 늙어가니 이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어떤땐 밥도 먹기싫어 알약하나 먹으면 배고프지 않은 것을 누가 발명하지 않나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해본다

옛적에 어머니들이 늙으면 부엌에 들어가는것이 싫다고 하던것이 생각난다 옛날 부엌은 그야말로  재래식이다 지금은 거의 현대화 되었는데도 그렇다

 

그건 그렇고 일하는 곳이 어딜까?

추석과 연관되는곳을 생각하면 된다 000에서 열심히 공손하게 인사하는것을 볼 것이다

사람들에게 인사하는것을 본 같은 시니어들은 어떡게 그렇게 인사를 잘하느냐 물어본다

젊은날 백화점 근무를 몇년을 하던 실력이다

나이도 많은데....

걱정마시라  얼굴은 별로지만 나이보다 날씬하고 훨 젊어뵈는게 나의 장점이다 (자랑해서 죄송)

 

그나저나 연속 3일 일하는데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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