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후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1악장'(클래식모임에서 들었던 곡 올립니다)
평창올림픽을 맞아 새로 지은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강릉시립교향악단 제100회 정기연주회 중에서.
강릉시립교향악단 : Gangneung Philharmonic Orchestra
지휘 : 류석원 Seokwon Ryu, conductor
난 스코트랜드 민요를 쬐금은 좋아하는 편 '올드 랭 사인' '밀받에서' 저 넓은 강물'등 잔잔하고 애잔한 민요가 많다
스코틀랜드 민요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발달한 민요. 아일랜드 민요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켈트 민족으로부터 이어받은 고유한 양식이 많이 남아 있다.
독일 작곡가인 브루흐는 1879~1880년에 걸친 겨울동안 베를린에서 이곡을 작곡했다
그는 곧 영국 리버풀의 필하모니 협회의 음악감독(1880~83)으로 부임할 예정이었다 그런 연유에서 인지 이곡은 영국 그중에서도 스코트랜드의 민요에서 유래한 영감과 상상력으로 채워졌다고는 하는데
사실 민요는 브루흐에게 창작의 원천이었다
이곡은 1악장~4악장까지 있다
1악장의 바이올린 연주자는 김다미씨 그림에 보인다
바이올린 연주를 오랫동안 하고나면 턱이 몹씨 아프다고 그래서 사진처럼 턱에 수건을 엊혀놓고 한다
연주동안에는 전혀 아푼줄 모르다가 끝나고 나서 아프다고
선수들이 한참 경기때는 아푼줄 잘 모르다가 경기 끝나서 아푼것처럼 이기면 덜 아푼데 지면 속상해서 더 ㅇ프단다
요즘은 복싱이 인기가 없지만 한참 주가가 올랐을때 무척 서로 치고 박고 하다 이기면 하나도 안아프고 지면 되게 아프다고 들었다 모든것에 정신이 쏠리면 아푼지 어쩐지 모른다
동영상처럼 김다미씨가 눈을 지그시 감고 연주에 몰입하고 있다 그덕에 청중은 잘 들고 있어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하고 흐믓하기도 하고 뭐든지 몰입할 때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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