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군중을 만날지도

문 대통령, 해외범죄수익환수 조사단 설치 지시…한진그룹 겨냥
    
 정유미 기자 작성   yum4u@sbs.co.kr   2018.05.14 15:49/수정2018.05.14 18:11/조회  516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56945&oaid=N1004759245&plink=REL4&cooper=DAU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국세청과 관세청, 검찰 등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설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오후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에 도피·은닉해 세금을 면탈하는 것은 공정과 정의를 해치는 대표적 반사회적 행위인 만큼 반드시 찾아내 모두 환수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남매의 해외 재산 은닉과 세금 탈루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합동조사단 설치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불법 해외재산 도피는 활동영역이 국내외에 걸쳐 있고 전문가 조력을 받아 치밀하게 행해져 어느 한 부처의 개별 대응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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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의 막내 조현민씨의 물컵사건으로 이뤄진것으로 시작하여 마침내 한진그룹의 재산까지 캐내게 되었다 또 외국에서 물건을 들여올 때마다 면탈해서 들여온것 즉 세금을 피하려고 했던것인데 이것은 밀수나 마찬가지다

조 회장 부부의 평창동 자택은 지상 2층, 지하 3층에 이르는 저택으로 지상·지하 공간을 합친 연면적은 천 4백㎡에 달하고 대지면적만 천6백㎡가 넘는다니 왼만한 부자들은 못사는 그야말로 갑부소리 듣는 사람만 살수있는 저택이고 궁이다

 한진 측이 폭언·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해명을 내놓으면서, 쏟아지는 밀수·탈세 혐의와 제보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함구하고 있는 점도 의혹을 키우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렇게 함구하고 있다면 그렇다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 해명을 해야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진 측이 내놓은 밀수·탈세 의혹 관련 해명은 부인 이 씨가 해외지점을 통해 억대 명품을 샀다는 의혹에 대한 것이 전부란다

물컵던진 사건은 사과하고 벌금을 물던지 언니처럼 봉사도하고 하면됬지만 조패밀리가 워낙  갑질이 쎄서

이참에 아주 여러사건들이 고발되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밀수혐의까지 말이 나왔다 밀수는 범죄다

관세청이 수사한다고 하는데 비행기를 자기들맘대로 하니 물품을 들여오면서 신고를 안한것 같다

 대한항공 수하물팀 직원들이 회장 가족의 해외물품 반입에 가담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자들은 별의별것을 다 제보하고 있다 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물품을 보내면서 수신인은 조현아 비서가 수신인으로 돼있지만 실지는 조씨것이라고하고 수십년동안 주 2~3회 이런식으로 물품을 보냈다

해외서 물품을 들여오면 반드시 신고하게되어있다

그들은 고가품을 사면서 대한항공 해외지점과 수하물팀 직원들에 의해 신고없이 밀반입된던것

항공이 자기들 것이고 직원들도 맘대로 부리고하니 이런것쯤 적당히 들여오는것은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난 외국가서 물건을 산적이 없어 잘모른다 다만 고가의 상품을 신고없이 몰래 들여오면 관세포탈이란것만 알고있다

돈도 많은분들이 어찌 세금내기를 꺼려했을까

그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쯤은 상식으로도 알고 있었을텐데 무엇이 두려워 신고를 꺼렸지

한마디로 더 끌어모으려는 것이다 가질수록 욕심이 더난다는 것이 지나가는 말이 아니다

오죽해야 한진그룹의 사원들이 가면을 써가면서 광장에 모여 그룹총수와 경영 퇴진을 요구할까

더 험악한 사건나기전에 한진 조 패밀리는 깊에 생각해야 할것이다 

아직까진 사원들만 어쩌다 일반인 몇명정도 꼈지만 앞으론 성난 군중을 만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