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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자격증 취득하기 도전

엊그제 두번째로 상담사를 만났다

무슨 상담사?  나도 잘모른다 아마도 직업상담사일것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려는데 이게 수강비가 보통 백만원이 넘는다 E-러닝은 싸도 몇십만원이고 또 나는 그런데 익숙하지 않아 사이버는 잘 안듣는다

해서 '내일배움카드제'를 사용하면  적게 든다하여 지역고용센터를 찾아갔다


뭘 하려면 난 인터넷부터 찾아본다 그때가 11월 말 그런데 이 카드를 취득하려면 여간 만만치가 않다

구직등록도 하고 무슨 집단상담프로그램인지도 듣고 동영상도 듣고 직업선호도 검사도 받아와야 되고

해서 구직등록은 되어있는것으로 알고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찾아 헤매다 저멀리까지 가서 4일씩 죙일듣고 왔다 인터넷으로 동영상보고 봤다는 인증서도 받고 직업선호도 인터넷으로 하고


한참 프로그램 찾다 헤매니 12월초에 있어 일단 들었다 이것저것 다하고 또 12월초에 바뿐일이 많아 중순에 지역고용센터가니 그게 기초상담이란다 젤먼저 할것이 바로 기초상담이라고 말해준다 그분이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보더니 구직등록도 안되어 있다고 헌지 얼마 안됬것 같은데 ~~


세상에! 

그런데도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에서 그냥 수강생을 받아 처리한것 처음간 사람한테는 이것저것 알려줘야 하는데 안 아무것도 모르고 이미 중요한것들은 챙겨서 갔는데 기초상담할 때 그것이 다 소용없는것이 되어 버렸다


왜 소용없는 것이 됐을까?

지역마다 약간 다르고 또 상담초기부터 시작해서 3번이상 만나는데 그안에 하는것이라야 한다

내가 여지껏 힘들여서 했던것은 도로아미나비타불

년말이라 모든 프로그램이 끝났고 내년도에 빨리 하는곳이 1월말이나 2월, 보통은 3월부터 시작


그 모든것을 채우고  상담사가 상부에 보고해서 허락이 떨어져야 카드가 나온단다

요샌 이것을 잘 이용하는 젊은이들이 카드와 수당만 챙기고 취업을 안해 전보다 무척 까다줘졌단다

난 나이도 많다 취업보단 창업에 목적을 뒀다


지인이 적지 않은 나이에 코이카로 해서 에디오피아국립사범대학 교수로 갔다 그분은 0력도 있다 몸을 잘 추스려서 고치고 나갔다  나더라 백세 시대고 다문화도 많아지고 난민도 들어오고 탈북자도 많아지니 혹여 모르니 더 나이들기전에 '교원자격증'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라고


'내일배움카드'는 3급이다 시험도  1년에 한번친다

2급부터는 학위과정이라 사이버를 다니든지 학은제를 선택하든지 하는데 편입을 한다해도 2년이 걸리며 자금도 만만치 않은데다 이제 머리속에도 안들어가고 질리기도 하고


E-러닝을 안하려면 직접 하는곳을 찾아야 하는데 너무 멀거나 멀어도 늦게 시작하면 된다 

은평구에 있는데 아침 9시 시작한다 약 두달간 하는데 몇번 지각하면  결석처리 한다고  못 박고 있다

 너무멀고 아침 러시아워시간이다


강남에도 한군데 있는데 젊은이들이 대부분, 소수인원만 선택해서 한다 나이먹은 내가 젊은이들한데 밀리는것은 당연,  학교다닐 때 '언어학개론'이라는 기초를 들었는데  얼마나 어려운지 그담부터 국문과 학생들을 다시쳐다보게 되었다(죄송합니다)


해야 될까?  말아야 될까?

그나저나 이것도 상부에서 통과되어야 카드가 나온다는데 나같은 나이들고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관심이나 갖을래나 

더 나이들기전에, 더 인지력 떨어지기전에, 해놔야 되는데

백세시대라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요샌 이것땜에 머리가 ~~


오래사는 시대에 그것땜에 머리썩히는 사람들 앞으로 많아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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