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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여자의 외모

여자의 외모에 대하여

 

조금전 외모에 대하여 잠깐썼다

퍼온글서 세 여자중 남자는 어떤 여자를 택했을까에서 답은 예뿐여자라고 했다

세 여자는  하나같이 놓치기 아까운 재주를 가졌는데 딱 하나만 고른다면에서

 

지금은 남자들도 맛벌이 하는 여자를 좋아한다 혼자벌어 살기는 버거운 세상이 되버렸다

내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많은 학생들이 현모양처나 백의의 천사를 꿈 꿨는데 지금 현모양처를 원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그런여자를 데리고 살 남자도 없다

세상은 이렇게 변했다  때론 여자가 대단해서 남자가 살림하고 여자가 회사가는 부부도 있다

 

내가 어렸을적  시집못간 여자분이 있었는데 어느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지금은 모태솔로들이 아무것도 아니지만 당시는 결혼을 안(못)하면 이상한 눈으로 봤다

무조건 결혼했다 난쟁이, 절뚝발이, 양팔로 집게같은것으로 땅을 집고 다니는 사람도 결혼했다 당시 휠체어는 없을때다 그러니까 한쪽팔이나 다리가 없어도 결혼했고 모자란 사람도 결혼했고 약간 정신나간 사람도 결혼했고 무직자도 결혼하는것을 봤다

 

다시 윗글의 시집못간 여자가 화재였는데 이분이 당시 나오기 힘든 대학을 나왔단다 30 살이 훨 넘었는데 대학은 나왔는데 얼굴이 별로인데다 키가 작고 땅딸하게 생겼다고

당시는 남자도 대학을 나오기 힘든 세상였다 그 여자네가 어느정도 살아 공부를 하게됬는데 생긴것이 별로인데다 아는게 많으니 누가 데려가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

그래도 이분은 회사만큼은 열심히 다녔다

이것이 회사에 나돌아 그소리를 듣게 되었다

 

지금은 결혼이 선택사항이 되었지만 옛적에는 아무나 보냈다 이런소리도 들었다 간질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여자쪽에서 살림살이는 물론 지참금을 풍부하게 주어 보냈다는 후문인데

그 뒷이야기가 더 가관이다

너무 좀 그래서 여기에 적지는 않겠다

 

옛적에 6.25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꽤 많았다  그런아이들은 보통 종교계통에서 기르다 나이차면 내보내는데 여자아이들은 20살쯤 되면 결혼을 시키는것도 봤다

지금은 고등학교 마치면 내보내지만

당시에 결혼하는 여자를 봤는데 어린내가 봐도 참으로 못생겼다

얼굴은 넙죽하고 키는 작고 뚱뚱하며 코나 눈도 형편 없었는데 누가 중매했는지 남자도 별 볼일 없었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성당에서 입장을 하는데 수녀님이 "00도 그렇게 입혀노니 이쁘네" 하는것이다

드레스를 입혀놓고 화장을 시켜놓으면 세상의 모든 신부는 다 예쁘다

신랑도   좀 비실거리고 그다지였는데 누가 중매 했는지 참 끼리끼리 모였다고 수군대는것을 들었다

 

결혼한지 얼마안돼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남자가 여자를 자주 때린다는것 그 주제에 남자라고 때린다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수군수군 했다

 여자는 내가볼 때 선택권이 없었다 고아인데다 당시는 그닥 공부를 안가르쳤다 나라가 워낙 가난해서다 아무것도 가진것없는 여자는 중간에 누가 나서서 중매를 하면 아주 반대하지 않은이상 결혼했다

 

세상이 변하여 이제 결혼은 해도되고 안해도 되고

참 좋은(?)세상이 되었다

나라에서는 인구가 준다고 걱정하지만  각 개인은 자신들이 선택해서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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