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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볼턴은 어떤 인물인가


WP "트럼프·볼턴은 걱정되는 조합..전시내각 완료"

입력 2018.03.28. 16:04


강경파 볼턴 등판에 "대북 지렛대 강해지지만 갈등위험도 커져"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전시내각 완료'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강경 매파인 존 볼턴의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발탁을 비판했다.

이 신문의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미국 정부가 부처 간 엇박자로 무기력해진 마당에 호전적인 기질 면에서 서로 비슷한 대통령과 백악관 안보사령탑이 짝을 이루는 것을 우려했다.


신문은 "불같은 볼턴은 그의 새 상사(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와는 걱정되는 조합"이라면서 "국내외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볼턴이 지금까지 '도발자', '관료사회의 인파이터', '무서운 아이'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면서 "그는 정책의 유지보다는 뒤집기를 자신의 역할로 여겼다"고 덧붙였다. (여기까지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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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해임하고 강경파인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대사관을 임명했다 허버트 전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해임소식을 갑자기 받았다

직설적이고 성격급한 트럼프는 조용조용 해결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처럼 강경하게 즉설적이고 저돌적인 사람을 원해 우리나라가 그닥 원하지 않는 강경파인 볼턴을 앉혔다


볼턴은 조지 w 부시대통령시절 군축안보 담당차관을 하며 미군의 아프카니스탄 침공과 이라그 전쟁을 적극 지지한 경력있는 소유자다 그를 매파라 불리는 이유도 그런탓이다

북한이라는 가난하기 그지없는 나라가 핵을 개발해 미국본토를 날릴수 있다는 철없는 소리 해대니 세계를 지배하는 대국의 수장으로써 자존심이 상했을것이다 

"그래! 니가 그렇게 나와 어디 한번 맛좀봐라" 하며 트럼프는 이를 갈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럴려면 자기와 비슷한 빨리빨리 결정하고 확~확 해대는 볼턴같은 사람이 필요했는지도

북한은  김정일때도 세계에 이런저런 약속을 해놓고도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지금 북한의 계속된 핵과 미사일 도발로 우리나라의 긴장감이 커지면서 볼턴이 최근까지도 트럼프를 만나 외교문제를 조언했다


볼턴은 특히 북한 문제에 매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무력에 의한 정권 교체를 공공연히 들먹일 정도였다  2005년에는 북한을 '불량국가'라고 대놓고 비난하면서 북한의 항의로 6자회담(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반도 주변 6개국 회담) 미국 대표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북한이 불량국가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대놓고 세계에 말하면 강경파소리 듣는것은 당연하다

그런 인물이 미국의 안보수장이 되면서 우리나라도 한층 긴장하게 되었다

볼턴 전 대사는 지난 2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갖췄다고 믿으며, 이를 이란이나 테러집단에 팔 수 있다"고 경계하며 "북미 정상회담도 북한이 핵 포기를 위한 진정성을 보이지 않으면 매우 짧게 끝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우 짧게 끝날 수 있다는것은 전쟁을 자주하는 미국으로서는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손해보는것은 우리나라다 북한이야 더 망할것도 없다

지금 북한의 젊은이가 남한에 손짓을 하는것도 내가 볼땐 정말로 핵을 포기하는것이 아닌 일종의 협상인데 미국이 말을 안들으니 진보적인 정권에 차에 올라타 결국은 북한체제 유지를 하겠다는것

핵은 포기 안한다 그가 할줄아는것은 핵이나 만들고 심심하면 날리고 겁주는 것이다


미국은  핵포기가 아니라 완전히 폐기하고 테네시주 안보단지 창고에 핵 시설물을 보관하기로 합의한 리비아 수준의 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까지 말했다 과연 핵시설물을 테네시주까지 가져갈까

어림도 없는소리

그렇다면 한국은 어찌될까

이것이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국민에게 다시또 불안을 안겨주는 것이다


'제가 '매파'인 이유는…' (워싱턴DC AFP=연합뉴스)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대변인실 명의로 배포한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내정자 존 볼턴을 위한 전폭적 지원'이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평론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볼턴 임명이 허버트 맥매스터 보좌관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 세계가 직면한 위험한 도전들에 맞서기 위한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며 이번 인선을 우호적으로 평가한 언론매체 글들을 소개했다.     사진은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 볼턴이 지난 2월22일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의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차 총회에 참석한 모습.      bulls@yna.co.kr사진 연합뉴스에서 켑쳐
'제가 '매파'인 이유는…' (워싱턴DC AFP=연합뉴스)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대변인실 명의로 배포한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내정자 존 볼턴을 위한 전폭적 지원'이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평론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볼턴 임명이 허버트 맥매스터 보좌관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 세계가 직면한 위험한 도전들에 맞서기 위한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며 이번 인선을 우호적으로 평가한 언론매체 글들을 소개했다. 사진은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 볼턴이 지난 2월22일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의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차 총회에 참석한 모습. bul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