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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미투운동을 보며 생각한다 2

남여 성평등이 가장 심한데가 어디인가?   종교라고 난 말하고 싶다

같은 학위를 지녔어도 오히려 신학공부를 여자가 더 잘했어도 신부는 될수 없다 고작 가봐야 수녀다 

지금까지는 그냥저냥 겨우 한다는 말이


“축성생활이라는 성소의 은총에 대한 강조는 없다. 불평하는 사람은 어디든 있기 마련이다. 비판은 일정 부분 사실이라고 인정한다. 하지만 그들은 나와 내가 아는 다른 수녀들의 경험(수고에 대한 인정과 사례)은 해보지 않았다.” 이어 “우리 수녀회 카리스마는 명예나 칭찬을 바라지 않고 교회의 심장에 머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성 수도자들은 일반적으로 노예 상태(servitude)라기보다는 교회의 딸들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토록 사랑과 존중을 받는 것이다. 우리를 수도자이게 하는 봉사로 인해 교회 안팎에서 존중과 호의, 감사를 더 많이 받는 것 같다.” (가톨릭평화신문2018년 3월 18일 7면 발췌)


윗글이 틀린말은 아니다 지금의 50~60대가 하는 말이고 20~30대의 수녀들은 생각이 다르다고 끝말에 나왔다

예전에 부모들이 배 고파서 나무껍질을 벗겨먹고 살았다고 자식들에게 말하면 "아~ 그랬어요"하는 자식들 없다 지금 시대하고 같냐고 말한다 한마디로 고리타분한 소리 하지 말라는것


교회도 이젠 고리타분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가지 교회는 민주주의가 될 수 없다는 데에는 동의한다

dogma는 믿지 않으면 불신앙이다 '하느님은 한분 뿐이다' 하는것은 도그마이다

교회가 각자 잘났다는 사람들 때문에 풀어논다면 그야말로 제멋대로 일 것이다

" 까짓꺼 교회하나 차려나가지 뭐 돈도 벌고 하느님에게도 좋고" 자칫하면 이렇게 된다 여기서 한단계 더 잘못 나가면 자기가 구세주로 나선다 즉 지가 교주가 되어 하느님이 되는것


윗글 고리타분에서 벗어나라는 말은 전통은 좋지만 세상이 급변하니 어느 정도는 따라가야 한다

난 미사보를 예전에는 쓰다가 몇 년 전부터 안쓴다 그런데 지인들이 왜 안쓰냐고 묻는다  한번은 지방으로 피정 강의를 들으러 갔는데 수백명이 모였다 전례를 하며 성체시간이 되서  나가는데 한사람이 붙잡으며 미사보를 쓰라고 던져준다 싫다고 그냥 나갔다 원례 전통은 '여자는 머리를 가리라고'바오로 서간에 있다

그 시절의 이야기지 지금은 아니다

프란치스꼬 교황이 여성부제를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니 듣기 거북한 사람들이 말이 쏟아진다

아직은 미지수란 말 얼마전 교황직을 스스로 사퇴한 독일인 베네딕토 16세도 이런 논문을 공표하기를 거부햇다고 한다  내주의 신자들에게 이런 이야기 즉 여성부제 여성사제가 나기을 원한다고 하면 펄쩍뛴다 

내가 너무 앞으로 나가는가 


그렇다면, 여성은 부제가 될 수 있는가? 교회가 지난 50년간 부제품을 종신 직무로 흡수하기를 계속했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으며, 또한 새로이 여성을 부제품에 넣은 문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같은 질문이 지금도 돌아다니고 있다. 오코너 추기경이 나와의 대화 중 언급했던 그 이른바 비밀 모임들은 아마도 교황청 신앙교리성 산하에 있는 국제신학위원회가 1992-97년에 검토했던 것을 가리켰던 것이다. 


누구에게 들어도, 당시 국제신학위원회는 여성 부제를 승인하는 쪽으로 의결했는데, (신앙교리성 장관으로서) 국제신학위원장이던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베네딕토 16세)이 이 논문을 공표하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국제신학위는 1997-2002년에 다시 처음 것보다 4배나 긴 연구논문을 써서, 여성 부제는 교도권이 (교황이)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즉 그들은 안 된다라고 말하지 않았고, 다만 된다고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종합에서 퍼옴

승인 2018.03.19 15:03 | 최종수정 2018.03.23 15:16

여성 부제 거부는 심각한 태만" 여성은 부제로 서품됐었고, 될 수 있다"

에서 발췌한것임


 아주 옛적에는 여자부제가 있었다고 한다

먼저, 초대 교회의 여러 곳에서, 여성과 남성이 부제로 서품됐다 그리고 점차 교계제도(처음에는 부제, 그리고는 사제, 그리고는 주교)가 발전했다. 그런데 오랫동안, 주교는 사제들 중에서뿐 아니라 부제들 가운데서도 선출됐다. 그러다가 중세시대에는 (교회 안에서도) “명예로운 출셋길”(cursus honorum, 로마 시대에 출세하기 위해 관례적으로 거치는 5단계 관직 코스)이 확립되면서, 여성을 부제직에서 점차 제거했다

(가톨릭 여기 같은 페이지 중)


성당, 교회, 불당을 가도 남자신도보다 여자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주요직은 어디나 남자들이 다 맡고 청소하기, 자원봉사, 잡일하기 등  뒷치닥거리는 다 여자들 차지다

세상도 그렇치만 종교도 남성주위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권력도 쥐게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