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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안희정 전지사의 무죄판결을 보며 2부

외신들도 한국 내 만연한 남성 중심적 사고 때문이라는 지적을 했다


CNN은 14일 인터넷 기사를 통해 “한국은 오래 전부터 보수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사회로 여겨졌다. 따라서 여성들이 불공평한 대우 혹은 성폭력에 직면하더라도 침묵하도록 했다”면서 “심지어 여성 성폭행 피해자들은 ‘적절하지 못한 행동’ 혹은 ‘수치심’이라는 이유 때문에 피해를 드러내는 것을 비난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남성 중심적 문화가 이유”          


<뉴욕 타임즈> “한국 성평등 지수 144개국 중 118등”
2018년 08월 15일 19: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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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피해자가 피해자답지 못한것에 주목했다 가해자에게 왜 성폭행했냐고 물어는 봤는지

그러니까 김씨가 완전히 펄펄뛰고 완강히 거부하고 뛰쳐나가고 했어야 되는데 그런것없이  적당한 말과 제스추어로 상대방도 알아 들었을 것이라고 한것이 유죄가 된셈이다


김씨는 당시 상황으로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위력이다

이러다간 앞으로 상급자들이 뭐라해도 고발해봤자 소용없다 저렇게 대놓고 건드렸는데도 크게 거부하지 않아 무죄로 나오는데


지금 미투운동이 벌어지고 있을 때 남자들은 그런다 "앞으로 말조심, 눈조심, 행동조심..."

이렇게 말하는것을 여기저기서 들었다 그렇게 말했던 남자들 한숨놓게 된것이 아닌지


"앞으로 말조심, 눈조심, 행동조심..."    아암~ 당연히 그래야지!

그런데 보다시피 성폭력을 행사한  가해자는 무죄고 피해자는 강력히 저항하지 않은죄다

조선사회는 물론이고 언제 여자들을 동등한 자격으로 본적이 얼마나 됬는가


내 시대만 해도 누나들이 여동생들이 공장다니며 오빠나 남동생은 대학을 가르쳤다 여자는 기본교육(초졸)만 하면 되는것이고 아들을 못낳으면 큰 죄진것처럼 살지를 않나 참 나도 일찍 세상에 나온탓에 별별꼴을 다보고 살았다


내 아는 지인은 60대 중반인데 아들이 없다 딸만 몇명 있는데 지금도 아들을 낳으려고 여자들을 고르고 다닌다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아들타령 하는것보면 참~~ 기도 안찬다


친척이나 아버지 오빠, 삼춘들이  딸이나 동생, 조카를 강간하는 경우도 그 엄마가 알았을 때 가해자 탓보다 딸에게 "너하나 입 다물고 있으면 돼!" 이렇게 말한다 그런것처럼 성폭력을 당해도 침묵을 강요당해 왔는데 요번사건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떤 사람은 4번이나 줬으면서 이제와서 보상이 없으니 한번 터트린 것 이라고  

사건 당사자가 아니면 모른다 성폭력의 트라우마는 죽을때까지 간다고 내가 성폭력강의 들을 때 들었던 말이다 실제 주의에서도 보면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인 우울증이 강하고 한 여성이 있었는데 그를 잘아는 사람들이 말한다 젊은날에 그녀가 회사다닐 때 상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해서 저렇게 됐다고....


 가끔씩 모임에 나가는데 어떤때는 거의 남성들이 많을때가 있다 누가 말을 주도하는가 남성들이 한다

주로  듣지만 정치,경제, 사회문제에 나도 그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가만히 듣다보면 여전히 꼰대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있다 그래서 한마디하면 전부다 남자편을 든다

말이란 서로 주고 받고 해야지 한쪽은 디립다 말을 하고 한쪽은 마냥 듣기만 한다면 그게 무슨 모임인가


히 친목모임 같은것은 주고 받는것이 있어야 한다 가끔씩 보면 그야말로 불통같은 사람들 많다 뭐라 하지는 않지만 그 불통같은 말을 내가하면 달라진다 그럼 뭐러 나가?    쪽수 채우러 !?


지금은 여성 CEO가 많아졌지만 10년전만 해도 얼마되지 않아 어떤분이 사장님을 자꾸 찾기에 자기라고 말했더니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드라고  심하면  "당신말고 남자 사장님말야!" 하더란 말도 예전에 들었다


한쪽은 큰 권력을 쥐고 있는데 힘없는 여성이 확실한 증거가 없어 가해자를 즉 힘있고 돈있고 많은것을 가진 동물성도 가진자가 한여성을 짓밟은것은 사실이다

사회는 여전히 특히 한국은 남성중심사회다 성폭력을 하는 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셈


어떤글에서 봤다

피해자가 저항하지 못한 것은 위력 때문만은 아니고 그 둘이 "동지" 였기 때문이다

안희정은 피해자에게 존경의 대상이자 동반자였고 안희정은 그걸 피해자를 지배하는데 이용했다

얼마나 적절한 말인가


또 이렇게도 말한다

불륜을 미투로 몰고 간것이다 아무 물적증거가 없으니 당연히 안지사는 무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받고 법정을 나오면서 국민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주문에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부끄럽습니다 많은 실망을 드렸습니다"라고 말한 뒤 "다시 태여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하고 입을 열었다


뭘 다시 태여난단 말인가?

감히 말하건데 두번다시 정치에 발들여 놓지 않았으면 한다 당신같은 사람이 정치계에 있으면 안그래도 혼탁한 물이 가득찬 정치에 더 흐리게 하지말고 가뜩이나 위력을 쥔 정치거물들이 얼마나 설칠 것인가

속죄하며 살기를 바란다


오늘도 많은 여성들과 단체회원들이 모여 잘못된 재판이며 미투운동을 후퇴하게 만들었다고 외쳤다

법원 앞에 모인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4백여 명은 재판부가 '위력'의 개념을 너무 좁게 해석했다며,

30년 전으로 후퇴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