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7.10.01) 제5044호에서 퍼온 글 입니다
세 여자를 놓고 고민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누구랑 결혼해야 할지 도무지 판단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테스트를 했습니다. 즉, 각각에게 1000만원을 주고 그 돈을 자기(남자)를 위해 쓰라고 한 것입니다.
첫 번째 여자는 성당에 이 남자 이름으로 감사헌금으로 봉헌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요.
“당신의 이름으로 성당에 봉헌했어요. 하늘에 보화를 쌓은 것이니 분명히 하느님의 특별한 축복을 받을 거예요.”
두 번째 여자는 이 돈으로 남자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고급 넥타이, 화장품, 양복, 골프채 등등...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이 모든 걸 당신을 위해 샀어요. 당신은 내가 사랑하는 남자이니 멋진 신사가 되어야지요.”
세 번째 여자는 이 돈을 주식에 투자 했습니다. 그리곤 원금의 세 배로 만든 것입니다. 남자에게 1000만원을 돌려주면서 말합니다.
“나머지 돈은 은행에 넣어 두었어요. 우리의 장래를 위해 재투자해서 돈을 늘려 갈 거예요.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살림을 잘 꾸려나갈 거예요.”
세 여자가 자기를 위해 해 준 것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여자는 신앙심이 뛰어나서 항상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여자는 자기를 위해 뭐든지 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여자는 참으로 알뜰해서 앞으로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책에 나와 있는 유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선택은 “셋 중에서 제일 예쁜 여자였다.”라고 나오더군요. 어쩌면 관심사가 외모에만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을 했겠지요. 그러나 여러분의 선택은 어떻습니까? 한 번 생각해보시죠? 만약 이 글을 읽는 분이 여자라면, 남자를 여자로 바꿔서 생각해보시고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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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대체로 그 무엇보다 여자의 얼굴 즉 미모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재주가 아주 특별하거나 돈이 많거나 하지 않은이상 남자들은 절대 못생긴 여자를 아내로 잘 삼지않지요 주의에서 그런분들 많이 보와왔다
얼굴보고 결혼하면 길어야 3년가지만 미모는 조금 떨어져도 살림솜씨가 있고 착한 여자는 결국 오래같이 한다고들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
세월을 살았으니 그럭저럭 아는데 몇년 살다가 이혼할 망정 일단 외모와 몸매가 근사하면 일단 결혼부터 하고 보는사람들 꽤 있다
동네에 아들 6명에 딸 하나를 둔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남편은 일찍 세상을 떠났다 이 아주머니가 얼굴이 출중하여 그런지 자식들이 잘생긴 편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딸 하나는 그야말로 달덩이 같은 얼굴이지만 가난하여 겨우 국민학교만 나왔는데 선을 본 남자가 당시 공무원이었고 고졸인데도 그 미모에 반하여 결혼하는것을 봤다
지금이야 대졸 출신이 널려있지만 당시 내가 어렸을적에는 고등학교 나오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여자가 고등학교만 나왔어도 꽤나 가슴을 펴고 다녔다
당시 공무원은 그다지 인기있는 직업은 아니였으나 나도 그남자를 슬쩍 봤다 잘생긴 편이다
남자가 단한번 맛선을 봤다는데 그 아주머니의 딸을 보는순간 그만 호~옥 반하여 "세상에 저렇게 예뿐 여자가 있을까" 했다는 후문이 동네에 쫘~악 퍼졌다
그 딸내미를 내가 봤을적에도 하얀 얼굴에 키가크고 머리숱도 많았고 전체적인 인상도 좋았다
살림을 잘했는지 어쨌는지는 몰랐고 집안이 가난하여 매일 공장에 나가서 일하는것을 봤다 단 한번의 선을 보고 데려가는 바람에 일찍 결혼했다(지금에 비해 일찍이지 당시는 가장 알맞는 시기였음)
지금쯤 할머니가 되어 손주를 얼르고 있는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