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배웠다고,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누구에게나 후퇴가 시작됩니다
–행복한 경영이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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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지인이 보내준 글귀다
지금은 평생교육 시대이다 엊그제 글은 헌글이 되어버리는 시대가 된것 새로운 뉴스나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기술도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특히 대화를 해보면 안다 예전에 대학 나온 사람들 자기들 배운것이 전부라고 착각하는 나이든 세대들 많다
한마디로 고리타분한 소리한다
이젠 제 4차산업시대인데도 한참 지나간 소리한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전부인것
배우기를 포기한 사람은 대화에 껴들지 않기를 바란다
자원봉사로 몇년밖에 안됬다 그때는 지금에 비하면 젊은 나이인데도
할아버지 댁을 2인 1조로 가는데 몇 살들이냐 물어봐 둘이는 동갑이고 몇 살 이라고 했더니
이 노친네 하는말 "그 나이 됐으면 방안에 깊숙히 가만히 있어야지 어딜 돌아다녀!"
기가 막혀서~~~말도 안나온다 그렇다고 거기다 대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말할수도 없고
할아버지는 78살로 기억한다 착하기는 하는데 아무리 나일 먹었어도 그렇치 어쩜 저렇게 세상 돌아가는것을 모르는지 우리 두사람은 나이보다 훨 젊어뵈는데도
그러니까 그분이 볼 때 옛날옛적 시대를 착각해 거기에 머물러서 상대를 본것 그러니 아들에게 재산을 전부뺏겨 임대영구아파트에 사는데 손녀한테도 진다
고2 손녀와 사는데 국가에서 나오는 금액으로 둘이 그냥저냥 살수있다 학교도 어차피 공짜다 수급자는 혜택이 어느정도 있는데 이분 임대료를 밀려 나가라고 한다고 걱정을 한다
"수급비 나오잖아요?" 했더니 돈이 적단다 물론 충분히 주지는 못하지만 아들이 가끔 보태주기도 하는데
생활비를 대략 계산해서 물었더니 손녀가 치킨 사달라, 피자 사달라, 원하는것은 죄다 해준다 안해주면 울고불고 한다고 "그럼 혼을 내셔야죠" 했더니 불쌍해서 그냥 들어준다고
"LH서 나가라고 하면 어떡해요?" 했더니 그렇찮아도 나가라고 하는데 못나간다고 버틴단다
그러면서 "이 늙은이를 죽일꺼야 어쩔꺼야!" 에고! 못말린다
할아버지분에게 뭘 배우라고 말하는것이 아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참인 우리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것을 말한다
노인네는 그렇다치고
젊은이도 중년들도 고리타분한 사람들 많다
몇 년전 들은 이야기인데 인천의 어느 경노당은 50대 후반의 여자가 들락거리며 매일 술먹는단다 거기는 원래 그 나이는 못들어가는데 사람도 별로없고 여자는 술을 잘 산단다 그러니 노인들이 좋아하는데 한번 얼굴을 슬쩍봤다 아니! 세상에! 60도 한참 넘어뵌다 세상 포기하고 사는 사람같다
나보다 몇살 훨 더먹은 배웠다는 분을 만나 이야기한적 있는데 자기가 젊은날 배운 지금은 소용없는 이야기를 한다 "지금 조금은 달라졌는데요!" 했더니 " 자네가 뭘 알아! 난 그 당시도 대학원을 나왔어!" 하지 않는가
난 아무소리도 못했다
이분 그당시도 상당히 들었는데 자기가 최고인줄 안다 그래서 더이상 배울것이 없다고 멈춘것
더 이상 배울것이 없다고 멈추는 순간 그는 세상을 더 이상 알지 못하고 시간만 죽이는 잉여인간이 된다
요즘은 학문이 6개월가기도 힘들다 6개월 지나면 헌 학문이 돼어버린다
그렇게까지 나이들어 따라가기는 힘들어도 적어도 자기가 아는것이 전부라고 착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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